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탄생게(誕生偈)
천상천하 유아독존 일체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一切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일체 모두 고통이니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부처님은 천상천하 세계의 관념이나 물질의 세계에서 다 벗어나셨다.
부처님은 탄생후 일곱 걸음을 걸어셨다고 한다. 여기서 여섯 걸음은 육도 윤회로 보고
한걸음은 육도 윤회를 벗어난 걸음으로
볼수 있다.
우리 사람들은 의지해서 살아가는데 혼자서는 못살아갑니다. 재물에 의지하고 가족 친구 남에게 의지하면서 살아갑니다.
돈도 명예도 갈구하며 의지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부처님은 의지하는것에서 벗어난 분이십니다.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라
배척간두에서 한발 더 내디뎌라. 이것은
의지처에서 벗어나라는 것으로 볼수 있다.
모래사장에 젊은 학생들이 둘러앉아 모래로 말, 사자, 집, 자동차 등 여러가지 모양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았다. 이것은 현상세계가 펼쳐 진거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날이 저물고 시간이 지나 여러가지 모양들은 모두 사라졌다. 생겨났던것은 반듯이 사라진다. 어디로 갔나 모래로 돌아갔다. 남은것은 모래 뿐이다. 본래 모래인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는 본래 부처인데 분별하며 살기 때문에 부처로 살지 못한다.
제행무상이다. 모든것은 변하지 않는것이 없다.
금강경에서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體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위법(인연따라 생긴 모든 현상)은 마치 꿈과 같고, 허깨비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이슬과 같고 번개와 같다.“
고 했듯이 실체가 없는데 진짜로 착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가 거짓이고 헛된것임을 알아야 된다.
반야심경에서도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이는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다.”
세상에 있어서 물질적 현상에는 실체가 없는 것이며 실체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물질적 현상을 떠나 있지는 않다.
물질적 현상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부터 떠나서 물질적 현상인 것이 아니다. 물질적 현상이란 실체가 없는 것이다.
이세상에 가장 소중한것은 자기 자신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내가 주인이 되어야 된다.
부처를 등지고 살면 안된다.
내 의지로 살아야되며,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삶을 살아야된다.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삶
지금 여기에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된다.
이안 요약편집
첫댓글 부처님 탄생게(誕生偈)
천상천하 유아독존 일체개고 아당안지
(天上天下 唯我獨尊 一切皆苦 我當安之)
하늘 위 하늘 아래 나 홀로 존귀하다. 일체 모두 고통이니 내가 마땅히 편안케 하리라.
분주한 시간이었다고 하나, 돌아서 보면 그 어디에도 흔적이 없건만~
부처님 ! 무아 스님 ! 신도님들 ! 동문님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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