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위장강화·배탈·지혈·해독·구충제로 쓰여 온 약알칼리성 식품이다. 우리 선조들은 1500여 년 전부터 매실을 식용·약용으로 이용해 왔고, 원산지인 중국 쪽에선 재배 연원이 3000여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술, 절임에 좋은 국산 매실 품종 '옥보석'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술, 절임에 좋은 국산 매실 품종 '단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술, 절임에 좋은 국산 매실 품종 '옥주'
유기산은 신 맛을 내고 위장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소화를 좋게 하고 식욕을 돋워주며 피로를 풀어준다. 변비로 거칠어진 피부에도 좋다(농촌생활연구소 한귀정 연구관).
매실의 유기산(특히 구연산)은 항균(抗菌) 살균력을 갖으며,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회복을 돕고 칼슘을 효율적으로 장벽에 흡수시켜 칼슘부족을 해소시킨다. 칼슘, 철분 등의 알칼리성 광물질은 식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위와 장의 움직임을 도와준다. 또 비타민 E와 식물섬유에 의한 미용효과, 정장작용에 의한 변비해소와 신진대사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매실은 각종 식중독균을 죽이므로 식중독 사고가 다발하는 여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간혹 5월 말에 어린 매실을 미리 따서 나중에 파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구분하는방법은 육안으로 구분하는 방법과 잘라보는 방법이 있다. 어린 매실은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데 이것이 자라면서 조금씩 벗겨진다. 그러므로 덜 자란 매실은 전체가 털로 덮여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되나 이보다 더 정확한 방법은 칼로 매실을 반으로 잘라보는 방법이다. 매실은 자라면서 매실씨가 점점 더 단단해지는데 매실씨가 절반으로 갈라지지 않을만큼 단단해져야 비로소 제대로 자란 매실이라 할 수 있다.
매실을 어떻게 구입할 것인가? 새파란 청매만 고집하지 말고 과육이 물렁거리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잘 익은 매실이 쓰임새가 더 많다. 매실이 노랗게 되었다고 해서 약효가 없는 것이 아니다. 배송에 어려움이 있어서 그럴뿐이지 황매로 만들었을때 더 좋은 매실 가공품들이 더 많다.
또 매실은 껍질을 까지 않고 그냥 가공하는 과실이기 때문에 농약의 피해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무농약 재배된 매실을 고르시는 것이 좋고, 만약 농약의 피해가 걱정되신다면 물에 충분히 담가 농약의 잔류 성분을 제거한 후 매실을 가공하는 것이 좋다. (출처:http://blog.naver.com/yenimamy)
매실, 살구 그리고 복숭아, 이렇게 구분하세요! 살구와 매실은 같은 과에 속하여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별하기 어렵다.
<참고하세여~>
- ‘옥보석’, ‘옥주’, ‘단아’ 등 3품종보급으로 일본품종 대체 가능 -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 원예연구소는 로열티 부담이 있는 외국 품종을 대체코자 교배육종을 통해 병에 강하고 품질이 좋은 매실 품종 ‘옥주’, ‘옥보석’, ‘단아’ 를 육성하여 생산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품종들은 그간 재배해오던 일본 품종 ‘남고’, ‘옥영’, ‘풍후’ 등에 비하여 수량과 외관이 좋아졌으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되는 술 제조, 설탕절임 등에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옥주’는 과실이 크고, 외관이 푸른 구슬처럼 동그랗고 고우며 내병성이 강하며 ‘옥보석’ 품종은 과실은 14.0g 정도로 남고보다는 다소 작지만 풍산성으로 검은별무늬병이나 세균성구멍병 등에도 강하다. ‘단아’ 품종은 연녹색을 띄고 있어 싱그러운 이미지가 강하고, 생리적 성숙기는 7월 상순경이나 6월 중순경에 수확한다.
각 품종은 2006년 신품종선정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이후 품종생산판매 권리를 인정받았고, 2008년 매실이 품종보호대상 작물에 추가됨에 따라 3품종에 대해 품종 출원 준비 중에 있으며 본격적으로 보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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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첫댓글 정말로 좋은매실로 매실청을 담아야겠던군요....작년에 성공해서 올해도 그려러니하고 저렴한거 사서 담았더니.....보글보글 ~~~암튼 매실부터 좋을걸로 골라서 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