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 멸치 축제
여러분들을 만난 것은 2007. 4. 21(토) 오후 1시가 훨씬 지난,
기장 토암 도자기 공원에서였습니다.
일단 민생고 부터 해결하고
돌아가면서 닉네임을 소개했죠.
(음~수량이님...여자인 줄 알았는데->남자, 싱글인 줄 알았는데->더블...
오늘 관심을 한 몸에 받으신 분~*)
담소를 나누다가
걸어서 축제가 열리는 대변항으로 갔습니다.
부산만의 특화된 축제의 현장이며,
멸치구이의 향내(?)가 우리를 반기고
팔딱이는 싱싱한 멸치만큼이나 활력이 넘치는 곳-기장 대변항입니다.
대변항의 트레이드마크-어부들이 구호에 맞춰 잡아올린 멸치를 털고 있는 모습입니다.
즉석에서 소금에 버무려서 멸치 젓을 만드는군요.
오늘 손님이 많았던 것인지,
우리가 늦게 도착한 탓인지...
무료 시식이 끝났다고 하여 멸치 회와 멸치 튀김을 사서 먹었습니다.
(이 사진...유럽의 노천 카페 분위기 나는 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
특히 중앙의 선그라스 여인...분위기...심상치 않사옵니당~)
그 사이 처자들은 손에 페인팅을 하고 와서 서로 이쁘다고 자랑하고 난리입니다.
(손가락이 이쁘긴 이쁘네요^^ 궂은 일을 안하다보니...ㅋㅋ)
이 게임 이름이 뭔가요?(서서 하는 여자 씨름인가요?)
우리 팀에서 3명이 출전하여 쑨아님이 3승을 하여 기장 특산물 미역을 상품으로 받았습니다.
입담 걸죽한 사회자는 우리가 무슨 계모임에서 단체로 놀러 온 줄 알더군요.
틀린 것은 아니죠?
(쑨아님은 끝까지 한번도 미역을 내려놓지 않더군요.
예전에는 미처 몰랐는데 물질에 애착이 많으신 모양입니다?!)
다시 토암 도자기 공원으로 와서 티타임을 즐긴 후
유채꽃을 보러 간절곶에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그리고...바다를 뒤로 하고 부산으로 돌아왔죠.
저랑 아이구님은 두고 온 제 핸드백을 찾으러 토암 도자기 공원에 들렀다가
(으음~ 풀리지 않는 날임...ㅠ.ㅠ 그래도 베스트 벙개 컨셉상은 제가 맞죠? 여러분?)
집으로 돌아오고,
나머지 대부분의 일행은 제철이라는 쭈꾸미 먹으러 해운대 방향으로 갔습니다.
박돼지님+박돼지님의 각시님, 프리실라님 픽업하신다고 먼저 가셔서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프리실라님, 먼 길 잘 가셨나요?
진주(희야)님+빛이 되는 나나님, 진주까지 무사히 가셨죠?
이름만 듣던 한기리님을 직접 뵙게 되어서 호기심을 풀었구요,
sama님, 해무비님, 까미^^님, 수푸로님, 하롱베이님,
생이야님, 밍키오까리나님, 쑨아님, hebarakiya님...
쭈꾸미는 맛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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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역국 먹으로 수푸로내로 갑시다....
미역 담그노으면 궁물 나와요?ㅋㅋ 언제든 오삼~~~밍키양이 요리 해주지 않을까요?ㅋㅋ
감성지수라는분 사진기자출신아닝교? 사진 정말 잘찍어올렷네요? 날시가 바람불고 궂어서 분위기는 복잡했는데 사진하나 끝내주는구먼요. 토암도자기공원은 무척인상적이었습니다. 저때문에 끝가지 즐기지못한 박돼지부부님께 죄송하고 다시한번 픽업해준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영어발음 끝내주던 그 모습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합니다. 선글라스 정말 어울렸어요. 여행 많이 다니시고, 후기도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담에 또 뵈요..
당연히 해드려야지요^^* 모시고 왔으면 모셔드리는것이 예의 인것아닐까요^^* 드빙회원의 기본이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림니다, 으~쓱 ㅋㅋ(잘난척~^^교만스런 행동 또하네~~~)
ㅋㅋ 닉네임까지 영어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일부러 벙개 참석하려고 하루 더 머무신 것 같은데, 아쉬운 점이 많아서 송구하옵니다.
즐거운 시간이 부럽네요.어떤 때는 부산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특히 겨울에.......
그러시다면...겨울에 한번 오시죠. 부산의 겨울 바람이 얼마나 칼바람인지...경험해 보셔요.
칼바람 불때 한번오세요....
ㅋㅋ 빵살님... 그래도 부산이 따뜻하지요. 제 작은 아들이 인천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5월에 눈이 오더만요. 겨울에 갔다가 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리 아들을 부산대 다니라고 꼬시고 있는 중입니다. (부산대와 학점 교류가 되어서) 따뜻한 겨울에 한번 오세요~~
한기리님 아들 초등학생일꺼 같은데,,,대학생이라니-_-;;
푸하하~~~~~ 고맙삼~~~~~
저기 계신분들 닉넴이나 적어주시면 좋겠으요
그랬으면 좋겠지만...//사람들 마음이 저희 부산팀 마음과 라...속상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공지 글에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것과 단체 사진을 올리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산팀에게 장난 문자나 쪽지나 메일을 보내지 마셔요. 일단 참아보고 안되면...명단 공개와 아울러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임을 엄숙히 밝힙니다.//아 저는 한번도 그런 피해를 당한 적이 없다는 사실...
넘 즐거운 시간 이셨겠네요..담에 기회되면 꼭 참석 하겠습니다..
네...다음에 뵐 수 있기를
에궁 그림의 떡 전주에서 부산이 멀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서울은 3시간이면 널널한데 부산은 5시간은 잡아야하니...... 그리고 서울은 새벽 12시 30분 버스가 있는데 부산은 그렇게 늦게 전주가는 버스가 없걸랑요. 기회를 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