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능까지 접수한 스타 작곡가 시대..개성만점 외모도 눈길 | ||||||||||||
윤종신 유희열 이어 신사동호랭이, 용감한 형제, 이단 옆차기까지 | ||||||||||||
| ||||||||||||
[베리타스알파=김주현 기자] 스타 작곡가 시대다. 스타만큼 인지도가 높은 인기 작곡가들은 음악으로 승부하는 동시에,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 작업실에서만 활동하며 음악으로만 역량을 보이던 시대는 지난 것. 스타 작곡가들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며,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이는 등 준 연예인이다. 제작자로도 변신한 아이돌 음악의 히트 제조기, ‘신사동 호랭이’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는 AB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있는 1983년생의 젊은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다. 예명 ‘신사동 호랭이’는 살던 동네인 ‘신사동’과 본명에서 딴 게임 아이디 ‘호랭이’를 붙인 것이다. 신사동 호랭이는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리듬을 독특하게 잘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일렉트로닉 댄스 풍의 가요를 작곡하는 신사동 호랭이는 중학교 때부터 음악에 심취하여 고등학교 시절 가수 지망생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울 보성고 졸업 이후 2004년 작곡가로 진로를 전향, 2005년 ‘자두-남과 여’를 작곡하며 데뷔했다. 포미닛의 ‘HoT Issue’, 쥬얼리의 ‘모두 다 쉿!’, 비스트의 ‘bad girl’, 티아라의 ‘Roly Poly’ ‘러비 더비’, 트러블 메이커의 ‘트러블 메이커’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아이돌 음악의 히트 제조기로 떠올랐다.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슈퍼 아이돌’ ‘더 듀엣’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제작자로 변신하여 또 한 번 화제다. 고교 중퇴에도 빛나는 재능, ‘용감한 형제’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가요부문 한류작곡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인 용감한 형제는 손담비의 ‘미쳤어’ ‘토요일 밤에’, 빅뱅의 ‘마지막 인사’,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고, 프로듀서로 참여한 앨범의 총 매출은 100억이 넘어 ‘히트곡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다. 용감한 형제는 예능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 ‘용감한 형제 BIGSTAR SHOW’ ‘무릎팍 도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달빛 프린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젊은 실력파 작곡가, ‘이단옆차기’
이단옆차기는 떠오르는 실력파 작곡가’팀’이기도 하다. 박장근, 마이키(본명 김정승) 등 두 명 한 팀 체제다. 그룹 ‘원웨이’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기도 한 마이키는 1986년생으로 버클리음악대학에서 작곡, 편곡을 공부하고 있다. 또 다른 멤버 박장근 역시 1981년생으로 젊은 작곡가다. 박장근은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출연한 바 있으며, 서울예술대학 영화과를 졸업했다. 실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Loving U’, 백지영의 ‘목소리’, 리쌍의 ‘눈물’, 다비치의 ‘거북이’ 등을 작곡했다. 이단옆차기는 멤버 둘이 함께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한 바 있다. 가수 출신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테디’ YG 엔터테인먼트의 스타 작곡가 테디(본명 박홍준)는 그룹 원타임 출신 가수다. 1998년 원타임으로 데뷔한 테디는 2집부터 작곡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작곡가로 변신, 2008년부터 본격적인 두각을 보이며 히트곡들을 쏟아냈다. 2009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작곡가상을 수상한 바 있기도 한 테디는 빅뱅의 ‘롤리팝’, 태양의 ‘나만 바라봐’, 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캐어’, 지누션의 ‘전화번호’, ‘쾌지나 칭칭’, 엄정화의 ‘D.I.S.C.O.' 등을 작곡했다.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손꼽히고 있는 테디는 Diamond Bar High School을 졸업하고 명지대 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1월, 탤런트 한예슬과의 열애가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의 엘리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로 있는 방시혁은 작곡가 겸 음악PD다. 국내 손꼽히는 작곡가인 방시혁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학 학사를 취득한 엘리트다. 서울대 재학 중에 뛰어난 음악적 역량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았다. 2AM의 ‘죽어도 못보내’ ‘잘못했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미친듯이’, 이현의 ‘내꺼 중에 최고’,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 ‘총 맞은 것처럼’ ‘보통’ 등 인기곡들이 방시혁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시인 최승호와 함께 말놀이 동요집을 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발라드부문 작사가상과 작곡가상을 수상한 방시혁은 예능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인지도가 더욱 올라간 바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