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족에서는 이번 소설이 처음이라
잘 될지는 모르겟네요*^^*
기대해주세요오오ㅋㅋㅋㅋ
---------------------------------------------------------------
(01)
이른 아침 차가워진 손을 호호 녹이며 버스를 기다린다
인간세상에서 맞는 소녀의 첫 아침은 참으로 낮설기 짝이없다
발디딜틈 없는 비좁은 버스,차창밖으로 보이는 끝없는 사람들의 행렬..
소녀에겐 모든 것이 낯설고 신기하고...또 두려웠다
가까스로 학교앞 정거장에 몸을 내렸을땐 이미 시계가 8시를 조금 넘어있었다
늦은 시간임에도 한가롭게 교문을 향하는 소녀를 향해 달려오는 한 소년이 보인다
"아씹....비켜!!!~~~~~"
뒤쪽에서 들리는 고함소리에 소녀는 휘둥그레진 눈으로 막 고갤 돌리려는데,
'툭'하며 부딪쳐오는 소년의 어깨에 밀려 길바닥에 미끄러지듯 넘어졌다
소녀는 넘어진채..눈앞에서 사라져 가는 그 소년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달리고 있는 소년의 가방에는 작은 별모양의 금속 액서사리가 햇볕에 반사되어
빛을 출렁였다
그리고 잠시후..
건장해 보이는 남학생 무리가 또다시 소녀의 곁을 지나 어디론가 급하게 뛰어갔다
소녀는 어리둥절한 눈빛으로 바닥에서 일어나 교복 치마를 툭툭 털어냈다
그리고 교문을 향하여 열심히 걸어들어가는 학생들 무리에 섞여 학교로 들어갔다
손에 출석부를 거머쥔 담탱이랑 소녀는 2학년 1반이라고 씌여진 교실문앞에 서있다
드르륵..
담탱이의 거친 손에 의해 교실문이 열리고 시끌벅쩍하던 교실이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담탱이를 따라 소녀가 교실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소녀를 본 녀석들은 환호성을 질러댔고 여학생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시큰둥했다
"우왕~~~졸라 이뿌게 생겼다~!! ^0^"
그중에서도 촐싹맞게 생긴 한녀석이 눈을 번뜩이며 고함을 질러댔다
"조용히 해~~!!! 오늘 새로 전학 온 학생이니까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구..
간단하게 자기소개 한번 해봐라"
담탱이는 무표정한 얼굴로 소녀를 휙 돌아다 보았고
반아이들의 시선도 일제히 소녀에게로 쏠렸다
자신에게 집중된 시선이 부끄러웠던지 발그레진 얼굴로 조심스레 입을 여는 소녀..
"나는 18살..한얼고등학교 2학년1반..이름은 한솔비...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됐어!! 호구조사하냐? .. 저기 빈자리 가서 앉아~!!"
어벙하게 자기 소갤 늘어놓는 소녀가 못마땅한 담탱이는 버럭 소릴 질렀다
빈자리로 뚜벅뚜벅 걸어가는 동안 아이들의 쑤근 거림이 소녀의 귓전에 파고 들었다
"생긴 건 재수없이 생겨가지구 존나 어벙해..ㅋㅋ"
사실 솔비는 좀 다르긴 했다
말만 안하면 퀸카라 불릴법도 한데....입을 열면, 어벙 그자체였다.....-_-;
창가 제일 뒷자리는 둘다 비어 있었고..
아무런 꺼리낌없이 솔비는 창가쪽에 자릴 잡고 앉았다
그러자 솔비를 지켜보던 아이들의 웅성거림이 더욱 커졌다
무언가 불안한 눈빛으로 힐끔거리는 아이들의 시선을 둔탱이 솔비가 알리 없었다
담탱이가 잔소리를 마치고 교실을 나가고..
솔비는 눈알을 굴리며 교실 여기저기를 신기한듯 둘러보고 있었다
그때 교실 뒷문이 열리고 솔비의 눈은 한녀석에게 고정되었다
점점 다가온 녀석은 솔비가 앉아있는 책상위에 신경질적으로 가방을 집어던졌다
'딸랑~'
방울소리와 함께 솔비의 눈에 들어온 건 녀석의 가방에 달려있는 별모양의 열쇠고리였다
솔비는 고갤 들어 녀석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다
"너 뭐야?!!~~ >0< 왜 내 자리에 앉아있어?!!~~ 비켜~!!!"
버럭 소릴지르며 인상을 써대는 녀석을 보고 솔비는 겁이 났던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비켜섰다
녀석은..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어정쩡하게 서있는 솔비를 지나쳐 털썩 자리에 앉아 버렸다
그리곤 자신을 향한 반아이들의 시선이 못마땅한 듯 '뭘봐'라며 소릴 지르고선....
잔뜩 쫄아서 몸을 움츠리고 서있는 솔비를 스윽 올려다 봤다
"너 서서 수업할거냐?"
"어?...........아니.........."
대나무처럼 뻣뻣하게 서있던 솔비는 그제서야 그놈곁에 조심스레 앉았다
놈은 아침에 교문앞에서 솔비의 어깰 부딪치고 지나처간 그 녀석이었다
얼굴엔 아침부터 한바탕 싸움을 벌였는지 상처들이 군데군데 생겨있었다
"나 아침에 너 봤어..."
갑작스런 말에 녀석은 고개를 휙~돌렸고 까만 눈썹을 꿈틀거렸다
"내 이름은.....한솔비야....만나서 반가워...... "
녀석은 '픽'웃음을 짓더니...
다시 고갤 휙 돌리곤 책상위에 팔베개를 만들어 얼굴을 파묻었다
솔비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듯한 표정으로 야속하기만한 녀석의 뒤통수를 째려보았다
까만 머리카락에 하얀 목덜미가 보이고..
팔베개 밑으로 보이는 노트위에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윤한세' .....
녀석의 이름인 듯 한데 비뚤배뚤 일그러져 있는 글씨가 꼭 초등학생이 쓴 것 같았다..
솔비는 그 세글자위에 눈을 고정시키고 숨을 죽였다
"눈깔 돌려라~!!"
녀석은 눈도 뜨지 않은채 나즈막히 중얼거렸다
깜짝 놀란 솔비는 얼른 고갤 돌렸고
뻘쭘한 맘에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교실밖으로 나와 버렸다
두리번..두리번...복도에 서있는 솔비는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터덜터덜 복도끝으로 걸어가니 계단이 보였다
솔비는 아무 생각없이 계단에 발을 디뎠다..
한층,두층 올라가다 보니 옥상밖으로 나가는 철문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가 손잡이를 빙그르 돌려보았다
잠겨 있을 줄만 알았던 손잡이가 쉽게 돌려지고 문이 철컥 열렸다
문을 열자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고 솔비의 얼굴에도 미소가 잔뜩 드리워졌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기지개를 쭈욱 켜는데.....
우측 벽쪽에서 인기척이 들리는 것 같았다
솔비는 호기심에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왠지 낮설지 않은 얼굴의 녀석이 긴 생머리 여자애의 허릴 감고 서 있었다
그리곤 한손을 들어 여자애의 뒷머리를 감싸쥐더니 입술을 포개었다.......... O_O
마침 솔비와 눈이 딱 마추친 녀석은 당황한 기색 하나없이
오히려 조롱하는 듯한 눈으로 솔비를 응시하며 더욱더 진하게 키스를 해댔다
"야~!! 뭘 그렇게 넋을 잃고 보구 있냐?!!"
"어?.....O_O"
어느새 뒤따라 왔는지 한세녀석이 솔비의 등뒤에 와 있었다
갑작스런 부름에 놀란 솔비는 동그래진 눈으로 뒤를 돌아다 본다
한세는 솔비가 한참 바라보던 그곳을.. 궁금한 듯 목을 빼고 처다보았다
"저새끼..하란 공부는 안하고 또 헛짓거리 하고있네..-_-^"
얼굴을 찌푸리며 욕을 내뱉는 한세는 솔비를 지나처 키쓰하던 놈에게로 다가갔다
"윤우빈!! 너 수업 안들어가냐?"
"형한테 말하는 태도가 영~ 불량한데?"
달콤하게 키쓰를 즐기던 놈은 다름아닌 한세의 형이었다
그렇지만 둘의 얼굴은 형제라고 하기엔 너무나 닮지 않은 얼굴이었다
둘다 키는 키고 호리호리한 것이 비슷했지만,
한세는 쌍거풀 없는 눈매에 오똑한 코를 지닌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이라면..
우빈은 쌍거풀에..매우 귀여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얼굴이었다
둘다 잘생긴 얼굴이었지만....
여자라면 아무래도 우빈쪽으로 맘이 기울듯 하다
우빈은 키쓰를 나누던 그 긴머리 여학생에게 등을 토닥이며 뭐라 속삭여댔다
그러자 그 여자애는 한세와 솔비를 힐끗 처다보더니 옥상을 내려갔다
우빈은 천천히 한세와 솔비에게로 다가왔고
솔비의 얼굴앞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댔다
"너....예쁘다.."
솔비를 향해 피식 웃어보이는 우빈이 못마땅했던지...
한세는 솔비의 손을 덥썩 잡아 자신의 옆으로 끌어 당겼다
"수작 걸지마..."
"왜?...너 얘랑 사귀냐?"
".........."
"아냐? 사귀는 것도 아닌데, 왠 과민반응이야?"
솔비는 한세와 우빈 사이에서 어리둥절한 얼굴이다
"사..... 사귀는 거 맞아!!! 얘, 내꺼니깐 건들지마!!!"
"오호~~ 그래? 니가 여잘 사귄다고?...이상하네...
암튼, 윤한세의 여자라...........음....왠지 더 땡기는데?....후훗..."
우빈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긴체..
한손을 흔들어 대며 옥상을 내려갔다
한세는 잡고 있던 손을 내팽개 치며 소릴 질러댔다
"씨팔~!!........."
녀석은 자기 머릴 마구 흐트러 뜨렸다
"내가 한 얘긴 없었던 걸로 해!! 진심 아니니까~!!
그리고 너!! 전학온 첫날 부터 수업을 재끼냐?
너도 참 대단한 꼴통이다.. -_-"
고갤 절레절레 흔들더니 한세도 옥상을 내려가려는 듯 계단쪽으로 향했다
영문도 모른체 멍하니 서있던 솔비는 한세의 뒤를 따라 계단을 내려왔다
놈은 교실로 향하지 않고 밖으로 나와 학교 뒷편으로 향했다
잔뜩 움츠린채 그 뒤를 조용히 따르고 있던 솔비는
갑자기 멈춰선 한세의 등에 '쿵' 머릴 찧었다
"솔빈지 솔방울인지..너!!! 왜 따라오냐?"
"어?....어.....난...."
"아씹....존나 어리버리해가지고....>.< ...더듬거리지 말고 말해!!"
"교..실에 들어가려니까 수업중일거 같아서 못 들어가겠고.......
갈 곳도 없고....친구도 없고......"
한참 솔비를 노려보던 한세는 화를 삭히는 듯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러더니 높디 높은 담벼락을 턱으로 가르키며..
"너..나처럼 이 담 넘을 수 있음 따라와라! "
하며 담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한걸음에 달려와 담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세를 보며 쩌억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솔비는..난감했다
따라가고 싶긴 한데..어떻게 저 담을 넘어야 할른지...
두리번 거리던 솔비는 분리수거를 위해 마련해 놓은 쓰레기통을 발견하고
담벼락에 밀어 붙여 그 위에 올라섰다
"야~ 솔방울~!! 난 간다..넌 더 늦기 전에 교실로 들어가는게 좋을거다~!!"
담 너머에서 한세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낑낑대며 담 벼락위로 얼굴을 불쑥 들이민 솔비는 한세를 향해 환하게 웃어보였다
"너!! 뭐야?!! 정말 넘을거야?!! O_O "
한세는 막무가내로 담을 넘으려 하는 솔비를 올려다보며
마냥 어이없는 표정으로 서있다
말릴 새도 없이 솔비가 허공으로 부웅~~몸을 날렸다
O_O
콰당~~~~
한세의 가슴팍에 안겨 대로에 벌러덩 누워있는 두사람...-_-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둘...혀를 차댔다
"쟤들,모야?... 수업 땡땡이 치고 도망가는 애들인가봐.. 저러는 거 부모가 알까?...."
사람들의 수근거림에 한세는 점점 인상이 굳어져 갔다
챙피한 맘에 얼른 몸을 일으킨 솔비는 한세의 손을 잡아주려했지만
녀석은 무시하고 혼자 일어서더니 흙묻은 바지를 툭툭 털어냈다
"미안해...괜찮아?!"
"니가 보기엔 이게 괜찮아 보이냐? "
잔뜩 몸을 움츠리고 서있는 솔비는 아무런 대꾸도 못했다
아마도.... 한세가 아직까지는 많이 어렵고 무서운 모양이었다
솔비의 얼굴이 점점 더 붉어지더니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뚜욱~떨어졌다
"뭘 잘했다고 울어?! .....아휴~~~~~~~~ >. <
괜찮아?..... 넌 다친데 없냐고~!! "
"어.....난 괜찮아...훌쩍..."
"괜찮긴 뭐가 괜찮아! 니 손목 좀 봐! 벌겋게 부어 오르잖아!
제대로 뛰어내리지도 못할거면서..>.<
암튼 어벙한애가 용감하면 사고밖에 칠게 없다니깐...."
"미안해...."
녀석은 솔비를 보며 고갤 절레절레 흔들었다
"근데 너..신발은 또 어떻했냐?"
"웅?...."
솔비는 양말만 신겨져 있는 자신의 발을 내려다 보았다
담을 넘기전에 쓰레기통에 올라서면서 신발을 벗어놓고 올라섰단 말에
한세녀석은 자신의 머리에 손을 얹고 휘청거렸다 @_@
"너..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냐?!!"
녀석은 두번째 손가락을 쭉 뻗어 머리를 가르키고 뱅글뱅글 돌려댔다
길게 한숨을 내쉰 녀석은 길건너편에 보이는 건물들의 간판을 쭈욱 훝어보았다
그리곤 솔비를 향해 등을 내밀었다
"업혀~!!"
"O_O....어?...."
"빨랑 업혀~!!! "
녀석의 다그침에 얼떨결에 등에 업힌 솔비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그렇게 횡단보도를 건넜다
[금강산 정형외과]
한세가 이끈 곳은 다름아닌 병원이었다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의사선생님은 X-ray사진을 한참들여다 보더니
컴터 자판을 열씨미 두들겨댔다
"뼈엔 이상 없으니까..가서 밥 마니 먹고 약먹고..푹 쉬면 돼..
오늘은 주사한대 맞구가~"
왠지 돌팔이 같은 느낌을 풍겨대는 의사쌤의 말에
한세녀석의 표정은 영~못미더운 눈치다
주사실에서 나온 솔비의 손목에 압박 붕대가 감겨져 있다
신기한 듯 손목을 이리저리 돌려 보고 있는 그녀는 꼭 어린아이 같았다
진료비를 계산하려고 하는데 한세녀석이 솔비의 팔을 잡아당겼다
"계산 다했어...가자!!"
"그럼..이돈 받아.."
"됐어~!! 그돈으로 너 우유나 사먹어라~!! 넌 좀 더 커야 되겠다!!"
"넌 참 착한 애구나...^_^..."
솔비의 말에 녀석은 한동안 어이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다 '픽'웃어버렸다
그리곤 병원밖으로 나와 솔비를 학교로 다시 데려다 줄 셈인지
횡단보도 앞에 섰다
[금강산 정형외과]라고 큼지막하게 씌여진 실내화를 신은 솔비가 우스운지
한세녀석은 자꾸만 솔비의 발을 내려다 보고 웃어댔다
사실 간호사 언냐 몰래 신고 나오라고 코치해준게 정작 자신이면서..-_-;
녹색등이 켜지고 길을 건너려는데...
한세 녀석이 꼼짝없이 서있었다
어딘가를 돌아다 보구 있었는데...
아마도 저멀리 사람들 틈속에 걸어가는 긴머리 여학생인 듯했다..
녀석의 몸은 굳어버린듯 했고, 얼굴은 점차 슬픔으로 가득차 올랐다
그러더니 갑자기 몸을 돌리곤 뛰기 시작했다
"예은서 !!!~~"
미친듯 뛰어가는 녀석을 솔비는 멍하니 바라보고 서있었다
도대체 누구길래..
저렇게 목이 터져라 이름을 외치며 뛰어가는 걸까...
솔비는 사라져 가는 녀석의 뒷모습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섹시한 고등학교♥ [ 01 ]
솔로굿쟙♥
추천 0
조회 116
06.04.19 13:43
댓글 14
다음검색
첫댓글 재밌어요!! 한세랑 솔비랑 잘됬으면 바람 ...... ㅇ0ㅇ
꺄악감사해요ㅋㅋㅋ 둘이잘되겟죠?^^
아앙~재미있어열 헤헤^^
아앙~감사해열ㅋㅋㅋㅋㅋㅋㅋ
너무재미잇다 ㅜ 기대할게요!!
소설봐주셔서감사해요ㅜㅠ히히
넘 잘 쓰는거 아냐..ㅎㅎ 잼 써 빨리 써줘요.
네쓸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이팅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감사해요흐흐^^;
ㅋㅋㅋ 너무 재미잇어염! 많이 올려주세요 ㅠ
네에에엠!!^^ㅋㅋㅋㅋㅋ
ㅇㅂㅇ ;; 팔이 뿌러져 ㅠ 침대에서 손바닥을 대고 봤으니 아파 ㅠㅠ 그래도 잼 써요 ㅋ
코멘감사해요^^ 앞으로도계속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