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령하시죠? 위 영상은 6일과 7일 2일간 퇴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목은 [대왕의 발자국]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표지의 사진이 고니의 발자국 사진이거든요. 새들의 입장에서 보면 고니는 대왕이죠. 몸 길이는 150센티 몸무게는 20키로까지 나간다거든요. 그러한 고니들이 멀지도 않은 겨울동안 퇴촌 경안천에 수백마리 있는데 안가보셨다면 빨리 가 보세요.
그런데 제목을 왜 대왕이라고 했냐 그냥 고니의 발바국 해도 될 것을 ... 이러한 의문을 제기하실 수 있는데요. 왕이란 말이 들어가다 보니 손바닥에 王자가 생각나실지도 모르겠는데요. 그건 그냥 王이고요 대왕이라고 했으니 대왕고래라는 거 있쟎아요? 그거 혹시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그게 140억배럴 또하나 발견되었는데 그건 이름이 마왕상어라는 것 같죠? 51억배럴 이라네요. 그래서 합하면 191억배럴이래요. 천공이 우리나라가 산유국 된다고 최근에도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야당에서 그 예산을 98% 깎아버렸다나 어쨌다나 그래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했다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정부에서 첫 시추를 해 보니 경제성이 없다고 안한다는데 집권여당에서 계속하라고 한다나 어쩐다나 그러는 것 같습디다. 정부에서 안한다는데 국회 여당이 계속하라고 한다네요. 무슨 얘긴지 헛갈리죠. 그 컨설팅업체 엑스 뭔가하는 그 업체는 1인 기업인데 40억원을 챙겨 갔다나 봐요. 그러니까 혼자 40억원을 벌었다는 얘기죠. 시추는 원래 금년 1월에 할 계획이었는데 6개월전에 그것도 대통령이 직접 나와서 발표를 했었다는 얘기죠. 매장확률은 20%라고 발표를 했다는데 실은 19%였다네요. 20%면 작지 않은 확률인데 1%차이를 꼭 얘기해야 하나 그게 그거 같은데 말이죠. 아효 세상은 참 요지경속이네요.
근데 중요한 것은 而化가 말씀드린 그 숫자들은 TV에서 지나가는 얘기로 딱 한번 들은 것인데 而化가 쫙~~ 기억해 내지 않아요? 귀담아 들은 것도 아니고 그냥 스쳐지나간 숫자들이거든요. 그것을 기억하려 했던 것도 아니고 지금 글을 쓰면서 떠오른 것이죠. 而化가 생각해도 무척 신비하게 생각되네요. 이제 다 사진 덕분이라니까요? 지금 보니까 숫자는 거의 완벽한데 문자는 아직도 조금 미숙한 것 같네요. 그래도 전보다는 나아진 것 같아요. 원래 而化가 문자에는 약했거든요. 젊은 시절에 영어로 말 하는 것을 배워보려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엄청 투자했고 회사에서도 而化에게 특별히 많은 투자를 했었는데 정말 안되더라구요. 웬만한 사람들은 그 정도 했으면 아마도 말이 줄줄 나왔을 건데 말이죠.
아무튼 [사진을 찍으면 치매는 없다]고 하는데 한번 믿고 시도를 해보시죠. 그런데 한 달에 한 두번 찍었다고 그렇게 된다면 치매의사들은 밥 굶게 되겠죠. 여기서 사진이란 당연히 예술을 목적으로 사진을 찍는 경우 그렇다는 얘기죠. 예술은 [훈련]이거든요. 훈련을 수반하지 않는 예술은 없어요. 따라서 사진도 훈련을 하듯이 찍어야 얘기가 되는 것이죠.
오늘 사진은 고니 새끼들이 커서 떼지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시게 되는데 조금 지나 고니들이 새끼까지 다 커서 동시에 뜨면 거짓말 좀 보태서 퇴촌 하늘이 거의 덥히게 되죠.^^ 늪지 사진도 찍었는데 거기서도 고니떼들이 보이더라구요. 또 눈이 와서 백조의 호수 경안천에 얼음이 얼고 눈이 덮였죠. 설경과 어울어진 [백조의 호수] 환상적 풍경을 감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