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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 of Asian History : goods, money and people
 
 
 
카페 게시글
다여적화 권위주의적 통치모델, 베이징 컨센서스 그리고 유학
canton 추천 0 조회 149 15.03.25 12:4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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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29 08:42

    첫댓글 개인적으로 건강한 사회란 체제에 대한 비판이 자유롭고 그 비판에 대한 수용이 관용적인 사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다만 과연 중국 내부로부터의 체제 자아비판이 가능할까 라는 의문도 듭니다. 같은 권위주의적 통치체제 라는 공통점이 있는 싱가폴과 중국 사회를 경험해 보고 지켜 본 느낌으로는 두 사회의 수많은 엘리트들이 영미 및 유럽의 유명 대학에서 서구식 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본국으로 돌아왔을 때 굉장히 체제 순응적인 성격을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금번 중앙대 사태에서 보이는 교수들의 집단 반발같은 움직임은 사실 이 두 사회에서는 -제가 과문해서인지는 몰라도 - 그 예를 찾아 보기

  • 15.03.29 09:08

    어려우니까요. 그만큼 전체 사회의 안정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는데다 비판에 관대하지 않고 그것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그나저나 중미간 헤게모니 전쟁이 점입가경이네요. 통치모델 차원에서 보이는 중국의 자신감뿐 만아니라, 개인적으로는 경제, 금융쪽에서의 헤게모니 다툼도 흥미로웠는데요. 특히 최근 핫한 AIIB의 가입 여부와 사드 배치를 놓고 벌어진 미중간 힘겨루기는 신개항기의 도래를 예고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책 결정권자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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