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올리고 싶지만 고등학교 때문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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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이름은 이나모토,
내 이야기 들어볼래?
너무 식상해? 그래도 걍 들어
2002년 런던....
구단주 "웽거 감독"
웽거 "네 구단주님. 무슨 일로?"
구단주 "회의를 통해 아스날의 새 구장을 짓기로 결정했네!"
웽거 '!!!!'
구단주 "아무래도 비용이 꽤나 든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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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거 "제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구단주 "먼가?"
그렇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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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스날 이나모토 준이치 영입!
드디어 이몸이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제2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맹활약하며 잉글랜드 명문 구단 아스날에 입단하게 됐지!
웽거 "이나모토가 앞으로 팀에 큰 영향을 줄 것을 확신합니다."(2002)
그리고 나의 조국 일본에서는...
나의 이름이 마킹된 아스날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어!
나도 그들의 기대를 충족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
동양인도 EPL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지!

하지만... 역시 출장기회를 잡는 것 조차 쉽지 않았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지...
그리고 나에게 찾아온 기회

웽거 "원숭이, 저기 가서 걍 돌아다니기만 해. 경기 다 끝나가"
이나모토 "킁"
그렇게...

(사진을 보면 이나모토와 어색해 보이는 선수들)
아스날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지!

(경기를 못 뛰어서 너무 깨끗한 유니폼...)
프리미어 리그 13분 출장!
나는 당당하게 아스날의 일원인 거야!

비록 얼마 못가 풀햄으로 이적했지만...
난 아스날을 사랑해
그리고 내가 아스날을 떠난 후
깜짝놀랄 만한 소식이 내 귀로 들어왔어
아스날의 새로운 구장 이름,
그 이름 후보 중에

(이나모토 스타디움)
나의 이름이 있었던 거야!
웽거 "이나모토 준이치는 아스날에 가장 큰 영향을 남긴 선수 중 하나"
아스날 팬 "이나모토는 아스날의 레전드"
최종적으로 에미리츠 경기장으로 확정되었지만

내가 마련해준 경기장에서 아스날 선수들이 뛴다는 것
그 사실만으로 나는 기뻤어

풀햄을 떠나 2004년 터키 갈라타사이로 이적...
그리고 2007년 갈라타사이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이적
그때 또 내 귀로 들여온 소식이 있었지

갈라사타이, 새 구장 건설 발표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갈라사타이도 나의 공로를 인정해주고 있어
나의 축구 철학...
"이적한 팀의 유니폼 수익을 높여라"
음... 이번에 이적한 프랑크푸르트는 월드컵 구장이 있어서 나를 인정한 것일거야!
프랑크푸르트 감독 '(다음 시즌 영입자금은 이나모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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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굉장히 성의 없었네요 ㅠㅠ
주말에는 성의있게 적어보겠습니다.
음... 속편 예정 선수로는 차범근, 바티스투타, 조원희, 박지성, 토티 등 입니다. ^^
순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속편은 자신있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첫댓글 ㅋㅋㅋ 너무 재밌어요 저런사진은 어디서 다 구하셨는지 ㅋㅋ
대구에프씨도 이나모토영입을 추진하라!!!(??)
이나모토 경기장 저 사진 진짜에요???
아 진짜 너무 웃긴다 ㅋㅋㅋ
이동국해주세요~~재밌을듯~
ㅋㅋㅋㅋㅋㅋ
ㅋㅋ 경기장 건축계의 대부
와 정말 새로 건축하는 구장이름을 이나모토 스타디움으로 결정할 예정이었다면 충격-_-
갈라타사이 한 때 선수들 주급조차도 못준다고 기사나왔는데...ㅋ
잘쓰셧네요 ㅋㅋ 건필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이나모토 한국계죠. 출생지도 부산이고 근데 한국사람 김치냄새 난다고 실어한대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