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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ノ삶의이야기 영원한 이별앞에 통곡하는 여인
차마두 추천 4 조회 322 20.07.07 06:10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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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7.07 07:22

    첫댓글 부부 금슬이 너무 좋아도 한쪽이 먼저 간다는
    설이 있다지요
    또 욕먹어야 오래산다는....ㅎ
    산행중 심장마비 사는 현장에서봤답니다
    깨끗한 죽음 고통없는 죽음이 그거도군요

    친구들 빙~ 둘러앉자 술 한잔 하노라면
    다들 70 까지만산답디다
    70이되면 80까지라고 수정하겠지요 ㅋ

    가급적 병들지 말고 하루 밤새 훌쩍 떠나는
    죽음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날 되십시요.

  • 작성자 20.07.07 10:57

    생사의 문제는 하늘의 뜻이니
    인간 스스로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누구나 다 소망하는바는 비슷한 것 같아요

    산다는게뭔지 참 그게 또 그렇네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20.07.07 07:42

    시숙부님께서도 몇 년 전에 저의 시누이가 따끈한 가래떡 갖다 드려서
    드시다가 목에 걸려 돌아가셨어요.
    정말 살고 죽는 것은 운명인가 봐요.

    엊그저께가 제사였는데 가족 묘지에서
    점심 되기전에 간단히 지내고 음식점에서 식사하는데
    시숙모님께서 떡을 맞춰서 참석한 가족들에게 나눠줬더라고요.
    떡 드시다가 돌아가셨는데 떡을 돌리셔서 멍했답니다.

    차마두님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세요.

  • 작성자 20.07.07 10:59

    저런 변고를 당하셨네요
    얼마나 황당 했을까요 멀쩡하신분이 그렇게
    운명하셨으니 놀라고 슬픈일입니다.

    떡만 보면 이제 질릴것 같은데
    그래도 산자는 또 먹어야 하니
    그렇데 떡을 돌리는가 봅니다
    좀 마음이 그렇긴 하네요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7.07 07:59

    떡먹을때 정말조심해야겠군요 특히 인절미같은 찰떡먹을때
    목이걸리는경우가있더군요 맛있는 떡을 안먹을수도없고요
    나도 떡을좋아하다보니 아무떡이나 잘먹는데 조심해야겟네요

  • 작성자 20.07.07 10:59

    그래요
    나이가 들면 뭐든지 조금씩 입에 넣고
    먹어야 할 것 같네요
    매사에 조심조심 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7.07 08:56

    그러게..안타까운일이 있었군요..
    예상치않는곳에 ...일어나는일들이 숙연하게하는군요..

  • 작성자 20.07.07 11:00

    그래요 살다보면 참 예상을 뒤엎는
    일들이 일어나는게 인생사 같아요
    그저 건강하세요

  • 20.07.07 09:21

    이제 나이가 들어가니 주변에서
    친구들의 죽음 소식이 들려옵니다.
    초등학교 시절 그 순수하고 팔팔하던
    친구들이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하나둘씩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말했지요. 오늘이 내가 살아있는
    날중의 제일 젊은 날이라고....
    불확실한 미래에 연연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하며 행복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 20.07.07 11:01

    우장산님 오셨군요
    그래요 우리 동창중에도 두 명이나
    먼저 하늘나라로 갔네요

    마음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하늘의 뜻이라면 따라야지요
    여명에 감사하며 지금 이순간을
    소중히 보내야 할 것 같아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 20.07.07 10:03

    년초가 되면 일본에서 노인들이 찰떡 먹다 목에 걸려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데요. 노모에게 물어보니 일본 찰떡은 1. 우리네 찰떡처럼 크지도 않고 - 깍두기 정도의 크기 - 2. 떡고물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노인이 되면 입에 침이 마르지 않습니까? 더구나 고물도 없으니 목구멍에 걸리거나 붙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제 사돈 어머니도 노인정에서 가래떡 잡숫다 돌아 가셨습니다.

  • 작성자 20.07.07 11:02

    아..그렇군요
    찰떡이라는거 그거 문제가 되는군요
    그렇게 운명을 달리하면 얼마나 원통할까요
    그것참 놀라운 일이네요

    고맙습니다.

  • 20.07.08 04:54

    맞아요 나이가 들면서 느낀건데요
    침도 마르고 사래가 잘걸리더군요
    울 어머니 아버지께서 나이가드니
    사래가 잘 걸린다 하셨는데
    이거이 나한테 와있어요
    이젠 천천히 느리하게행동도
    해야겠다고 생각을 바꾸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7.09 06:17

    그래요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점점 몸은 모든 기능이
    전만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저 매사에 조심조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무의 세계에서
    생명을 얻고
    살다가 다시 생명이 다하면
    생명수 강을 거널때는
    모든 기억까지 다 버리고
    무로 돌아간다고 하더이다

    무로 돌아가는게 슬프냐
    축복할 일인가

    내가 알지는 못해도
    다시 태여나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이지요

    사는날 꺄지 제대로 살다가
    저 먼길을 돌아가요
    자기 그림자를 평생 찾다가
    제 자리로 가는데
    참 사연도 많지요

    한줌의 재로
    하나의 초상화를 남기고
    흔적없이 떠나는 길
    뒤에 욕이나 안먹고
    가면 큰 성공이지요

    비상할까요

  • 작성자 20.07.09 06:18

    어디서 왔다가 무엇을 하고 가는가는
    것이 인생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온곳을
    모르니 갈때도 모든기억 지우고 가는가
    봅니다.

    산다는게 무엇인지 삶이란것이
    그렇게 한 사연을 남기고 가는것이
    인생인 모양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 20.07.09 06:41

    감사합니다
    차마두님

  • 작성자 20.07.09 09: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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