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성남시의료원 정상개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오늘 오전 11시 성남시청 앞에서 박민수 민주노총 성남하남광주지부 사무차장의 사회로, ‘성남시의료원 외주 용역 전면화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해, 성남시 의료원장의 월권과 성남시의회 허위 보고 사항 등을 공개하고, 외주·용역 비정규직 사용 전면화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성남시의료원(원장 이중의)은, 지난 16년간 보건의료노조를 비롯한 노동계와 성남 시민사회가 성남시립병원 만들기 운동과 전국 최초의 주민 조례 발의를 통해 만들어지는 공공의료기관이다.
노동인권 전문가로 알려진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을 비정규직 없는 병원이자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1일 "긴급" 이라는 말과 함께 인력파견 용역 공고를 냈다. 이는 10월 10일 "‘자 직원 급식 및 장례식당 식당 매점 운영 용역 공고’에 이어 두 번째 외주·용역 비정규직 공고다.
시민대책위에 의하면,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지난 10월 29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채용은 연내 90명 내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불과 3일이 지난 뒤인 11월 1일 진료보조, 약무보조를 비롯해 환자이송, 운전 등 115명의 추가 용역 입찰 공고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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