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살 커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MTV 일일극 ‘인어아가씨’의 장서희-김성택 부부가 ‘제3의 여인’ 등장으로 갈등 국면을 맞는다.
6월 말이나 7월 초 종영 예정인 ‘인어아가씨’는 막바지 히든카드로 이달 말 장서희의 라이벌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평화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중심에서 밀려나 있던 ‘인어부부’가 다시 관심권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최고의 금실을 자랑해온 ‘아리영’ 장서희-‘주왕’ 김성택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을 인물은 ‘수림’(캐스팅 미정)이라는 여성이다. 그는 김성택에게 전화를 걸어와 ‘아리영’의 과거를 폭로하기 시작한다. ‘수림’은 대학 시절 장서희의 애인이자 우주그룹의 후계자로 극 초반부터 심심찮게 거론돼온 ‘원재’라는 남성의 전 부인. 원재가 장서희를 잊지 못해 이혼을 하게 됐다며 인어부부의 사이에 불을 지른다. 게다가 김성택에게 “목소리가 좋으시네요”라고 추파도 던지면서 장서희의 심기를 건드린다.
제작진은 ‘수림’이 막판 극전개에 중요한 갈등을 제공할 인물인 만큼 현재 도도하고 섹시한 매력을 지닌 여성 탤런트 몇몇을 물망에 올려놓고 캐스팅에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 장서희와 김성택도 “누가 투입될지 기대가 크다”며 ‘제3의 여인’에게 각별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첫댓글 정말 짜증나지요...저도 보면서도 열받는데요.드라마를 한번보면 종영될때까지 봐야하는 성격이라..윽윽.이제 끝날때도 됐는데,,"보고 또 보고"도 질질 끌더니,,에후~
마자여~~ 너무 질질끌어,,,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