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안뇽 나얌. 여보만의 사랑스런 빈이 푸하하하하 지금은 새벽 한시 삼십구분이다 넌 완전 단 꿀잠을 자구 잇겟징? 음.. 난 지금까지 뭐햇징.. 그냥 컴터좀 하다가 이것저것 보고 그랬어.. 어깨가 너무너무 아프다.. 누가 내 어깨좀 주물러 줬으면 좋겟어..ㅠ_ㅠ 시험 끝나구 바루 마사지 예약해야 될 것 같아...전신으로ㅋㅋㅋ 과연 엄마가 해줄지는 모르겟지만 말야.. 지금 난 혼자야 엄마랑 아빠랑 광재는 시골갓어 내일 모레가 우리 이모 결혼식이잖아..ㅠ_ㅠ 아 나도 진짜 가고팟는데 안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가려고 햇는데... 담주에 시험이 다섯개넹..? 과제도 내야되네..?흐흑 난 너무 나쁜 일상을 살 고 있어 정말 누구보다 바쁜 것 같아. 근데 요즘 많이 나태해져서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정말.. 계속 공부도 안하구 놀았어 괜히 가을오구 또 날씨가 한번더 추워지구 게다가 학림관축제소리가 우리집까지 들리니 괜히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그치만 진짜 내일부터는 열공할거야! 아..이모ㅋㅋㅋ 이모결혼식가서 우리가족 사진찍어서 보내주고 싶엇는데.. 내가 없는 사진이라도 가지게 된다면 보내줄게! 음.. 우리는 언제 결혼하지? 10년후에..흐흑. 아직 멀었구나! 그치만 그때까지 우리 많은 사랑을 나누자 난 신혼생활없이 허니문베이비를 갖겠어..ㅋㅋㅋㅋ어때 내 계획이 동의하니? 35살 이후에 낳으면 노산이라 아가가 이상하게 나올수두 잇으니깐 3명을 연속으로 낳아야겟어..! 너 돈많이 벌어야 겟당..ㅋㅋㅋㅋ애키우는데 돈장난아니게 드는거 알지? 근까 거기서도 빡세게 정신력 배워서 나와선 우리진짜 열심히 살자..ㅋㅋㅋ방금 무슨 사설? 같은거 읽었는뎅 울음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ㅋㅋ뭐 난 언제나 이말에 동의하지만 과학적으로 밝혀졌다고 하니 신기할 뿐이얌..ㅋㅋㅋ나도 심리학 공부하고 싶어 으허허헣 철학도 ㅋㅋㅋㅋ경제나 국통은 뭐 싫진 않지만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는 못한당.. 그치만 나 요즘 이런저런 경제현상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치도 그렇고 ㅋㅋㅋㅋ우린 나중에 정치판으로 나갈수 있는 확률이 있으니깐 말야..! ㅋㅋㅋ 너도 거기서 리더쉽이런거 배워와야되..ㅋㅋㅋ리더가될 자질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겠어?ㅋㅋ음 벌써 이 편지가 거의 마지막이 되겠다.. 언제 시간이 가려나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났어 정말정말 너무 신기한 것 같아..! 이제 다음주만 쓰면 정말 마지막이구나 연주사 카페는 바로바로 전달되서 너무 좋고 사진도 답장도 올려주시니 정말 난 황송할 따름이야ㅣ.. 맨첨에 이카페와서 설마 너가 있을까 하고 봣는데 있었어! 진짜 대박 나 능컴에서 발견하고 눈물 주르륵..으 너 표정이 너무 안좋았어 살도 많이 빠졋구 내가 거짓말 하면 나오는 그런 표정 하구 있어서 아 우리여보야가 진짜 많이 힘들구나,.. 아직 적응못햇구나 하고 완전 걱정 많이 했는데 다음 사진 부터는 우리여보 넘 예쁘넹? 17사단에서 진짜 여보야가 젤 멋잇당..! 히히 근데 아마 이건 내눈에만 일거야..ㅋㅋ말햇잖아 콩깍지가 단단히 끼어서 다른사람은 안보인다구 말얌..천하의 김유빈이 어떻게 이렇게 됫는지 몰라 정말..ㅋㅋㅋ근데 너도 그런거 다 안다..음히히 내가 세상에서 젤 예쁘징? 알아 난 원래가 이쁘니깐 말야.. ^^; 좀 챙피하네..ㅋㅋ 지금 아이팟 틀어놓고 이렇게 글쓰고 잇는데 너가 너무 많이 보고싶다.. 새벽은 너무 힘들어 밤이 되고 깜깜해지면 사람이 원래 감성적이 된다고 하잖아 근데 노래도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드니까 그게 배가 되서 여보야가 낮에보다 더 엄청엄첨 많이 그립고 그래.. 우리 지난 사소하지만 함께 햇던 시간이 넘넘 그립고 다시 용읺가숙으로 돌아가고 싶다 정말..그땐 우리 맨날 툴툴댓지만 이젠 안그럴수 있어 이젠 느꼈으니깐 너가 그냥 너란 사람자체가 내 옆에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하고 행복한 일인지 말야.. 언제나 그렇듯이 이 세상엔 커플들이 많은 것 같아 역시나 학교도 많은 씨씨들이 판을 치고 있지.. 넘 부럽더라 같이 공부하고 커피마시고 계단에서 싸우기도 하고 팔정도 흔들의자에서 놀기도 하고 다 우리가 했던 것들인데 이젠 다름 커플들이 하구 있어..ㅋㅋㅋ 난 언제나 거의 항상 혼자야 뭐 혼자가 편하긴 하지 근데 그냥 쓸쓸한 느낌이 들어..! 난 내년에 졸업할 생각이니깐 우리 어쩌면 정말 학교 같이 못다닐지도 모르겠다.. 그치만 나의 미래를 위해선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아니겠어? 히힛 그래도 너 나오면 우리 학교도 다시 같이 걷고 맛잇는 것고 먹고 그러자..! 이젠 맨날 손잡고 걸어다닐 꺼지? 앞으로 먼저 걸어가지 말라고 내가 아무리 걸음이 느려도 그렇지 말야 ㅋㅋㅋ맨날 혼자 걸어다니고 다름 사람들이 보면 우린 그냥 just친구다 진짜 우리를 연인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꺼야 우리도 앞으론 다른 어떤 연인들 처럼 다정하게 다니자..! 약속해!!!>.< 아응 그때로 정말 돌아가고 싶다..! 그치만 우린 장거리 연애잖아? 나 여기서 한시간 반이면 좋겟당..아니 여보야가 서울로 오게되서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겟어.. 우리여보야는 좋은데 갓을꺼야..그치?...어디로 갔어? 설마 수색대 간거 아니지..? 설마.. 우리 여보야가 얼마나 착하게 살았는데.. 내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햇는데.. 설마 그런건 아니겟지? 답장으로 좀 알려줘 지금 답답해 죽을 지경이니깐..ㅋㅋㅋ나 편지쓰다가 타자실력 늘겟다 진짜 근데 난 컴퓨터에 절대 취미 안생길것 같다..ㅋㅋㅋ 내 아이팟으로 학교에서 인터넷하는 방법좀 알려줘 해킹해야되나? 뭐 가입해야되나?으허허헣 나도 인터넷 하고싶어 공부하다가 모르는 거 잇음 검색하고 프단 말이다..!ㅠ_ㅠ ㅋㅋㅋㅋㅋㅋ 아 글고 은송언니랑 둘이 놀러가기로 햇당.. 춘천으루..! 기차타고 밤기차 은송언니가 밤기차밤기차 노래를 부르길래 가기로 했어..! ㅎㅎ 일요일 밤에가서 월요일? 오는걸루 햇당..ㅋㅋ아님 토욜날 가서 일욜에 와두되구 ㅋㅋㅋ왜냐면 난 너 면회를 가야되기 때문이지 으하하하 난 너무너무 기대되 우리여보야가 얼마나 멋잇게 변해잇을까 말야.. 식스팩두 생겻겟지 앙상한 팔뚝은..?ㅋㅋㅋㅋ 장난이야 난 여보 몸이 좋아 다만 식스팩이 생겻으면 좋겟어..ㅋㅋ다리는 뭐 축구하니깐 그래도 미치도록 얇은 다리보단 낫다..ㅋㅋㅋ괜찮아 우리딸은 내다리 닮을 꺼야 그럼 아주 매끈하고 섹시한 각선미를 가지고 태어나겟지..? 아니 전체적인 비율은 날 닯아야해.,.ㅋㅋㅋ난 요즘 다시 나의 브이라인이 나오고 있다.. 애들이 하나하나 내 얼굴이 정말 작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어..ㅋㅋ여보야도 깜짝 놀랄걸? 근데 사람들이 잘 못알아보더라..ㅠ_ㅠ 나살빠졋다구 하면 원래 말라서 티안난데..난 티나는데..ㅋㅋㅋㅋ살빠지면 가장먼저빠지는 ... 괜찮아 원래 있으니깐 뭐 빠지면 빠지라지..ㅋㅋㅋ여보야는 원래 관심없으니깐 말야 그치? 음 한나가 아까 같이 면회가자구 햇어..! ㅋㅋㅋ그래서 같이 가기루 햇어 면회 데리고 갈사람 많당..! 첫주에는 형석이랑 아베랑 가구 둘째주는 민태랑 인쑤랑 그담은 과애들 글구 사총사 그 후에 가야겟당..ㅋㅋ음 우리여보 생각보다 인기 많당..ㅋㅋ아 진기랑 훈이도 데리구 가야겟구나!..히힛 여보 볼 생각하면 난 너무너무 좋앙..^-^* 나 이쁘게 하구 갈게 ㅋㅋ요몇일 아파서 미친듯이 먹었는데 내일 부터는 자제할게 ㅋㅋㅋ내일은 집밖에 한번도 안나갈 생각이야 집안에 쳐박혀서 열공해야지 씻지도 않을거야..ㅋㅋㅋ으흠..글고 일요일도 정말 나가기 싫은데 보충섭때매 어쩔 수 없이 나가야되 증말..ㅋㅋㅋ 괜찮아 그렇게 가끔은 빛도 봐야겟징?ㅋㅋㅋ 여보야는 주말에 뭐하면서 쉬는지 정말 궁금하다! 하긴 거긴 티비도 없고 뭐 컴터도 없고 책도 없고 그냥 멍때리나? 뭐 잠도 못자고 ㅋㅋㅋ고문이다 완전 그냥 생각하라는 건가..ㅋㅋㅋ물론 생각이 재밌긴 하지..ㅋㅋㅋ그래서 그렇게 구닌들이 편지에 목숨을 거는구낭.. 준호도 쓴다고 했는데 썻는진 몰겟당..! 아 글구 훈이는 3소대에다가 썻더라 훈이꺼 전달됫어? 답장으로 알려줭.. 전달 안됫으면 수정해서 다시 올려놓으라고 할게..! ㅋㅋㅋ 꼭 답장으로 알려줘 아 그리고 내 편지는 어디까지 받았어? 많이는 못보냈어..ㅠ_ㅠ 음 추석때 쓴거랑 이번주 월요일에 보낸거? 거기에 숫자 적혀있으니깐 알려줘..ㅋㅋㅋ 미안해 편지 많이 못써줘서 그래도 내용은 내가 진짜 훨씬 많다 난 에이포 용지에다가 쓰잖아 진짜 내용비교해봐 내가 훨씬 많을꺼야 아마..ㅋㅋㅋ아닌가.. 흠 그래도 한동안 주춤햇던 인터넷 편지 이제 곧잇음 마감하니깐 이젠 자주써줄려고 노력중이야 그래서 애들도 협박하는거고..ㅋㅋㅋ음 호연오빠는 내일모레간다..아 진짜 불쌍해 호연오빠도 은솔이도 진짜 어카냐 호연오빠는 논산이라 어디로 갈지두 모르는뎅... 맞지..아 우리 그때 취소하고 한번 더 하길 참 잘한 것 같앙..!>.< 호연오빠랑 은솔이는 오늘 일본에서 오자마자 바루 제주도로 갓뎅..ㅋㅋ부럽다 완전 오빠 곧 후회가게 되면 지금 보내고 있을 이 시간이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원래 우리도 여행가기루 햇지..? 정동진...ㅋㅋㅋ결국엔 무산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좋앗어 홍성에서 친지분들 뵙고 인사드리고 같이 밥먹구!.. 좋았어.. 아버님은 너도 없구 평일에는 혜진이두 없어서 많이 쓸쓸하실거야 우리가 별로 시끄럽게 하진 않지만 말야 그래도 우리라도 있으면 뭔가 시끌벅적한 느낌이 있지 않겠어? 그니깐 다행인거야 넘..! 나두 아버님이랑 어미님한테 애들한테 애교떠는 것처럼 그렇게 하구 싶은뎅..ㅋㅋ음 난 어른한텐 못그러겠어 우리아빠한테도 사랑한다고 돈달랠때밖에 안하는뎅..음 이건 아마 중학교 떄 생긴것 같당...ㅋㅋㅋ그냥 그런 어렷을때 부터 생긴 어른?에 대한 아무이유없는 거부반응..ㅋㅋㅋ그게 고질화 된것 같다. 그때 우울증 검사햇을때두 그랫어..ㅋㅋ고쳐보도록 노력할게 연락두 자주자주 드리궁..! 문자도 드리고 그럴게 가까이 살면 찾아뵈면 정말 좋겟지만..!ㅠ_ㅠ 거긴 너무 멀어..ㅋㅋㅋ기차비도 없다..담에 여보야랑 가자! 아진짜 여보가 서울로 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외박나오면 서울에서 보낼 수 있는 거잖앙...ㅋㅋㅋ울집가면 되구 맞지 놀다가 밤에 남산가서 야경보고 슬슬 걸어내려와서 울집가면 되잖아..ㅋㅋㅋ버스타고 내려오던가 내가 워낙 걷는데 흥미가 없어서 말야..ㅋㅋㅋ힘들어 아 근데 일박이일 보면 그 뭐냐 지리산둘레길? 저번에 너 가기전에 마지막으로 봣던거! 거기 가고 싶어.. 근데 못갈 것 같아.. 난 풀이 이세상에서 제일 싫은게 그건 막 풀위를 걷고 그래야 되건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 그건.. 여보야가 나 업고 다녀야되..ㅋㅋ알지 나 풀위 안걷는거 ! 그래두 우리 여행 많이 다니자! 일단 국내를 한번 쭉 돌고! 내일로 같은 거룽..! 해외도 돌자.. 사진도 많이 많이 찍고 아름다운 추억두 많이많이 만들자! 우리이제 진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자! 물론 우리가 지금껏 보냈던 시간이 의미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그 뭔가 느껴지는 그런게 없는 반복되면 지겨운 그런 것 들 말구 항상 새롭고 즐거운 데이트를 하자구! 좀 힘들어두 말야..ㅋㅋㅋ내가 할수잇을진 모르겟지만 여보야랑 함께하면 할 수 잇을것? 같아..ㅋㅋㅋ음 진짜 내가 싫어하는거 아니면 말야..ㅋㅋㅋ키키킼키 여보야랑 데이트 할 생각 하니깐 넘넘 좋당..^*^ 벌써 두시가 넘엇넹.. 어여 자야겟당 나두! 근데 자꾸 말이길어져 ㅋㅋㅋ왜그런지 모르겟어 아 진짜 여보만나면 빨리 회포부터 풀자..! 진짜 너무너무 보고싶어 장난아냐진짜 대박 음 ...그래 진짜야 아 글고 나 요즘 돈 많이 안쓴다 백화점 안간지도 백만년 된 것같아..ㅠ_ㅠ 쇼핑하고 싶다....립스틱 사고싶어..으어엉 근데 나 스킨다썻다 ? 왜벌써 다쓰지..ㅠ_ㅠ 아 돈없는뎅 선크림도 다써서 사야되 수분크림 겨울용도 사야되고..하악.. 엄마가 사줄꺼야 우리엄마가 요즘 나한테 급잘해줘ㅋㅋㅋ이상해 문자로 하트도 막 날리고 그래 내가 아파서 그런가? 나 다나앗는뎅..ㅋㅋㅋㅋ여보야가 걱정할까봐 얼른 나앗잖아 ㅋㅋㅋ몸에 좋지도 않은 약 막먹구 입맛도 없는데 꾸역꾸역먹고 그랫잖아! 나 엄청 기득하지 어여 토닥토닥 해줘..ㅋㅋㅋㅋ아 진짜 용인하숙으로 돌아가고 싶다 오늘은 우리 용힌하숙의 기억 꿈꾸고 싶다.. 그럼 나 너무 행복 할것 같아 근데 나또 배고프네? 하ㅏ아아ㅏ..ㅋㅋㅋㅋ배속에 해충잇나? ㅋㅋㅋㅋ이런 집에 먹을거 없는데 글구 지금 잘꺼라 괜찮아 근데 배고프면 잠안오는데 어쩌지ㅋㅋㅋㅋㅋ음..! 나 지금 여보랑 한 약속잘지키구잇당..! 진짜 다걸고 클럽도 안갓구 나이트는 당연히 안갓고! 미팅도 정말 많은 사람이 유혹햇지만 안갓지..나 넘 잘하구잇징??! 나 믿어 나 이런사람이야..ㅋㅋㅋㅋ알아서 기라구 알겟니? 앞으로도 소신잇게 여보야한테 믿음 줄 수있는 그런 여자친구가 될게! 항상 생각할게 ㅋㅋㅋ그리고 조신해지도록 노력해 볼게..ㅋㅋㅋㅋ될지는 모르겟지만 말야..아프면 좀 조신해지는 것 같다 아마 난..ㅋㅋㅋ 근데 그럼 힘이 쭉빠져 누가 내 기를 다 빨아먹는 것 같아..ㅋㅋㅋ음..그냥 난 이렇게 살래 그냥 이쁘게 봐줘 나니깐..ㅋㅋㅋ목아프다 내일 파스사야겟다 파스를 붙이면 괜찮아 지겟징?? 여보야도 어디 아픈데 없징? 아프면 바루바루 말씀드리고 약받아 먹구 훈련못받겟다구 하구 쉬어 괜히 너 꿍해잇고 말 못하지 말구..! 알겟징? 음 ... 그럼 내가 곧 가서! 호 해줄게 뽀뽀두 해주구 말얌..음 발에 물집이 잡혓거나 이런경우는 제외해줫으면 해..ㅋㅋㅋㅋㅋ너도 내발에 뽀뽀는 못하겟지?ㅋㅋㅋ그치 으아. 쨋든 빨리 보고싶다 얼마나 쓴지 모르겟네 좀 긴거 같은데 너 읽기 불편한거 아님? 그래도 다 여보야가 넘넘 그립고 보고싶어서 이렇게 쓴거니깐 이쁘게 봐주고 뭐 별로 재밋는 글은 아니지만 말야 재미잇게 읽어주길 바래! 내편지 어디까지 받앗는지두 말해주구! 애들껏도 다 받앗는지..! 글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자대분류 어디로 됫는지두 꼭 알려줘..그리고 저번 답장에 사랑해 보고싶어 없더라?^^ 응..그래 안사랑하고 안보고싶엇나 부지뭐..내가 그렇지 뭐 애들이 아까두 걱정하더라...^^ 나중에 너가 나 차면 어떻하냐구 그래서 난 쿨하게 그랫지 그럼 연이 아니거구 그냥 보내줘야지 이랫지만..ㅋㅋㅋ사실 어떻게 될지 알지? 너 죽여버릴꺼야 ㅋㅋㅋㅋ거세할꺼야 진짜 하늘을 우러러 맹세하고 다걸고 그니깐 평생 남자구실하고 싶지 않으면 군화 거꾸로 신던가..^^! 선택하렴..^-^* 친구들한테 이런거 보여주지말고 ㅋㅋㅋ아글고 또 궁금한거 잇느데 진짜 편지돌려봐? 사실대로 말해주길바래 그리고 답장에는 좀 사랑한다고 해줄래? 응?ㅋㅋㅋㅋㅋ나만 너 사랑하는거 아니잖아? 안그럼 나빡쳐서 당장 인천으로 달려가서 17사 불지를거야..ㅋㅋㅋ못할것 같지 내가?응?ㅋㅋㅋㅋㅋ못할것 같으면 사랑한다 안해라..ㅋ.ㅋㅋㅋㅋㅋ나 무서울거 없어 요즘 나 아빠빽되거든 ㅋㅋㅋㅋㅋ장난이고 여보야가 아무리 무뚝뚝하다고 하지만 말야 난 이렇게 여보를 혼자 기다리고 밤마다 이렇게 보고싶고 외로울때 여보야가 사랑한다고 하면 너무 좋아서 진짜 미쳐버릴것 같거든.. 그 세글자가 얼마나 나한테 큰 위로가 되고 의미가 있는지 내 일상생활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를꺼야 그러니깐 내맘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말야..ㅋㅋㅋ부탁해 여보 그리고 나 여보 올라온 사진이랑 답장 꼬박꼬박 싸이에 올리거든? ㅋㅋㅋㅋㅋ그니깐 내 얘기좀 잘해줘 여보 사랑해 진짜진짜 많이 나 완전진심이야.. 내맘알징? 너무너무 보고싶다! 그치만 내일 사진으로 볼꺼구 다담주에는 전화두 올꺼구 여보야가 다시 나 노래두 불러줄꺼구 그래서 좋앙! 이젠 녹음한거로 안듣고 새로 녹음해야지..^-^* 그때까지 잘 잇구 내가 위에서 질문한 여러가지 것들 다 찾아서 답장에 꼭 적어주길바랭..^^! 글구 다음주쯤? 좋은 소식있을 수도 있을것 같아..ㅋㅋ기대하진 말구 말얌..^-^! 음..잘자구 나아까 여보꿈에 놀러갓는뎅..? 우리지금 뭐하구 놀구있어? 싸우는건 아니지? 내꿈에도 놀러와 용인하숙 203호 에서 데이트하자여보!>.< 내가 떡볶에 해줄게 여보 내가해준 떡볶이 넘 좋아하잖앙..!!!! 그칭..ㅋㅋㅋ 이젠 진짜 나 그만쓰고 자야겟다 하고 픈말이 넘넘 많지만 아직 반도 못햇어ㅠㅠ그치만 더쓰면 왠지 욕먹을 것 같아서 이만쓸게 여보 진짜 사랑하고 너무 보고싶다.. 아침저녁으론 날씨 추우니깐 감기 조심하구 말야!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구 이젠 정말 얼마안남앗으니깐 힘내구 난 밥도 잘먹구 가끔 운동도 가고 열공도 하고 여보야도 여전히 넘넘 사람하고 그리워 하고 이쁜 기다림 하고 있으니깐 여기있는 나는 걱정말구! 여보야 잘챙겨 바도같이 남만 챙겨주지말구! 넘 오바하지 말구 ㅋㅋㅋㅋㅋㅋ알겟징? 어여 보구 싶당.. 우리 곧 보자 여보야 넘 사랑해 알려뷰우우우ㅜㅇ 쪼쪽쪽쪽 영원히 넌 내꺼구 난 너꺼당 무섭지? 그래도 어쩔 수 없어 글구 내일은 스포츠 뉴스 소식도 좀 알려줄게 ㅋㅋㅋ번개사단에서 말얌..!^-^ 내일 다시 글쓸때까지 잘잇궁..! 곧 보자 내여보 김희중! 희중아 사랑해^-^*♡ -너의 하나뿐인 soulmate 유빈이가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AM2:41 여보야가 너무 그리운 가을날 새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