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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경기 침체 우려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0.25%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합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거듭 죄송하다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야당은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김 씨의 수행비서, 배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국내 방산업체와 해병대 상륙 공격헬기의 체계 개발 계약을 맺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개발과 해외 수입을 놓고 벌어졌던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 부산의 복지 담당 공무원이 대전에 사는 전 연인과 가족의 금융 정보를 무단 열람했습니다. 관할 외 지역의 정보는 접근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코로나19 관련 업무 때문에 일시적으로 열람이 허용됐던 것을 악용한 것인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미국은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원을, 영국도 850억 원 규모의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팽나무를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편도 예상돼 의견 수렴을 거친 뒤 10월 말쯤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며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24도에 머무는 등 어제보다 4도 정도 낮겠고 중부와 경북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이럴거면 국회 왜 있나… 기재위 野 불참, 과방위 與 보이콧.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답답한 국회 상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여야간 가까스로 의사일정에 합의해서 8월 임시국회를 열었는데요. 열면 뭐 합니까.
상임위 곳곳이 정쟁으로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1주택자 종부세 완화를 위해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에서 법 개정 심의를 해야 하는데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세소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요구하고, 종부세법 개정안을 '부자 감세'라고 반발하며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방송법 개정 등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야당만 참석해서 반쪽 회의를 열었습니다.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는 정쟁 앞에서 구호에 불과한 것 같군요.
■尹 '속도전' 주문에도… 꼬여가는 GTX.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는데요.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 전하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를 연결하는 GTX-B노선은 연내 사업자 선정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하는군요.
👉4개 공구 중 3곳의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경기 파주시에서 화성시 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은 현재 공정률이 40% 정도인데요.
정부가 2024년 6월 조기 개통을 공언했는데, 현장에서는 불가능한 일정이라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분할·합병에 불안한 개미들… D·I·R 주목하세요.
기업들이 합병이나 사업 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시기인데, 기사에서는 개인 주주들이 이런 시기에 DIR에 주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소액주주 3대 생존전략이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먼저 어떤 사업을 분할하는지(Division) 주목해야 하는데, 만약 알짜 사업 부문을 떼어내 새로운 회사를 만들 경우 기존 기업의 가치는 크게 떨어지겠죠.
다음으로는 분할한 회사를 상장 즉 IPO 하는지를 주시하라고 조언합니다. 모회사가 보유한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실제 시장 가치보다 낮아지는 ‘할인’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정적인 평가 담긴 리포트(Report)를 체크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0.7명대… 세계 꼴찌 출산율 또 경신.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해 이대로라면 올 한 해 태어나는 아이는 25만 명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하죠.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7명 감소했는데요. 세계 꼴지인 출산율을 또 경신한 것입니다.
■"韓 GDP 5배 늘때 中 35배 '껑충'… 對中 무역적자 더 커질것"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지표 변화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는데요.
중국의 급격한 성장으로 양국의 경제 지표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명목 GDP를 보면 수교를 맺은 1992년 때와 비교해보면 한국이 약 5.1배 성장한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35.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역액을 보면 1992년에 양국이 큰 차이가 없었는데, 지난해에는 중국이 한국의 4.8배 규모였습니다.
최근엔 한국의 핵심 산업 품목에서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심화되는 추세라는 것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중국에 대한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는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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