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有의 입장에서 보면 빔(空)도 텅빈 허공으로서의 실체요 몬(물체)도 실체라고 보니 공색일여라고 본 것같다. 그것은 空과 色을 오해한 것이다. 空色一如라 함은 空은 스스로 생겨나 독립적으로 영원불변하는 自性이 비어 있음이요 色(루파)또한 자성이 비어 있으니 '자성이 비어 있다'라는 면에서 같다는 말이지 공과 색이 실체로서 같다는 말이 아니다. 色은 假有라서 눈에 보이지만 空은 성품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에서 색이 나온다든지 색이 공으로 돌아 간다는 말이나 몬이 변하여 공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성립 자체가 안되는 말이다. 공은 색의 존재 양식을 설명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空과 色을 말할 때 生而無生이요 無生而生이니 非有非無라는 空•假•中이라는 도리를 유념해야 오류가 없다.
첫댓글 有의 입장에서 보면 빔(空)도 텅빈 허공으로서의 실체요 몬(물체)도 실체라고 보니 공색일여라고 본 것같다. 그것은 空과 色을 오해한 것이다. 空色一如라 함은 空은 스스로 생겨나 독립적으로 영원불변하는 自性이 비어 있음이요 色(루파)또한 자성이 비어 있으니 '자성이 비어 있다'라는 면에서 같다는 말이지 공과 색이 실체로서 같다는 말이 아니다. 色은 假有라서 눈에 보이지만 空은 성품이라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공에서 색이 나온다든지 색이 공으로 돌아 간다는 말이나 몬이 변하여 공으로 돌아간다는 말은 성립 자체가 안되는 말이다. 공은 색의 존재 양식을 설명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空과 色을 말할 때 生而無生이요 無生而生이니 非有非無라는 空•假•中이라는 도리를 유념해야 오류가 없다.
空과 色을 말할 때 生而無生이요 無生而生이니 非有非無라는 空•假•中이라는 도리를 유념해야 오류가 없다.
탁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