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캐나다 출도착 장소 달라
공항철도역도 이름 바뀌어
새해부터 한국과 밴쿠버를 오가는 항공편 탑승객은 항공사에 따라 터미널을 잘 확인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내달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하기 때문이다. 체크인, 보안검색, 세관검사, 검역, 탑승 등 출국 모든 절차가 2터미널에서 따로 진행된다. 새로 문을 여는 2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소속 항공
사 전용이다.
에어캐나다는 기존처럼 1터미널에서 뜨고 내린다. 시애틀을 경유해 아시아나항공을 탄다면 역시 1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을 잘못 찾았더라도 1터미널과 2터미널을 순환하는 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공항버스와 공항철도 역시 터미널마다 승하차 장소가 따로 있다. 공항에서 출발할 때 2터미널이 출발점으로 1터미널을 거쳐 다른 으
로 향한다. 인천공항으로 향할 때는 1터미널에 먼저 정차한 후 2터미널에 도착한다.
공항철도역도 이름이 바뀐다. 기존 인천국제공항역이 '인천공항1터미널역'으로, 새로 생기는 역은 '인천공항2터미널역'으로 불린다
이광호 기자
제2여객터미널 [사진=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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