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프로야구 구단 평준화를 위하여 신인드래프트가 시행되는건 이해하지만
야구선수들도 다들 인간인지라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팀에가서 뛰면 정말 맨탈적으로 성장하기 힘들것 같네요...
프로니까 적응해서 이겨내야 하지만 한번 팀이 지면되면 FA(8년인가)나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그팀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고등학교 바로 졸업하고 프로에 와서 자신이 좋아하는 팀에서 뛰는것과 아닌 팀에서 뛰는건
맨탈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선수들이 회사입사하듯 팀골라서 입사하는 방식은 너무 인기있는팀과 성적이 좋은팀에 전력이 편중 될것
같고 자율적으로 계약할수있는 선수를 2~3명정도로 한정시켜놓고 드래프트를 시행하는건 어떨지...(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이번에 우리팀으로 오게된 10명의 신인들은 부디 엘지팬까지는 아니어도 엘지를 엘쥐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없었으면 하네요....
첫댓글 저도 그 나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얼마차이 안나지만 )보통 그 나이에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는 셈이니까 힘든 일이 많을거 같긴 해요.....정신적으로 또는 생활적인 면에서도요..하지만 운동선수들 이니까 합숙생활도 많이 해봤을테고 여기저기 많이 떠돌아 다녀보기도 했을테니 지명안된 다른 많은 선수들 생각해서라도 잘 참고 견뎌주길 바랄뿐이예요(실제로 제 주위에 있는 아는 친구 동생이 요번에 지명이 안되서 굉장히 상심하고 있단 얘길 들었거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