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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날~ " 장 담그기 "
몇일 전부터 돌아오는 일요일이 말날이라고~ 올해는 꼭 장을 담가야된다고~
제가 제일 듣기 싫은 소리.....ㅜ.ㅜ 건강이 어찌 될지 모른다고.....헤혀~ 엄니가 이런 말씀 하실때 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습니다....ㅜ.ㅜ
만드는 장 다 먹고 또 다시 담그실때까지 엄니가 오래오래 제 곁에 계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엄니가 시골에 계신 지인님께 메주를 주문하고 어제 미리 이것저것 준비하여 제가 교회 다녀온후 엄니와 함께 장 담그고 레시피를 위한 사진을 찍었네요^^*
[ 완성사진]
재료 및 준비물 - 메주1말, 생수(정수기물), 천일염, 마른고추, 대추, 통깨, 참나무숯,계란,500원 동전
1 - 준비해논 숯이 없어서 사정상 구입할수도 없어서 좀 찝찝하긴하지만 깨끗이 소금물로 세척하고 불에 달구어 식혀 알맞는 크기로 잘라 놓았습니다..
2 - 준비물로 숯과 대추, 마른고추,통깨, 계란, 500원짜리 동전을 준비합니다...^^
3 - 메주를 솔로 깨끗이 닦아 준후, 대바구니에 물이 빠지도록 건져 놓습니다
4 - 커다란 들통에 대바구니를 얹고 천일염을 담아 소금물이 빠지도록 생수를 부어주어 소금물을 만들어 놓습니다
* 소금물 염도는 소금물에 계란를 띄워 봐서 500원 동전 만큼 떠오르면 됩니다
* 항아리 소독 사진이 삐졌는데요..ㅜ.ㅜ 5 - 항아리안에 종이(볏짚이 없어서.)넣고 태운후 재가 없도록 깨끗이 처리하여 항아리 안을 소독해 줍나다 6 - 소독이 끝난 항아리에 메주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7 - 메주를 넣은 항아리에 걸름망 + 거즈 위에 만들어논 소금물을 걸러 붓습니다 8 - 메주 항아리에 마지막으로 숯, 대추, 마른고추를 올려주면 끝입니다
9 - 항아리 위에 유리뚜껑을 덮어 햇볕에 숙성시킵니다...ㅎㅎ
『된장』 담그는 법
[담그는 순서]
1, 매주를 세척한다 흐르는 물에서 솔로 씻어 메주에 붙어있는 곰팡이와 먼지를 깨끗이 씻어낸다
잘 씻은 메주를 따뜻한 방바닥이나 햇볕에 완전히 말린다(장담그기 전에 할일)
맛있는 된장이 되기 위해선 깨끗한 물과 소금이 중요합니다
소금물의 염도는 염도계 측정치 18~20도 be정도가 적당하나 염도계가 없을 경우 생계란을 소금물에 띄워 보아 백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 떠오르면 적당합니다
항아리이 크기에 따라 소금물의 양을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항아리를 깨끗이 세척한 후 마른 상태에서 볏짚을 태워 항아리 내부를 소독한다
(이는 항아리 내부에 남아 있는 잡균의 번식을 막아 된장 숙성에 이로운 균의 성장을 돕는 역활을 한다)
완전히 건조된 메주를 항아리에 넣는다 메주 1말을 기준으로 크기가 적당한 항아리를 준비하여야 한다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준비된 소금을 독전까지 붓습니다 메주가 소금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
항아리에 참숯과 마른고추,대추등을 서너개씩 띄운다
이제 부터는 된장이 발효와 숙성을 거치게 되니 자주 항아리 뚜껑을 열어 볕을 보게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잡균이 번식하거나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장맛이 변하게 됩니다 개량 항아리 뚜껑을 사용하면 비나 먼지 걱정없이 장을 발효 시킬 수 있어 편리합니다
★ -- 간장과 된장 가르기 -- ★
a-보통 40~60일 정도의 숙성기간이 지나면 메주 덩어리와 간장을 분리합니다
b-불은 메주가 부서지지 않게 잘 건져내고 항아리 바닥에 남은 메주 부스러기는 체로 받쳐 서 건져냅니다
c- 건져낸 메주는 다시 간장 물을 넣어 버무려 다른 항아리에 눌러 담습니다
d- 이때 별도의 메주가루를 넣고 같이 버무리면 더욱 맛 있는 된장이 됩니다
e-간장 숙성을 하여야 맛이 나는데 여름이 되기 전 꼭 다려야 합니다
f-간장물은 약한 불에 1~2시간정도 다려야 하며 이후 찌꺼기를 걸러낸 후 소독된 항아리에 담아 3개월 정도 숙성하여야 합니다
* 참고 - daum 지식답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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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사람은 뭐니뭐니해도 우리콩으로 만든 된장이 최고입니다
송직장님, 고맙습니다^^
어렵지만.
맛나보이고.
막땡겨요~ㅎㅎ
사심님, 고맙습니다^^
아직 간장 된장 고추장은 시어머님표를 먹고있는데...
저도 조만간 담아 먹어야 할것 같아요
좋은정보 감사 합니다
솔향기님, 고맙습니다^^
정월장 담그는 시기인데
좋은정보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스치는바람님, 고맙습니다^^
나이 한살 더 들기 전에 장 담그는법 좀 배워야 할텐데 .....
풀잎반지님, 고맙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장을 못 담그니 참 한심합니다.
퍼 갑니다. 감사합니다.
황간님, 고맙습니다^^
저도 이젠 장을 배워서 담궈야겠어요
언제까지나 시엄니에게 기댈순 없고~~ㅎㅎ
패치워크님, 고맙습니다^^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잘모셔 가겠습니다.
색동길님, 고맙습니다^^
저도 조만간 일을 벌여볼 작정입니당.
도움글 고맙습니다.
꿈낭구님, 고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시엄니깨서 해주고 있어 우야꼬~~
퍼가서 배워야겠어요~
큰기븜님, 고맙습니다^^
좋은자료 귀한 자료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정말행복해님 감사합니다^^*
이젠 딸들에게 맛 있는 친정엄마표
장을 먹이고 싶어서 작년에 큰맘 먹고 담았는데
곰팡이가 자꾸펴서 엄두가 안 나네요...
엄니 말씀이~ 맛이 싱거워서 그렇다네요
곰팡이를 깨끗이 걷어내시고
비니루 소금자루를 넣어 된장 위에
올려넣고 꼭꼭 눌러놓으라고 하시네요^^
* 된장이 싱거우면 된장맛이 신맛이 날수도 있다네요........ㅜ.ㅜ
요즘 음력정월장은 100원짜리 동전 만큼 보이면 되고,메주 밑에 도톰한 다시마 손바닥 만 한것 넣었다 장 뜨는날 건지면 맛있는 장이되고,떠서 버므릴땐 고추씨 빻아 조금 넣으면 칼칼 합니다^^메주 한말이면, 콩한되 폭 끓여 함께 치데도 좋쿠요~
좋은 정보 주셌서 감사합니다~~
@산수아 잔개울님, 산수아님 감사합니다^^
된장가를때 청국장을 같이 버무린다면 맛은어떨가싶네요
저도 엄마가 편찮으신후로 사먹고있어요~꼭 담가보고 싶은데 방법도 몰라서 못해봤네요
참고해서 꼭 간장 된장 담그고 싶어요
맛난 된장이 꼭 성공하도록 바랄께요^^*
올처음 된장담그고 들렀다 한수배우고 따라하려합니다 맛나게될겄같아요 감사
하늘송이님 고맙습니다ㅏ^^ 좋은하루 되세요
@송송^^* 농사지워서 처음으로 메주을 만들었어요
오늘은 맛잇는 된장을 담가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빗방 빗방님 감사합니다^^*
해마다 숙제였는데 올해에는 한번 해보고 싶네요.
장 담그고나면 성취감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송송님!
잘 정리된 레시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장 담그는 레시피도 있었네요. 언제가 될 지 모르겠지만, 제 손으로 할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담아갑니다..감사합니다.^^
내년에나 담가야겠지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동일정밀님 고맙습니다^^
아파트에서는 장 담그기가 어려워서 아쉽네요. 시골 살 때는 담가 먹었는데........
메주 띄우는데..아파트는 잘 않되더라구요..
저의집은 마른 메주 사다가 장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