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박김치 / 베베 김미애
김장김치가 다 돼 가서
나박김치가 생각났지요
어마마마께선 나박김치 귀신이라고
불러드릴 만큼 나박김치의 대가셨지요
맛이 천편일률적이라
늘 같은 맛이 나더군요
신기할 때가 많았지요
이젠 나도 어마마마와 떨어져 있으니
홀로 서기도 해야고
나박김치에 도전을 했답니다
어마마마께선 나박김치를 워낙 좋아하셔서
천국 가시기 전
죽과 드실 때 나박김치를 주로 드셨기에
그 당시 제가 솜씨 없는 미숙함으로
나박김치를 여러 차례 만들곤 했답니다
오라버니도 같이 모시고 있었길래
나박김치가 떨어질 만하면
쓱싹 쉽게 나박김치를 만들곤 하더라고요
비법을 제게 안 알려줘서
흥!
저 나름대로 베베표를 고수하게 됐어요
어제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저녁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마트에 가서 집에 없는 재료 몇 사고
9시가 넘었는데 걷어 부치고 만들어봤습니다
나박김치는 여러분들께선 거의 선수이실 텐데
저 또 난리입니다
용서하시이소이예~
1. 알배기 배추 1포기, 무 큰 것 반개, 당근 1개,
양파 2개, 배 1개, 땡초 5개, 고춧가루 3TS, 실고추 30 줄쯤
2. 먼저 위의 1을 다 납작 깍두기 썰기 한 것을
소금으로 대충 간하여
버무려 놓고
약 5분 뒤에 고춧가루 투하, 버무리고
1, 2. 에 간 마늘 4TS, 간 생강 1ts, 설탕 2TS. 참치 액젓 2TS
소금 2TS을 1회용 고무장갑을 끼고
큰 다라이(@@!!@@)에 넣고 모두 버무리며
생수 500 ml * 10= 5L를 넣고 간을 대충 맞추었는데
맛이 좋더라고요
저만 그럴지 모르오나
시식할 이들 많으니 곧 검증에 들어갈 겁니다
참고로, 오이, 미나리가 빠졌는데
오늘 낮에 나가서 사서 첨가하려고 합니다
잔소리가 길었죠?
읽어주시냐고 고생하셨습니다
이곳엔 밤새 눈이 왔는지
새벽이 하얗습니다.
지금도 눈발이 날리네요
어제도 얼마나 춥던지 오돌돌 떨었답니다
워낙 철통같이 챙겨입고 가니
전 춥진 않았지만
동행은 추워도 버얼벌 떨더라고요
이제 3월도 18일, 하루하루 지나는 것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까운 시간 아끼고 아끼려 합니다
이제 아침을 먹어야겠네요
님들께서도 다 드셨는지요?
차 한 잔?
좋으시죠?
첫댓글 어엄....먹고시퍼잉......감사하여.....
좀 드세요 지금도 많이 남았는데요
저~~~여기요 택배 가능 ? 어디신데 눈이 여긴 세찬 바람만
눈이 와도 택배 가능합니다 주소주세요
안녕 하세요 베베 김미애님~!!아침식사 전이라 그런지나박김치가 맛있게 보입니다글을 쓰셔서 음식은 별로 못하실줄 알았는데읽다보니 수준이 있습니다 ㅎㅎ마음으로 션하게 한그릇 먹고 갑니다수고 하셨구요오늘은 화요일 화사하게 웃는 날이라네요감사합니다
자유 게시판에 베베 검색하면 여러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드셔 보세요 시식으로라도요 ㅎ
군침이 꼴깍~ 울엄니도 물김치 달인이신데 베베님도 만만치가 않을듯~^^이 레시피 저도 언젠가 활용해 보고 품평 올립지요. 감사합니다.
엄니들께서는 나박김치 전공 들이시죠 앗싸님께서도 요리 황후이시잖아요
시원하고 맛이 있을것같습니다죽에도 잘 어울리는나박김치저도 한번 시도해봐야 겠습니다감사 드립니다
그렇죠 죽에도 잘 어울리죠전 밥 먹으면서 세 그릇은 먹습니다
나박김치 ??울 동네는 물김치 ??암튼지간에 뭐든지 척척이시니 제가 그랬잖아요 금손이라구요 울집은 가을에 아예 담은 동치미 를 요즘 더러 한번씩 무우와 백깇를 한켜씩 넣었더니 시원 합디다요 고구마랑 궁합이 잘 맞던걸요 ~맛나게 만드신 나박김치 고구마랑 드셔보세욤 ....맛날것 같습니다
동치미는 이제 눈내가 날라고 하더라고요 나박김치도 맛있으니 열무김치도 하고 김치할 종류가 많아요.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베베 김미애님 좋은 음악과 게시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요리를 잘 해 드시는 인천 박사님
커피 한잔 하세요
식전이라나중에 식후에 마실려고요
베베님 이런곳에도 관심을낭만적입니다
네 방마다 제 글이 다 있습니다
설 지나면물김치는 역시 나박김치 맛이 최고입니다.음식솜씨가 없는 우리 할멈에게공유시켰습니다. ㅎㅎㅎ감사합니다.고운 꿈 꾸세요~!
여기에 미나리와 오이를 넣으니 더욱 맛있더군요 사모님께서 훨씬 잘하시는데 뭘 그르세요?
첫댓글 어엄....먹고시퍼잉......감사하여.....
좀 드세요 지금도 많이 남았는데요
저~~~여기요 택배 가능 ? 어디신데 눈이 여긴 세찬 바람만
눈이 와도 택배 가능합니다 주소주세요
안녕 하세요 베베 김미애님~!!
아침식사 전이라 그런지
나박김치가 맛있게 보입니다
글을 쓰셔서 음식은 별로 못하실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수준이 있습니다 ㅎㅎ
마음으로 션하게 한그릇 먹고 갑니다
수고 하셨구요
오늘은 화요일 화사하게 웃는 날이라네요
감사합니다
자유 게시판에 베베 검색하면 여러 음식이 많이 있습니다 드셔 보세요
시식으로라도요 ㅎ
군침이 꼴깍~
울엄니도 물김치 달인이신데 베베님도 만만치가 않을듯~^^
이 레시피 저도 언젠가 활용해 보고 품평 올립지요. 감사합니다.
엄니들께서는 나박김치 전공 들이시죠 앗싸님께서도
요리 황후이시잖아요
시원하고 맛이 있을것
같습니다
죽에도 잘 어울리는
나박김치
저도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그렇죠 죽에도 잘 어울리죠
전 밥 먹으면서 세 그릇은 먹습니다
나박김치 ??
울 동네는 물김치 ??
암튼지간에
뭐든지 척척이시니 제가 그랬잖아요
금손이라구요
울집은 가을에 아예 담은 동치미 를 요즘 더러 한번씩
무우와 백깇를 한켜씩 넣었더니
시원 합디다요
고구마랑 궁합이 잘 맞던걸요 ~
맛나게 만드신 나박김치 고구마랑 드셔보세욤 ....
맛날것 같습니다
동치미는 이제 눈내가 날라고 하더라고요
나박김치도 맛있으니 열무김치도 하고 김치할 종류가 많아요.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베베 김미애님
좋은 음악과
게시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
요리를 잘 해 드시는 인천 박사님
커피
한잔 하세요
식전이라
나중에 식후에 마실려고요
베베님 이런곳에도 관심을
낭만적입니다
네 방마다 제 글이
다 있습니다
설 지나면
물김치는 역시
나박김치 맛이 최고입니다.
음식솜씨가 없는
우리 할멈에게
공유시켰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고운 꿈 꾸세요~!
여기에 미나리와 오이를 넣으니 더욱 맛있더군요 사모님께서 훨씬 잘하시는데 뭘 그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