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및 이런저런 댓글들0723...미국이민생활 10년, 한국 역이민(?) 6개월이 지난 후 소감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CJCEDI6-A0
미국이민생활 10년, 한국 역이민(?) 6개월이 지난 후 소감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한국에 대한 그리움, 향수,
외로움 한국 와보니 어떤가? 역이민 행복한가?
승대위TV
조회수 77,888회 2024. 5. 28.
미국생활 10년후 한국돌아온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저는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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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15년 한국서 8년 지금은 미극서 12년째 살고 있는 중년 아줌마 입니다. 워낙 외로움은 별로 느끼지 않는 사람 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혼자가 맞다란 느낌이 들어요. 세상은 혼자 와서 혼자 가는거 입니다. 역이민에 관해서는 차당하고 절실한 이유가 있지 않는한 한국에 역이민 해서 행복하기 힘들다 생각 합니다. 사회는 급변하는데 내가 알고있는 한국사회는 10년전 20년전? 적응하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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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민자로써 공감이 많이 됩니다. 아무래도 중년에 이민와서 사니까 먹고사는 문제가 다 해결되고 여행도 많이 다니지만 늘 한국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근데 또 막상 한국에 가면 또 몇달 지나면 미국에 가고 싶고요.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살아야될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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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어디를 가도 천국이기만 한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어디에 살아도 외로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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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깨침을 얻으셨네요.
40년 이상 미국서 살고 있는데요. 미국인 틈새 살아선지, 아님 바삐 살아선지 외롭지 않았고요. 이제 은퇴를 하려는데요. 왔다리갔다리 할 예정입니다!
편히 쉬다 잘 돌아오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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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리 갔다리가 답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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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모국이든 외국 영주권자든
6개월씩 왔다갔다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요즘은 서울에도 영주권 시민권자들 너무 많던데
그런거 하나 없는 사람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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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늘 목마른 존재입니다 전적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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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되신분도 그런생각을 하시는군요. 40년이넘은 저는 어떻겠어요? 현제 한국에 들어와 적응중인데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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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다 큰 자식 사랑은 전세계에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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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캐나다 생활 40여년.....
어디를 가나 만족은 없읍니다.
그냥 본인이 추구하는 비중을 어디에 두느냐가 답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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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인간은 외롭답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은 혼자 태어 나고 혼자 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완전하구요. 이를 극복하고자 어떤 이는 종교에 귀의하고 또 어떤 이는 자신을 찾으려고 합니다. 지금 나는 가아(내 마음 나도 몰라)로서 외로운 존재인데, 참나는 외롭지 않죠. 가아와 참나가 합치되면 항상 행복합니다. 외롭다는 것이 바로 참나를 찾으라는 신호이고, 소크라테스님도 너 자신을 알라고 하였는데, 참나를 알아야 나 자신을 바로 알 수가 있지요. 지금 명상이 유행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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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저희도 한국사람이 없는 노스타코다주에 살고 있어서 한국이 그리워 한국을 가나, 애들이 여기사니 60말련에 오락가락 합니다..진솔한 심경피력 굿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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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자체가 외로움이라는 말에 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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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냐 한국이냐 어느 한쪽이 아니라 한국에서든 미국에서든 필요할 때마다 가고오고 할 수 있을 건강과 체력 시간,여유 등이 있다면 좀 더 다른 시야가 생기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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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나랑 편안히 대화를 할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예요...
왜냐...??? 다들 바빠요... 다들 피곤해 해요... 그래서 막상 대화라도 할려면 약속 잡고 저녁이라도 먹으면서 잠시 할 수는 있지만...
그 대화에서도 서로 주도권을 잡으려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할 말의 30%정도도 못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 없는 삶의 단점인데요...
진짜로 대화를 충분히 하려면... 친구들과 캠핑이나 여행을 다녀 오셔야 그나마 조금씩 갈증이 해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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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시간 조건될때 한국방문 하시고
또 그리우면 방문해서 풀고
돈,기운(건강)딸리면 어느곳이든 정착하세요
이민병은 어쩔 수 없어요
외롭기는 어느곳에 있어도 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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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 솔직한 심정 잘 말씀해 주셨어요 . 많이 웃었어요. 저희부부 거의 여기서 40년 이상 살고 있고 자주 한국 방문해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 또 아이 들이 살고 있는 타주도 가고 싶지 않고요 .저희도 은퇴후 한국도 타주도 생각해 보고 장단점 생각해 보았으나 그냥 있던곳에 있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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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살던 한국의 기억.. 이제는 그당시의 삶과 다시 한국을 방문한다는 호기심이 있다면 있을까? 저는 그리움은 없습니다. 저는 작년 서울에 3주 정도 머물렀는데 공간적 답답함을 느꼈더랬습니다. 물론 서울이라 더 그랬겠지요. 항상 한국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2-3주 후면 별로 할게 없었습니다. 뉴욕처럼 서울은 잠시 방문하기에 좋은 도시더군요. 서울이 고향인데도 말이지요. 금년에 미국 온지 40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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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제가 한국 들어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어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랄까? 그런 마음과 마음 사이의 벽이 존재해요.
나는 다 꺼내서 주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막상 한국의 지은들(친지, 친구 등)은 그렇지 않은가 봐요.
아마 그래서 님께서도 근본적인 외로움이 해소되지 않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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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많은 삶들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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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 있다 한국에 여행으로 가면 친구 만나는 재미, 맛집 찾아가 먹는 재미, 그러나 정착하여 살려면 생활입니다. 생활은 돈이 없으면 미국 보다 더 힘듭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자녀들 가까운 곳에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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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왔다갔다 하다 한국에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오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미국 오래살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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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체험..
충분히 공감합니다
이번 한국 나오신게 잘 되신것 같네요.
근본적인걸 해결하고 찾고 이해 하셨으니까요..
근데 죄송하지만...넘 웃겨요
딸도 없고 ..아들 둘 전세는 파산...
자유롭게 미국과한국을 왔다갔다 사시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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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거리 간판을 읽으면서 다닙니다 지인과의 대화속에 다른 언어도 많고 .고향에 가보니 다 사라지고 없고 ..적응이 안되면 돌아가야 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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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한국으로의 역이민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는데 ///님의 이 영상을 보고 귀중한 인싸이트를 얻어 가네요. 결국은 내가 어디에 살고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내자신의 이 외로움, 향수를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할지가 중요한 거였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영상들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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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쭉 살아온 저도 나이 들어갈수록 점점 정도 없어지고 적막해지는 것 같아서 적응하기 힘든데 오죽하시겠어요. ;; 음식도 예전의 그 맛을 찾기는 힘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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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5년만에 한국에 왔는데 그동안 강산이 15번은 바뀐듯 너무너무 발전하고 바껴서 예전의 그리움은 온데간데 없고 낯선 느낌이 제 마음을 서글프게 하더라구요.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그리움으로 그저 제 가슴 한켠에 묻어둬야할거 같아요. 세상 살기 너무 편하고 구석구석 놀고 즐기기에 좋은것들이 넘쳐나고 특히 바다를 둘러싼 자전거길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기자기한 자연이 아름답고 특히 한국의 산들이 너무너무 예뻐요. 높은 초고층 건물들과 멋진 다리들이 처음에는 미래세상에 온듯 착각할만큼 발전된 모습에 압도당하는 기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좁은 공간에 빽빽이 들어선 초고층 건물들 사이에서 가슴이 조여오는듯한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2주쯤 지나니 이제 미국집이 서서히 그리워지기 시작하네요. ㅎ 저는 미국에서의 삶이 잘 맞았던 스타일인가봐요. 한국은 살기 편하고 맛있는것도 많고 그리운 가족과 친구가 있긴하지만 살아가는것은 제겐 미국이 잘 맞는거 같아요. 어디가 더 나은지는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다를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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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연대가 비슷해서인지 느낌이 제가 느낀것과많이 같네요.저도 옛날어려서 살던집이라던가 대학다닐때 주로 친구들과 어울렸던 곳이 그리워서 갔었는데 ..그곳은 꿈속에나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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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한국가면 1주일있으면 답답해서 돌아가고 싶어지더리구요.3-4일이 딱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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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워하던 그 때의 한국이 아닙니다 시간을 따라잡을수 없으니 그리워하던 그 모습일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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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웠던 한국이 옛날 10년전의 좋은 추억만 있었던한국이였을거에요 이젠 더이상 존재하지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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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쭉 살앗던 사람들도 옛것이 그리울때가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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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10대후반에 미국갔었는데 한국이 너무그립더라구요. 그래서 몇년후 한국에 잠시 갔었는데 그때 느꼈던게 오랜 중고딩 친구들은 10대때는 만나고싶으면 문두드리고 맨날 만날수있었고 애들이랑 운동 피씨방 이런 소소한게 정말 재밌었는데 다시 한국갔을땐 약속을 해야만 만날수있고, 일때문에 바쁘고, 누군 인생이 힘든지 더이상 연락이안되고, 더이상의 순수한 애들이 아닌경우도있고, 피씨방도 더이상 재미가없고.. 제가 그리웠던건 그냥 한국이라기보단 10대때 학창시절 중고등학생처럼 순수하게 노는게 그리웠나봅니다.. 갔을땐 이미 제가 알던 한국이 아니라서 다시 미국오고 현재 미국삶에 만족하면서 살고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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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혼자 태어나기 때문에 외로움은 숙명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외로움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해져야 합니다.
경제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그리고 한가지 취미생활은 필수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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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가셨어도 외로움은 해결되지않아요.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어릴적 추억과 가족, 친구지만 막상 한국 있다보면 내가 어느세 이방인 느낌들고 미국생활이 넘 좋았던걸 새삼 느껴요. 미국은 내가 뭘하던 관심없고 뭘입던 상관 안해요. 한국은 너무나 비교하고 여유도 없고 각박해서 자식이 없어도 집에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때 여행삼아 갑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힘들게 사시고 한국에 더 사랑하는것들이 많으면 다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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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좁고 불안한 나라에서 살기보다는 영어되고 건강하면 미국 가야죠. 그런 여건이 안되니 안가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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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미국생활 10년이후 한국갔을때 느끼는 감정이네요 저도 그랬었던것 같아요 20 년 30년되면 체념, 포기 그렇게 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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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깨달으셨네요..바로 그거죠..한국에 사는 한국사람도한국사회에 적응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모임문화,대화주제(부동산.골프.주식 .친지 등)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죠..모이면 술먹고 담배피고 골프치고 ...모임자체가 건강을 헤치게 되서 가급적 안나갑니다.대화주제도 돈에 관한게 많아서 좀 경쟁적이게 되서 마음이 불편해집니다..미국사회나 한국사회나 각 특징이 있는데 못 어울리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자신의 길을 그냥 가면 되지요..혈연.학연.지연 위주의 만남보다 동호인 만남으로 하면 좀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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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현재 한국이 가고있는 방향이 좋지못합니다. 범죄는 증가하고있고 외국인들은 늘어가고있고 물가는 치솟고 출산율저하로 노인들만 사는 소멸국으로 접어들어버렸죠. 미국에서 자리잡으신것은 잘하신선택이라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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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34년 . 퇴직을 하고 어릴적 생각을 하면서 한국에 생각 반 미국에 생각반. 엄청갈등에 잠겨 있는데. 한 80%로 결정을 주셨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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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떠나온 한국 그리워하고 음식 사람 그리워서 다시 찾지만 10년 20년 지난 한국은 떠나올때의 한국이 아니고 사람들도 그때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서구애서 살면서 익힌 문화가 또 한국문화하고 달라서 편치않기도 합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본으로 깔려있고 물가도 비싸고 사람들도 스트레스에 짓눌려있고.. 쉽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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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한국을떠나 지상천국은 돈이제일많이 벌리는곳이다....
왜 친구들이 브라질을 그리워할까? 그곳에서 많은돈을
벌었기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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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일가친척과... 가족을... 안 만나는 이유...
만나면... 잘 된... 자식자랑... 돈 번... 자랑질... 간섭... 왜 그러고 사냐...
만남을... 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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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이민 30년차....역이민 두번...이젠 역이민 노매드마인드 완전 정리함. 결국 완전한 경제적 독립이 있는 그곳이 내고향임. 한국에 나에 살던 고향은 그리고 어릴때 같이 놀던 친구들 사라진지 오래됨 나도 나이 든건 맞지만 그걸 까먹고 있었음. 추억은 추억일뿐 30년동안 경제적 자립을 이뤘고 이루고 있는 뉴질랜드가 내가 죽을곳임을 얼릉 깨닫는게 그나마 알량하게 조금 남은 추억을 지우는 지름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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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감이 가네요 .
저도 미국에서 43 년 동안 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역이민을 왔는데요 ,
여기의 삶이 적응을 못 하고 있어요
끝없이 펼쳐진 고속도로 를 달리고 싶고 , 여러가지로 이것은 불편하고 편치가 않은데 남편은 일단왔으니 적응을 해 보라고 하네요 .
엄청 자상해서 신경을 써 주는데도 4 달이 되어가는데 전 그냥 돌아가고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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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없는 사람은 바보아겠죠.
미국에 몇년째 살고 있는지는 이젠 세지도 않지만 50년은 넘었습니다. 마지막 한국방문은 한 30년 전 이었습니다.
호기심으로 한국에 방문해 한 6달 정도는 살고싶은 마음은 있지만 한국에서 살수는 없을것 같네요. 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살다보니 한국에 적응이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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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들어와서 보니 민도가 중국수준으로 하락해서 다시 나가게 됨. 사교육과 경쟁이 엄청나게 심해짐. 이 모든걸 감수하고도 할 만한 직업이 없음. 미세먼지 너무 심해서 마스크 찾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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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뉴질랜드 시민권자 인데 2년전 한국에서 너무살고 싶어 거소증까지 받아서 세달 살다 다시 뉴질로 돌아왔어요. 그냥 살수 있는 환경이 안됩니다.
아파트 답답하고, 정서적으로,문화적으로 적응이 되지 않아요.
사람도 많고,친구도 많고,맛있는 음식도 더 많은 데, 왠지 더 자유롭지 못하고, 속은 힘든데도 남들 보여지는 것에 신경을 너무 쓰는게 이해가 안 됐어요
말씀대로 본인 스스로 삶에 가치두지않고 가족들이나, 보여지는것만 생각하면서 사는게 많이 슬펐습니다
그냥 저는 한국말하고 한국인 모습을 하는 외국인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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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도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곳을 향해 눕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적용시켜보면 간단합니다.
한국에서 태어나서 여러 여건으로 외국 간 사람은 여건만 허락하면 당연히 한국이 좋고요, 외국에서 태어난 2세는 거기가 고향이니 그곳이 그립고요,
이런 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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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한국인이라도 한국에있지만 외롭습니다. 사람은 태어날때도 혼자왔고 아무리 결혼해도 배우자가 먼저 갈수도 있고 내가 먼저 갈수도 있기에 결국 거의 대부분은 혼자 가게 되어있지요.. 하지만 즐기는 편이고 외로워도 혼자가 편안한 편이에요 왜냐하면 인간관계 솔직히 저는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귀찮거든요.. 관계라는게 사실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사람이 서로에게 기대하고 뭔가를 요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맞지않는 가치관과 관점을 발견하게 되고 불편해지고 귀찮아지기 시작하고 결국 끝은 지치죠..
가끔은 그토록 믿었던 그 관계에서 뒤통수를 맞거나 기대했던 반응과 다른 결과를 돌려받을땐 실망도 많이하고 인간관계에 회의도 많이 들게되죠.
그래서 철저히 저는 개인주의가 고등학생- 대학생때부터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솔직히 가족빼고는 친구? 지인? 솔직히 비즈니스적이고 서로 이해관계가 맞으면 모를까 그냥 저냥 지내는 편이고 큰 기대도 애정도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인간관계가 깊고 좋다해도 인간은 항상 외로움을 느낍니다. 결혼을해도, 두변에 사람이 있어도요.
즉, 어디에 있든 인간은 항상 외로움을 뗄레야 뗄수없는 동반자라고 인정하고 수용하고 같이 가야한다는 겁니다.
그 외로운 감정은 인간관계로든 뭐로든 완전히 지워버릴순 없어요 다만 즐길줄 알아야하고 어떻게 컨트롤해야하는지를 터득하고 배워야하고 그래야 성숙하고 건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있고, 그 외로움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다른 사람과도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걸 전 20대 중후반에 깨달았습니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도 이리 외롭고 딱히 가족문제(부모님 걱정) 빼고는 기대할 사람도 없기에 해외가서 내 커리어를 좀더 발전시키면 어떨까 항상 커리어적 발전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에 관심을 두고있습니다. 힘들겠지만 인간이 도전하지않으면 항상 이런 외로움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삶에서 나중에는 크게 차지하여 나를 결국 갉아먹게 된다는걸 알기 때문이죠.. 편안한 삶은 좋지만 너무 편안해지면 외로움이 커지더군요 적당히 일도 열심히하고 힘들지만 성취도 얻어야 간혹 그 틈 사이에서 찾아오는 자유시간과 편안함을 주는 시간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고 외로움도 느낄 틈이 적더라구요 쉽게말하면 외로움을 인식할 기회가 적도록 바쁘게 살아야 더 행복한 것 같습니다.ㅋㅋ
이제 전 대학원을 졸업하는데 커리어를 쌓고 영어공부하며(박사수준 처럼 아카데믹한 공부는 별로 아직까진 관심없고 그럴 깜냥도 안되구요) 해외에 나가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도전해보고싶습니다. 이게 제 꿈이에요
단순히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타국으로 이민가서 헬조선 벗어날래! 이게 아니라 어느나라든 크고작은 문제와 장단점은 있기에 완벽이란 없다는걸 알기에 그냥 저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고 챌린지 해보는 목적으로 나가보고 싶습니다
외로움은 항상 우리가 어디에서 살든 뭘하든 혼자 이세상에 올때부터 동반자, soul 처럼 항상 붙어다니는 겁니다. 심지어 가족이든 연인이든 곁에 누구든 24시간 붙어있다 해도요. 그걸 인정하고 수용하고 내가 도전하고싶은 것에 열중하고 살명 그만큼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족해지는 것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진솔한 얘기와 후기 잘 들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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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을수 없는 허상.. 완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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