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에 반사 된 능소화가 선선한 바람과 함께 생기 발랄하다🌺(엽서 투입💌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꼭 꼭 눌러가며 한자 한자 정성을 다해 마음을 담아 주신 동지님들의 사랑의 💌연서를 우체통까지는 전달해 드려야 하는것이 내가 부여받은 임무.

그리하여 일요일 교회 가는길 동작구 상도동에서 2통 투입💌💌


👍👍👍





마트 들려서 집에 오는 길에 2통은 관악구에서^^

이거 때릉이는 어케 풀러서 타는건지? 🤔방법을 몰라 아쉽다 ㅠ

날씨도 더운데 때릉이 타고 씽씽 달리고 싶은데~~😃😃

이후로 이틀이 지나고 오늘은 수요일,
어제 강남 갈때 보내 드리려던 계획이??×( 약속시간 맞추기도 급급 ㅋㅋ엽서 투입할 시간도 우체통도 없었음)

그래서 오늘 다시 엽서를 들고 서초동으로~~^^
'몇번 출구로 갈까나??'🤔🤔

일단 1번출구로 .....
한참을 걸어도
우체통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고🙄

30분은 헤메다가 드디어 '심봤다'~~😃
홍삼이네 ??ㅎㅎ
'반갑다, 빨간우체통'



서초동의 첫사랑은 바로 너 45다


허? 한참을 가다보니 방향이 거꾸로다 😃😃

그런데 여긴 또 어디메뇨??^^

나오라는 우체통은 안보이고 ㅋ
그래도 이게 어디야
심심치 않게 볼거리도
나와주니
고맙지 뭐!^^

앙증맞은 꽃들과 얘기도 나누고 😚

'너도 무척이나 답답한 모양이구나?'
목을 길게 빼고 선을 넘어 버렸네??👀
밟힐까봐 걱정이다.
'어쩌나'😗

'그나저나 얼마나 더 가야 되지??
안되겠다 벌써 1시간이 훨씬 지났는데...
무작정 갈게 아니라 '
'검색을 해보자'


헉! 저 길 건너편에 뭔가 보인다 😳

앗 싸!!우체국 맞네!!👍

그런데 길을 건너가야 되는데
신호등은☞☞ 쩌~~기 🚦😜

😝😝🏃🏃🏃

건너 건너🏃🏃🏃



제약회사 광고가 이색적이라 기웃기웃 😗😗
잠시 한눈 파는 사이

"미래를 향한 희망을 갖자!"
광고 문구가 마음에 들어온다.

이제 밤도 깊어지고 서초동서 더이상은 우체통을 못 만날것 같은 예감에 3통을 같이 투입하고



전철역을 향해 걷는 길에 멋지게 나이를 먹은 향나무 한그루가 사랑의 교회 앞 마당을 거룩하게 지키고 있다 .
환난과 풍파의 세월을 견디어 낸 흔적들이
신의 손에 붙들린 붓 끝처럼 형언 할 수 없는 신비 그 자체다.

나 사는 동네에 다달아 한통을 더 💌투입하고
마지막 남은 한통은 내일 안산에 중앙역 앞
우체통에 넣을 예정이다.💌

휴~~ 오늘 숙제 끄~~읕😃😃

냉방이 이빠이데스인 마을버스에 몸을 싣고 두다리를 쭈욱 뻗으니 온 몸이 물파스를 바른듯 시원하다.
오늘은 💌엽서이야기가 아니라 '서초동 투어'가 되어 버렸다. ㅠ
오늘도 주제는 삼천포로 빠지고 말았네요😚

대통령님 죄송합니다~🙏🙏

첫댓글 아이구 달래님 ㅡ손에땀을지게하는 종횡무진의 강행군입니다 병장은한곳에 열장을넣었어요 부끄 ㅡ
진달래님의 엽서 투입기를 보면서 흥미진진 했습니다🤗🤭🤣
능소화,나팔꽃
뜻밖의 따릉이..
그런데 사용법을 몰라 포기하심 🤣🤣🤣
멋스런 향나무, 수족관의 물고기등도 보게 되고👍👏👏 🤭
한편의 탐험기를 보는듯 했답니다 .
늦은시간까지 헤매고
걷고 걷고 걸으셨네요 ㅠ
토닥토닥~~^^ ^^ 진달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달래님 글 솜씨는 다음장면이
기대되고 다려지는 최곱니다..
많은 시간을 우체통찾아 더운날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서초동투어, ㅋ
엽서투어 감사합니다 진달래님
고맙습니다 진달래님
감사합니다..
동지들의 소중한 엽서를
두루두루 발품팔아
대통령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