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이 지난 4월 말에 70대 노인을 습격한 강도범에게 전국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노인을 습격한 강도는 2인조로, 경찰은 이들이 던칸 파울러(Duncan McCaffery Fowler, 25세)와 콜턴 레이드 스자레이(Coleton Reid Szalay, 23세)임을 밝혀냈습니다.
이 두 남성은 리치몬드 출신으로, Commercial Drive 쪽에서 습격을 했는데요. 밴쿠버 경찰은 2인조 중 1명인 파울러를 체포했고, 나머지 한 명을 잡기 위해 전국 수배령을 내렸습니다.
밴쿠버 경찰 측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해당 범죄는 매우 폭력적이고 노약층을 노린 악질적 범죄”라며 “용의자들의 신상이나 소재를 알고 계신 분은 부디 제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해당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따라 간 뒤 피해자가 수백 불에 해당하는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따라 마트에 들어가 쇼핑하는 척 한 뒤 노인이 마트 밖으로 나오자 습격해서 돈과 지갑을 훔쳐 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자레이의 소재를 아시는 분은 911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해자는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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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밴쿠버 경찰 홈페이지 /영상= 밴쿠버 경찰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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