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에서 만났다.
자인 계정숲 ---- 쇠뿔현호색
상대온천 계곡 -- 만주바람꽃, 올괴불나무
부산에서 기차 타고, 경산 399번 타고, 걷다 차 얻어 타고 또 걸어서 상대온천 도착.
나가는 남산1번 차 시간표 챙기고..
소머리국밥, 상대온천에서 두시간 피로 풀고 경산역.
연결이 쉽지못해 두시간 죽치고... 봄 비가 하염없이 온다.
날씨 체크 못한 탓이다.
2017. 03. 26. 일 나홀로.
자인삼거리. 경산역 나와 좌측으로 조금 이동, 농협 앞에서 399번 타고 이 곳에.
계정숲, 쇠뿔현호색의 서식지다. (자료는 펌해서 올려본다)
"경산 자인의 계정숲(慶山慈仁─桂亭─)은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서부리에 있는 천연보호림으로 1997년 12월 1일 경상북도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었다. 경산시장 외 7인이 소유하고 있다. 평지에 가까운 자연숲으로, 구릉지에 남아 있는 천연임군락(天然林群落)으로서는 경상북도는 물론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것이다. 면적 43,237㎡에 이르는 일대가 1982년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되었다. 굴참나무· 이팝나무·말채나무·느티나무·참느릅나무 등 향토수목이 낙엽활엽혼효림을 이루며, 이팝나무가 만개하면 흰 구름 같은 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한장군묘(韓將軍墓), 시중당(侍衆堂), 한묘사당(韓廟祠堂)과 한장군놀이(무형문화재 44호) 전수관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경산 자인의 계정숲 [慶山慈仁─桂亭─] (두산백과)
안개비가 내린다. 에~공 일정 산택의 오류를 ....
이하 '쇠뿔현호색'이다. (자료는 펌했다)
쇠뿔현호색은
경북 경산시 두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데
한 곳은 자생지 보호 차원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 한다
처음 자생하는 것을 발견한 김 영희씨는
2007년에 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하여
신종으로 등록하였다 한다
아래 입술 꽃잎(하순판)과
웟입술 꽃잎(상순판) 선단부의 양 끝이
뾰쪽하고 중앙이 둥근 모양으로
음 푹 들어가 전체적으로 쇠뿔 모양을
연상케 한다
신종의 이름인 쇠뿔 현호색도
꽃잎이 소의 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 색은 자주색. 흰색이 대부분이지만
연한 자색도 더러 있다. (모님의 블로그에서 발췌, 설명이 쉽다)
제비꽃. 둥근털제비꽃? 워낙 복잡해서리 그냥 봄만 느낀다.
이동 버스 연결이 어렵다. 시간이 맞지 못한 이유다. 걷다 차 얻어 타고 또 걸어서 상대온천 도착.
만주바람꽃. 날씨 탓에 입을 다물었다. (자료 펌)
바람꽃은 바람을 유난히 좋아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꽃이 작고 고개를 숙이고 있어 촬영이 까다롭다.
변산바람꽃, 만주바람꽃, 태백바람꽃 등 식물 이름 앞에 지명이 들어가면 대부분 그 지역에서 가장 먼저 발견된 식물을 의미한다
바람꽃은 종류가 아주 많다. 변산바람꽃,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나도바람꽃, 들바람꽃, 태백바람꽃, 남바람꽃 등
등로를 무시하고 치고 조금 오르니 '올괴불나무'를 만났다.
날씨만 좋았다면... (자료 펌)
올괴불나무는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합니다. 올괴불나무의 올자는 '올벼', '올배'처럼 이르다는 의미이며 다른 괴불나무보다 꽃이 빨리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올괴불나무의 꽃은 아주 매력적인데, 핑크색 꽃잎에 앞으로 쑥 나온 붉은색 꽃술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올괴불나무의 꽃말은 '사랑의 희열'입니다.
마른 나뭇가지 끝에서 피우는 아주 작은 꽃이라 눈여겨보지 않으면 꽃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꽃입니다. 하지만 나무에 비해 달린 꽃은 얼마나 매력적 인지 모릅니다. 연하디 연한 핑크색 꽃에서 쏙나온 붉은 꽃술... 가지 끝에 달린 꽃이라 바람에 불면 정말 찍기 힘든 꽃인데
첫댓글 왠만한 뚝딱이 보다는 요즘 나오는 핸드폰이 화질이 더 좋다
앞으로는 핸드폰으로 찍어라
좋은 꽃인데 제대로 감상을 못하잖나~~~
내 핸폰은 A3라 화질 장담 못한다.
날씨 탓, 바람 탓, 계곡이라 음침한 탓, 조금 무서버서 마음이 급한 탓,
이해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