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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 심양 (Shenyang)
 
 
카페 게시글
02 , 中國 안산- 사랑방 스크랩 [여행] 천산여행기.2
개발구(開發區) 추천 0 조회 110 06.07.01 12:3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여행 세째날..

오늘은 천산을 산행하는 날이다. 천산은 작년부터 네번째 찾아왔지만 올때마다 날씨가 않좋아 주변 관광만 하고갔다 ..오늘은 기필코 답사를 해야하는 날이다.

 

오늘 산행 일행은 네명이다 옥천관 지배인인 장부장이 가이드로 앞세우고 허기자와 여자친구 그리고 나 네명이 나선다. 택시를 타고 천산에 도착하니 지난번 가이드를 해준 중국 아가씨가 반갑게 맞이한다.

 

중국 가이드에게 오늘 코스를 설명하니 아직 눈이 안녹아 위험하단다...

그럼..오늘도 못가나??? 안돼...오늘은 꼭 산행을 해야된다고 설명하니...그럼 일단은 가보고 위험하면 도로 내려온단다..

 

가이드값은 6백원달란다..무시기 6백원....이꾸녕이 미쳤나..6백원이라니....지난번에는 8십원을 주었는데 6백원을 달라고하니 귀가 막힌다.. 여기까지 와서 6백원때문에 포기할수도없고 찝찝하지만 어쩔수없다..

 

가이드와 다시 협상을 하니 4백원까지 해준단다...그래..가자..가...

중국에서 4백원이면 원만한 직장에 반달치 봉급이다...

 

입장료 1인60원씩 내고 천산산행에 들어간다..

 

천산 산문.

 



천산은 요녕성 4번째 도시인 안산시에 있다..산봉우리가 원래는 999봉인데 1게의 봉우리를 만들어 천산이라 부른다 남에는 황산이 있고 북에는 천산이 있다고 북방사람들이 자랑하는 산이다.

 

천산개요..

첸산은 예로부터 비취산 또한 천정산, 천화산, 천송이의 롄화산이라고 하였다. 천산은  백두산의 지맥이다. 전체 산맥이 동북 서남의 방향으로 료양, 해성, 개주, 수암, 진주까지 뻗였다. 남북으로 200 여킬로미터 길게 이어져 있어 전체 요동반도를 세로로 꿰뚫였다. 옛부터 <신기하지 않은 산봉우리가 없고 험하지 않은 돌이 없으며 오래지 않은 절이  없다>는 말이 있었다.

 

천산은 <원림식 절묘 산악형 관광지 >이여  <동북의 명주>로 불리웠다. 천산의 종교와 문화의 역사는 유구하고 일찌기 1400년 전의 북위시기부터 불교도의 자취가 있었고 수당시기는 묘당의 건축이 있었으며 료금시기에는 이미 료녕지대에서 유명한 불교의  명승지로 되였다. <조월>,<룡천>,<향암>,<중회><대안> 등5절간은 명대시기부터 유명하였다.청대시기에 이르러 도교가 천산에 진입하였고, 천산의 묘당이 진일보 증가되여  7사 , 12 관, 9궁, 10안 등이 건설되였다. 천산의 묘당구조는 교묘하고 건축이 장엄하다.

 

오래되고  장엄한 절간은 자연의 풍경과 잘 어울려  한폭의 우아하고 아름답고 인기끄는 감동적인 화면을 이루었다. 많은 절간에는  하루종일 향불냄새가 꽉 차넘치고 종소리, 북소리가 귀맛좋게 들리여 선녀들의 복을 받는 겅상을 이루었다. 특히 높이가 70미터나 되는 천성 미륵의 큰 부처가 발견 이래 국내외에 소문이 퍼져 세계기관의 일종으로 되였다. 신기한 탐험자, 조배자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중국불교협회 회장인 조박초가 친필로 “천산 미륵의 큰 부처”라고 썼으며 매년 6월 첸산의 큰 부처 축제가  종교 활동을 고조로 이끌었다.이 활동은 불교의 성대한 명절로 되고 있다.

 

천산의 인문 역사의 유적은 상당히 많아서 천산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동경하는 명승지였다. 즉  당태종 이세민 어가가 잠시 멈추는 곳과 설례 군영 유적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청제 강희임금과 건륭임금유력의 할동흔적과 그들의 시구를 남기였다. 이름이 난 관동의 수재인 청조태사의 왕이열이  일찍이 천산의 룡천사에서 책을 읽었고 지금까지 그의 서재가 보존되였있다. 명청때 관리, 명인도 일찍이 잇따라 여행을 오고 여러 편액과 시사로 천산을 찬미하였다. 옛날 《홍루몽》의 작가 조설근의 조부인 조연도 <동정시초>에 자신의 본적을 “천산” 이란2 글자로 표시하였다.

 

천산은 특산물이 풍부하다. 백년이상의 소나무가 만여그루이고 각종 동물이 60 여종류이며 특산물인 과일이 10 여종류이고 향숩배, 남골배가 으뜸으로 간다. 풍경관광 지역의 동북부는 온천 휴가오락 명승지이다. 여기는 온천 자원이 독특하게 좋고 많으며  지열수 자원은 안산 지역에서 이미 50%나 발견되였고 현재85만입방미터의 수량을 발굴하였다.

천산개념도



가이드를 앞세우고 공원 도로를 따라 1키로쯤 올러거니 무량전 입구에 도착한다. 천산 산행 깃점은 이곳부터 시작된다. 무량전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부도탑이 자주나온다.천산은 불교 도량지 답게 곳곳에 사찰과 도교가 자리잡고있다..무령전에 도착하니 또 입장료를 내란다..입장료 5원을 내고 본격적으로 산행이 시작된다.

중국의 산들을 많이 다녀 보았는데 등산로는 거의가 계단으로 되였있다.

가이드를 앞세우고 산길로 접어드니 조금올라가다 다른길로 가잔다...

왜???? 위험해요...얼마나..

이 가이드를 믿다가는 오늘 산행도 못할것같다..내가 앞에 갈때니

너는 뒤에 와!!!

등로는 가파른 계단으로 진행되고 잔설이 남아 진행에 어려움을 준다.일선로 등로를 빠져나가 능선으로 오르니 천산의 전경이 펼쳐진다..999본의 천산..해발은 높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우리는 맞이한다 천산은 기암 봉우리로 형성되여있어서 등로는 가파르게 오르내림으로 진행한다 간간이 휴게소가 잇고 전망이 좋은곳에서는 어김없이 정자가 세워져있다.

천산입구에 있는 도교



능선을 따라 산행한지 3시간만에 오불봉 정상에 도착한다. 허기자는 연방 사진을 찍고 가이드와 천산의 유래를 들으며 하산하는 케이블카 입구까지 내려온다. 지금은 비수기라 케이블카는 운행금지고 케이블카 답승구를 빠져나와 하산길로 접어든다 이때부터 등로는 우리나라 산길과 흡사하게 진행되여 꼭 우리나라 산행을 하는것같다.

 

천산 오불봉



1시간쯤 하산을 하니 게이블카 ㄷ탑승구가 있는 백년초공원이다. 한족 가이드는 천산 가이드 교육을 받을 때 딱한번 이코스로  산행했다고 한다. 고작 4시간 산행하고 4백원씩이다 받는냐고 했더니

이가이드하는말...목슴걸고왔는데 4백원이면 싸지요...하고 대답한다. 아무래도 이중국 가이드한때 당한것같다.. 외국인만보면 모든것이 가격이 달라지는 중국....그래 또한번쓰자....자...4백원받아...

 

관광도로를 따라 1시간쯤 내려오니 천산 산행이 끝이난다.

이로써 천산코스는 세가지 코스로  정리되여 한국의 산악인들이 다녀갈것이다..

 

제1코스 천산의 정상코스인 증취사-선인대-대불탑

제2코스 산문입구- 대불사-대불탑-백년초공원

제3코스  산문입구-무량전-자연은선-외선경-오불봉-백년공원-산문.

 

산문을 빠져나오니 택시가 없다...할수없이 버스를 따고 안산시내로 들어간다.

중국의 대중교통을 살펴보면 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무척싸다 버스1-2원정도로 종류도 다양하다..술한잔하려면 중국 주점으로 가면 맥주4홉이 보통3원정도다...밥한끼에 3원정도...

좋은 요리집은 요리한접시에 20-30원정도... 중국을 다니면서 제로 맘에드는 부분이다...

 

버스를 타고 안산시에 도착하니 안산시 관광국장이 마중나와 반겨준다...

전국장은 대외협력국에 있을때 한국 안산시와 자매결연을 하면서 파견근무를 한국에서 3년간했다 지금은 승진하여 관광국장에 재임하고있어 천산을 개발할려고 무지 힘쓰고있는 친구다.

 

허기자가 만두타령을 하니까 안산시에서 젤로 맞잇는 만두집으로 안내를 한다..

왕만두 한판에 7원...요리와 만두 몇판 술한잔 돌아가니 기분이 띵호와다...^*^

 

옥천관 탕강자온천

 

 



만찬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탕강자 온천을 한다 . 중국을 다니면서 많은 온천을 했지만 이탕강자 온천물은 끝내준다...지금도 많은 중국사람들이 이 온천을 찾아온다.

 

예날에는 황제들만 이용했다는 탕강자온천 지금은 요양촌이 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온천이다...

 

호텔 이사장과 술한잔하고 하루를 마감한다...내일은 하남성으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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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7.01 12:35

    첫댓글 무더운 여름철, 거인님의 글을 읽으면 시원합니다...

  • 06.07.01 13:30

    꼭 다녀 와야겠네, 안산은 좋아요. 탕강자온천,천산,화산골프장,개발구님도 계시고, 천산갔다 골프치고 탕강자가서 온천즐기고 저녁엔 식당가서 푸짐하게 한상들고....... 눈앞에 선하다 (하루의 상상이)^^.......

  • 작성자 06.07.01 13:40

    안산골프장(안산cc)서 골프치고 온천하신뒤 평양관에서 식사,아리랑에서 노래...하루일정 완료...

  • 06.07.01 14:08

    그렇게 할날이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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