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바투사원'둘러보고 오후에는 신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Putrajaya)'를 둘러 보았는데 인공호수로 둘러싸인 도시로 천문학적인 숫자(40조원?)의 돈이 들었는데 토요일 오후는 사람이 없어 마치 유령도시 같았습니다. 노무현정부시절 이곳을 견학하기 위해 다녀간 공무원 수가 3,000명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이곳을 본떠서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만들려고 했나 봅니다. 거주지역이 없어 주말이면 유령도시가 되는 이곳을 보고 실패한 정책이라고도 하고 500년을 내다본 아직 진행중인 프로젝트라고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정수도내에 있는 컨벤션센터



행정기관들







차를 타고 둘러본 뒤 배를 타고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인공호수라고 하네요








첫댓글 '말레이지아'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인물이 '말레이지아의 호랑이'라는 '산도칸' 이란 영화가 생각 납니다.위의 건물들이 과연 천문학적인 숫자로 지어졌다고 할 만큼 다양하고 아름답습니다.호수의 다리도 특히하고... 그런데 왜, 토요일엔 사람들이 어딜 다 가고 유령의 도시로 변하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주말이면 더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 텐데 말입니다. 다음 사진들이 기대 됩니다.
정부기관의 사무실만 있고 거주시설이 없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관광객만 차를 타고 구경하기 하므로 길에는 사람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가이드 말로는 주요 공공 건물도 세계의 유명 건물을 본 떠 지었다고 하는데 세종문화회관과 비슷한 건물(위에 로켓트 모형과 같이 있는 사진)도 있었습니다.
고층건물들이 그나라의 수준을 가늠하게 하는군요! 사진중간에 우리나라국회의사당과 같은 건물이 국회의당이인가본데 우리나라가 먼저인지 말레지아가 먼지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