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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예님께서 백마시인님 게시판에→ 글 올린
시간 [2004년 6월 2일 18시 20분 23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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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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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6월2일~19시
51분 1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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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고선예 시인님!
참으로
현실에 처해진 사라지는 아이들의 꿈을 안타깝게 직시하시고
요즈음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도저히 글로써도 담을 수도 없는
잔인무도한 짐승 같은 어른들의 행동들을 폭로하고
낱낱이 꾸짖고, 경종을 울려주고 계시는 군요
시인님의 고운 시 감상 잘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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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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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일 19시 56분 0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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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자화상인가 - 백마 이근덕
맥없이 무너지는 핏기 없는 한강다리
불타던 호프집에 원망 어린 그 눈빛
여중생 처절한 주검 맺힌 恨 어이할꼬.
귀한 집 손자 손녀 우유 빵 버릴 적에
허기진 결식아동 마른버짐 어이할꼬
엄청난 이 현실 앞에 자화상 두렵구나.
우리네 삶 언저리 남실대는 물신숭배
물질만능 보노라면 씁쓸하고 안타깝다
길 잃은 후손들에게 무엇을 물러주리.
새 천년 희망으로 노래하고 있는 지금
수많은 결식아동 양산되고 쌓여가니
해괴한 이 모순들을 어찌 해명할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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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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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일 21시 45분 4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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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시인님~ 귀한 답시로 맞아주시니 너무 고맙고 황송하여 세기고 또 세깁니다.~^^
학교에선 아이들 왕따로 집에선 힘든 생활고에 부모들 무관심까지 ....
우리 아이들의 꿈이 사라져가고 있답니다.
오늘 뉴스엔 빚때문에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비정한 아비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마지막 탈출구까지 막아버린 현실이 원망스럽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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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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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일 22시 01분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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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타고라스는
자제할 수 없는 사람을 자유인이라고 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 어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지?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이 탁 메입니다.
이럴때에는
시인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고선예 시인님~~
모든 역경은 희망에 의해서 극복된다는 진리를 일깨워 주십시오
마음은
스스로 믿는 것이며, 의지는 스스로 사랑하는 것이란 것을....
고선예 시인님 오늘 밤은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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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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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6월 3일 10시 25분 41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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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백마님~화창한
목요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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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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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향님,연화심님,우담바라님,뿐1234님~게시물 읽어주시고 리플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마선생님 홈에 갔다가 두분 시인님의 주고 받는 답글이 참 좋기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