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가 취재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쓴 짧은 포스팅입니다. 군소교단도 아니고 정통 대형교단의 총회장이 아래와 같은 스캔들에 휘말리는 것은 매우 불미스러운 일입니다.
사상 초유 '총회장 불륜 스캔들'에 할 말 잃은 예장통합 전 총회장들
이라는 제목만 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풀어 쓰면, 예장통합 전 총회장들이 현 총회장의 불륜 스캔들에 할 말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아래와 같이 말을 한 분들 A, B, C, D 분들이 전 총회장들인 것 같습니다.
국내 최대 교단 총회장의 유례없는 불륜 스캔들이 터지자, 예장통합 전 총회장들은 하나같이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A 목사는 6월 11일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총회 13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교단의 리더로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부끄러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의식 총회장이) 변명하지 말고, '(모텔에 갔다는) 사실 자체가 덕이 되지 못했다'고 남자답게 해명하면서 사과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이렇게 깔끔하게 말하고 내려놓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해 9월 108회 총회 때부터 김의식 총회장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었는데도, 교단 수뇌부가 이를 덮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B 목사는 "그동안 교단이 명성교회 문제로도 시끄러웠는데 총회장 (개인) 문제까지 터져 속이 많이 상한다. 여러 이유 때문에, (불륜 스캔들을) 알고서도 입을 닫고 있던 사람이 많았다. 전 총회장들이 더 이상 이 문제를 좌시하지 않고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C 목사는 "팩트를 확인하지 못했으니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이런 이야기가 떠돈다는 것 자체는 아름답지 않고 명예롭지도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관계에 대해 본인이 단호하게 대처하면 되지 않나. 명예훼손으로 수사를 의뢰하든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하면 되는데, 자꾸 더 의구심이 일어나게 한다"면서, 김의식 목사가 결백하다면 단호하게 대응해 더 이상의 의심을 키우지 말라고도 주문했다.
D 목사는 자세한 이야기는 꺼리면서도, 전 총회장들이 이 사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전 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다음 주 모임을 열어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김의식 총회장 거취에 대한 권고도 나올 전망이다.
A 목사는 "총회장은 임기가 끝나지 않는 이상 끌어낼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없다. 누군가 총회에 고발하고 재판국에서 재판을 하려면 긴 시간이 소요되는데, 현재는 사실상 김의식 목사가 스스로 총회장을 사임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전 총회장들이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조심스럽게 권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사상 초유 '총회장 불륜 스캔들'에 할 말 잃은 예장통합 전 총회장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가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한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로 인해 하나님 영광이 가리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추되며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임할 수 없다”며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심하네요. 당사자가 거짓말하는 것이 훤히 보이는데 교단 목사들의 대처가 안일하고 문제가 있네요. 꼬리가 길면 밟히게 되어 있는데, 오죽하면 교인들이 뒤를 밟아 왔겠나 싶네요. 가까운 자들이 제일 잘 알겠죠. 목사의 거짓말에 유야무야로 농락 당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전임 총회장들도 단호함이 없어 보이는게...해결 의지가 약한 것 같습니다.
목사와 권사가 상담을 위해서 무인텔을 이용했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어려운 얘기죠.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네요. 블륜이 아니라면 무인텔에 가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절대로 이용을 안했겠죠. 변명이 일고의 가치도 없군요. 참 문제긴 문제네요. 목회자들의 도덕성이 점점 떨어지고, 영성도 없어지고... 소금이 맛을 잃어가고 있네요.
첫댓글 교회개혁실천연대, '사생활 논란'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사퇴 촉구
https://v.daum.net/v/20240615223302494
사퇴하고 평신도로 돌아가서 회개하며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인 김의식 목사가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한다고 밝혔다. 김 총회장은 1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로 인해 하나님 영광이 가리거나 총회의 권위가 실추되며 공교회의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방임할 수 없다”며 “총회장 필수 직무 외에 차기 총회 준비를 위한 제반 업무를 부총회장에게 위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614134208471
불륜 논란 김의식 목사는 즉각 총회장에서 사퇴하고, 예장통합 총회는 김 목사에 대한 징계에 나서야 합니다.
[출처: 뉴스앤조이] 기윤실·개혁연대 '불륜 의혹 김의식 총회장 사퇴하라'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419
여성 교인과 모텔 주차장에서 상담했다는 예장통합 총회장
불륜 의혹 영상 공개되며 파장…김의식 목사 "무인텔 간 건 맞지만 불륜 아냐"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6395
사실관계 여부는 더 확인해야 하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떠돈다는 것 자체는 아름답지 않고 명예롭지도 못한 일입니다ㅠㅠ
한심하네요. 당사자가 거짓말하는 것이 훤히 보이는데 교단 목사들의 대처가 안일하고 문제가 있네요. 꼬리가 길면 밟히게 되어 있는데, 오죽하면 교인들이 뒤를 밟아 왔겠나 싶네요. 가까운 자들이 제일 잘 알겠죠. 목사의 거짓말에 유야무야로 농락 당하면 안 될 것 같네요. 전임 총회장들도 단호함이 없어 보이는게...해결 의지가 약한 것 같습니다.
좋은 분별이십니다.
공감합니다.
목사와 권사가 상담을 위해서 무인텔을 이용했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어려운 얘기죠.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네요.
블륜이 아니라면 무인텔에 가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절대로 이용을 안했겠죠. 변명이 일고의 가치도 없군요. 참 문제긴 문제네요. 목회자들의 도덕성이 점점 떨어지고, 영성도 없어지고...
소금이 맛을 잃어가고 있네요.
참 안스럽습니다. 핑계를 댈 거면 더 잘 대야지ㅠㅠ
공감합니다.
목회자 성추문이 워낙 잦은 경우로 느껴졌는데 이번에는 그 의심을 받는 사람이 거물이라서 관심을 더 받는 것 같습니다.
갈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네, 경각심과 분발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