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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꼬치랑 쏘세지를 아주 얌전하게 굽고있었다.
진짱님은 커다란총각같은아들 셋을 낳고도 날씬하고 여전히 조용하셨고..
도사님은 프로같이 목에 수건두르고 캔마셔가며 열심히 음식만 만들고계셨고
옆에 조신한 주부같이 어리님이 한몫 단단히 하고 계셨던것이야. 얼른 결혼해서 이쁜색시 델구 왓슴 좋
겠어요. 모하세여 빨리 밀어부치세요.부주 낼테니...
맘같아선 얼른 바톤터치하고 싶었지만 왜 이렇게 먹고싶은게 끝나지않는지 ㅇ수다떨고
먹고 마시다보니 거들지도 못했네...진짜 미안..
카르페디엠 도 애기 쑥낳고 배가 쏙꺼져서 날씬했고 남편과는 한국유학중에 만낫단다.
한국사람인줄알고 열나게 한국말했었는데 일본인이란다. 그래서 일본말했더니
또 한국말 잘한단다... 근대 진짜 잘했다.
하긴 미이네 남편도 정말 우리가 하는말 다알아들으면서 혼자서 실실 웃고 계시는거다.
품위를 좀 지키고싶었지만 성격상... 에이 모르겠다.
태클터프는 여전히 누나를 숨겨가며 궁금하게 만들었고 오즈는 열심히 아이들 쫒아다니며
사진찍어주는데 그모습이 너무 고맙고 이뻐서 좋은 여자 있슴 소개라도 해주고싶은데
그나이또래 애들을 내가아나... 다들 아짐마들이지.후후후
근대 태클아 넌 나중에 귀에 꼽고듣고잇는사진 그거 진짜 환상이다. 어디 선볼데잇슴 그거내.ㅎㅎ
지개 온화하게 나왓다. 다들 속아넘어갈거같애 ㅋㅋㅋ
수짱네. 남편은 드디어 첨봤는데 인상도 좋고 ..분위기도 잘 어울리는거같아.차안가져왔으면
맘껏 마시고 재밋었을텐데...
남자애들 많은가운데 여자애 둘 수짱하고 채연이.. 귀염 많이받았지..
어스레틱가서 울애아빠가 채연이 붙들고 태워주느라고 팔아프고 허리아프다고 하던데..
경짱아 책임져. 근대 오즈 밥은 이번엔 니가사야겠다. 채연이 사진이 완젼 작품이다. 그지.
마지막으로 나를 못살게 굴어놓고 자기만 미워한다고 바락바락 나를 못살게 굴던 나지롱!
당신완젼 이제부터 유아사야... 처음혼자와서 쑥스러워서엿을까 대낮부터 이모소주를 디립따 마시더니
아줌마들 테이블에와서 엉덩이를 안띠고 지지안고 한수다 하더구만...ㅎㅎㅎ썰렁한게 좀그랬지만..
오죽하면 썰렁의 대명사 도사님이 다 놀래셨겠냐.
젊은것들 테이블갓다와서는 형님 여기가 좋아요 .저기가니까 어제 술먹고 자판기가 화를내서 자판기랑
싸운얘기하더라구요... 이럼시롱.내가 유아사를 집중공격한게 아니고 워낙 개성이 강하니까 자꾸 화제
가 된거니 즐겁게 생각하라구. 오죽하면 어리님이 당신이랑 나랑 강퇴시킨다잔어..
어쨋거나 재밋는 하루였고요.. 그런데 3탄은 아무도 안할라고 할거같아요.이젠. 너무힘드니까..ㅎㅎㅎ
사실 말이죠. 하는사람은 너무나 계속 열심히 일만 하고 먹는사람은 먹기만 바쁜데요. 솔직히 알면서도
먹는데 떠나기싫었던것도 있지만요.. 남자들도 그랫을거 같아요. 맘으론 돕고 싶어도 뭘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거죠. 그럴땐 주최하신분이 나눠서 일을 분배해주세요. 여자들이 할일과, 남자들이 할일 ..
먹고있어도 돌아가면서 시켜주시는게 차라리 다들 편할거같아요. 솔선수범은 좀 힘든것같거든요. 남자
들은 .몰라서도..
아님 몇몇분이 오늘하루 희생하자 하시면 몰라두요..
재밋고 맛잇게 먹고왔지만 돌아오면서 마음이 무겁더라구요. 도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우리 다들 일본 살면서 오랜 만남 이어가자구요...
피에스; 커피보온병 껴가지않았나요? 제거걸랑요 |
첫댓글 바베큐도 점점 신까하는거 같고...후기도 점점 신까하는거 같네요......넘 재미나고 자세하고...안갔어도 비디오....부러버요
네네 형님 그 사진으로 밀어부치겠습니다... 근데 어디 선 자리도 같이....험험...
다음엔 준비도 나눠서 하죠. 제가 야채사서 씻고 재료사고 할께요. 바베큐다이랑 텐트랑 이런건 없거든요. 그러니까 다들 분배하면 좀쉬워지지 않을까요? 3탄 준비하시는분... 누구라곤 말안하는데 호리키린가 고스겐가 사는분요.. ㅎㅎㅎㅎ
ㅎㅎㅎ 마호빙 제가 보관하고 있습니다^^
어머..언니 남편분이 채연이도 같이 놀아주셨군여..미키쨩이랑 동갑이긴 해두 채연이가 한 덩치하자나여..그 덩치를 안고 태워주시느라..에궁 지송해라..책임까진 그렇고 나중에 맛난거라두 대접할께영정말 오즈총각한테 지대루 보상해줘야 할것 같은... 다 액자에 넣고 싶을 만큼 잘 나왔네여..
에구 부러버라... 3탄은 지발 저 쉬는 날 하죠? 저두 일 잘 거들 수 있는데...
마눌님 꼭 델구와...
날짜는 정해져 있지 11월 3일 금요일(문화의 날) 어디서 하고 누가 총대 잡는가가 안정해졌을 뿐^^
누군가 추워지기전에 3탄 기획하세요, 장비는 내가 준비할께요.(사진은 유리님이 새카메라로 찍는거죠?)
이번엔 율언니가 찍사 데뷰하시는건가요? ㅋㅋ 위에 '이모 소주'가 뭔가 했어요.. ㅋㅋ
^^ 저 등장하고 잠시 다들 굳었던건.. 일할 놈이 지각해서 저걸 우째 처리하나.. 아마 그러셨을듯.. 저쪽 테이블에서 호야랑 병아리가 넘 갈궈대서.. 제대루 먹지두 못 했습니다. ㅠ.ㅠ 목에 걸려서리.. 맥형님 담에 마포모이면 벽에서 손들구 있을께요. ㅠ.ㅠ 경짱누님.. 에구. 채연이 저땜시 많이 놀랬죠? ^^ 담엔 삼촌이 운동 좀 해서 더 잘 놀아준다구 전해주세요. ^^
발다쳤다구 얘기하지..난 또 한창 힘쓸 나이에 왜 비실한가 했지암튼 힘든데 불구하고 아이랑도 놀아주고 고마웠어^^
아.. 이분이시다..선발대 였다가 안오신.. 캬캬캬캬캬캬.. 그나저나 다리는 좀 괜찮아 지셨어요?
믿지말자 강모군...
기껏 술 먹여보냈더니.. 가자마자 적은게 이거냐.. -.- 2차 안 갔다구 삐진거시여? ㅋㅋ 그래두 덕분에 둘다 오늘 정상 출근일꺼 아냐. ^^
30세의 꿈이라니요? 너무 하심니다...흥흥흥~
가족적인 분위기에 신나게 먹고 마신것 같습니다만…암것도 안하구 먹기만 먹구 와서 고멘나사이 합니다요… 율언니 말씀대로 담엔 역활분담이라도 시켜주셈!!! 도사님 외 몇분만 넘 힘드신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 긋치만 넘 즐거웠고 미나상 반가웠습니다. 뻘쭘남 울 신랑도 담에 또 참석하고 싶다고 하네요 ^^
정나누기 바베큐도 점점 진화하면서 정착되기 시작하는것 같네요. 이제 임무분담만 되면 누구라도 맘편하게 즐길수 있는 바베큐가 될것 같습니다. [요리담당:맥전도사, 나뭇꾼], [선발대:강훈, 햇병아리], [닭꼬지,소세지요리:Hoyah], [야채담당:coco-yuli] 머 대충 이런식으로..^^;; 벌써부터 3탄이 기다려지네요.
선발대에 강훈님 말고 다른 멤버로 교체해주세요.. ㅋㅋㅋ 강훈님 무시 무시해요..담 선발대일땐 다른곳 또 다치실지 모르니까. 캬캬캬캬..이거 한 1년 약올릴 수 있겠는데요.. ㅋㅋㅋㅋㅋ
우씨.. 담엔 일주일전부터 금주 들어갑니다.
ㅋㅋ 정말 재밌었겠어요~~ 나두 안정되면 담엔 껴야지~~ㅋㅋㅋ
오면 젤루 이쁘고 맛있는걸로 골라주께
저는 다음 3탄 출석 여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애들이 작아서 애들 보느라 보탬도 못 되어 드릴것 같고...
보탬 안되도 날밑고 오세요.
글만 봐도 무지 맛있고 재밌었을거 같아여,,전도사님 음식솜씨, 언제나 볼수 있을려나~~,
전 11월 3일은 일이 있어서 못가는데요......
나뭇군 형님 못오시면 안될거 같아서...ㅋㅋㅋ 날자결정 투표 자게에 올렸습니다.
4일은 괜찮으신거여요?
4일날하게 되면 제가 결석이지요^^;
아이 진짜 왜들그러신댜?
선녀를 바꿔야겠군,
전 다음 바베큐 꼭 참석할꺼여요..... 넘 재밌었을꺼 같은...
넌 오면 무지 마실수있을거야 ㅎㅎㅎ
언니 언제 커피까지 타오셨어요? 넘 맛있어서 그쪽 테이블에서 쫑났었던가봐요? 전혀 몰랐넹..^^보온병 잘 닦아놨습니다요..ㅎㅎ오조사마언니 담엔 꼭 오셔요..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