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모임 후기
1. 일시 : 2018년 3월 17일(토) 오후 7시
2. 장소 : 박은석 사무실 -->서린식당 --> 스타벅스영동2교점--->백마 당구장
3. 참석자 : 강건우, 김성한, 김재경, 김창경, 박범, 박은석. 배종도, 이영규, 이은억, 이호영(10명)
4. 토의 및 안건
- 4월 모임 일시 및 장소:
2018년 4월 21일(토) 오후 5시
강건우 회갑잔치이므로 강건우가 모임 장소를 정해서 알려주기로 함
3월 모임은 회장님인 김재경 회갑 잔치였다. 물론 작년에 결정된 대로 회갑 잔치는 주인공이 식사비를 내기로 되어있다. 회장님은 손금파를 배려해서 양재동 박은석 사무실에서 사전 모임을 하기로 했다. 박은석은 토요일에 사무실이 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을 위해서 장소를 제공했다.
사전 모임에는 김성한, 김창경을 제외하고 8명이 오후 3시까지 사무실에 모이기로 했다. 3시 반경이 되니 모두 모였다. 손금파 6명이 손금을 보는 동안 강건우와 배종도는 백마당구장으로 옮겨서 당구를 쳤다. 그런데 4판을 치는 동안 배가 갑자기 고파서 둘 다 집중이 안 되는 상태가 지속되었다. 그래서 그만 하기로 하고 다시 박은석 사무실로 갔다. 5시 반경에 도착하니 손금파들은 정신 없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늘 이은억의 날이었다. 이은억이 10포커로 이호영을 이미 박살내었다고 들었다. 그런데 내가 목격한 장면은 다음과 같다. 이은억의 액면은 3돌이었다. 그 때 박은석 A집이 만들어졌다. 죽는 사람도 있었지만 서로 판돈을 계속 올리고 있었다. 결국 박은석이 이은억한테 당했다. 이은억은 3포커를 들고 있었던 것이다. ㅋ ㅋ
오늘은 이은억이 10포커와 3포커를 잡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오늘의 주인공 김재경은 새가 되었다는 것도 상기시켜야겠다.
서린 식당으로 옮겨서 김재경의 회갑 잔치을 했다. 오늘따라 손님이 너무 많았다. 우리가 방 밖으로 예약을 양보해줘서 대신 서비스를 많이 받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회장님 고맙습니다!!
2차로 더 이상 손금을 안보기로 하고 모두 당구장에 가기로 했다. 가는 도중 스타벅스 영동 2교점에 들러서 당구를 치지 않는 이영규와 이은억을 위해서 커피를 마시게 했고, 나머지 사람들은 당구장으로 갔는데, 도중에 김성한과 이호영은 피곤하다고 먼저 갔다. 백마 당구장에는 이미 김재경과 박범이 자리 잡고 당구를 치고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서 나머지 사람들이 당구를 쳤는데, 박은석의 구찌 때문에 웃다가 당구도 제대로 치지도 못하고 결과도 기억나지 않는다.
공식 모임은 이것으로 끝나서 헤어졌다.
강건우, 박은석, 배종도는 양재역 골목에서 술 한 잔을 더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디 한 잔으로 끝났겠는가!!
먼저 박은석이 단골로 가는 막창집에서 1차를 했다. 발동이 걸려 2차로 세계맥주집 가자고 해서, “Plan B”에 가서 바니플랫과 드레곤밀크 마셨다. 여러 잔 마시고 나오니 2시 15분 경...
맥주집에서 술 마시다가 노래방 이야기가 나와서 근처 “와노래단란주점”으로 옮겼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박은석은 쓰러져 계속 누워서 잠만 잤다. 강건우와 배종도만 노래부르고 술 먹다가 나온 시간이 4시 반경!! 양재역에서 박은석을 택시 태워 보내고, 강건우와 배종도는 택시 타고 귀가!! 강건우 집에 데려다 주고, 집에 도착하니 5시 30분이었다!!
그 결과 일요일(18일)은 하루종일 시체놀이 했다!! ㅋ ㅋ
첫댓글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먼 훗날 이 글을 보면 감회가 새로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