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골 안방마님입니다.
강남이 너무 지겨워 산좋고, 공기좋은 죽전으로 옮겨 온 아낙수나문님.
우리가 처음에 만닜을때엔 츠~~암~~! 살이 넉넉허게 붙었구나~! 속으로 감탄한 아낙像이었습죠.
그런데...
한 2년동안 살이 많이 빠져 가련해 보일 정도가 되얐습니다.
나이 먹으면 돈은 안 붙어도 살은 붙어야 하거늘...
그래야 넘어져도 두툼한 살덩이 때문에 뼈를 다치지 않습니다요.
본인은 3k 빠졌다고 하는데... 더 빠진 듯 합니다.
귀엽쥬?
괜히...모놀가족이야기에다가
요~~러~부운~!
수수경단에~~! 들깨 가루에 어쩌고~~저쩌고~~~읊어댄 바람에 바로 따~악~!걸렸습니다.
모놀의 氣센 여인들이 가만 놔둘리가~~~!
끓여여~~! 불러여~~! 함 먹어 봐여~~~!
문자 날리고,. 쪽지 보내고..핸폰 하고....
결국 두 손 , 두 발 다 들고 항복한 아낙수나문님.
오늘 D데이~~!
우리가 찾아 간 날은 엊그제...조금 춥다 하지만 대숩니까?
죽전...대나무 밭이었나 봅니다.
문제의 '수수경단과 들깨가 만나 이루어진 미역국'
요리제목이 좀 깁니다만...
뭐~~! '바닷가재 뱃속에 들어 간 새우와 달콤한 크림소스와의 만남' 이런 요리제목에 비하면...ㅎ
명품 수수와 명품 들깨가루가 만나 미역하고 바다에서 춤추는 국~~!
너무 맛있어서 2그릇 먹었습니다.^^
나라 안 밖으로 경제도 어려운데...밥상 하나에 가지가지 행사를 동원했습니다.
부자라구요?
걍~~! 전세랍니다. ㅎㅎ강남집 전세 놓고....사진은 원래 실제보다 멋있습니다요..ㅎㅎ
(1)아낙수나문님 죽전골 집들이.
(2)풍경이님...사무관 승진 잔치...능력있는 여인입니다. 답글 써 넣을 때 이미...
저는 5급은 무난히..앞으로 2급까지 승승장구할 것이라는 불길한(?) 예감도...ㅎㅎ
(3) 모놀의 애교덩어리 들바람님의 생일음력으로 2월 18일
양력으로 3월 14일 .
본인은 생일여행 떠났지만 없으면 워뗘여~~?
우리끼리 전화 해 놓고 먹었습니다.
원래...없는 사람몫은 껍데기도 남겨놓지 말라고 울 엄마가 그랬습니다.^^*
그러고 보니 울엄마 생산이 어제였네?
(4) 그리고 또 조금 있다가 팔색쪼의 생일. 앞당겨 합니다.
지나서 하는 것 보다 당겨 하면 더 좋습니다.
팔색조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천연기념물의 새가 사는 동백숲의 원조 동백아가씨와 함께...
저 역시 이미자님의 '동백아가씨' 노래 좋아합니다.^^
(5)덜깬주님의 퇴원 축하잔치.
모놀여인들의 知的수준을 올려주기 위해 참으로 애씁니다.
강남구 구의원이기도 한 우리의 덜깬주님... 브런치콘서트 한 번 오십시요..
(6)비상님의 새로운 직장 축하잔치.
겉으로 보기에는 크게 천재로 보인다거나, 오바마대통령 동문도 아닌 듯 해도...
재주가 비상한 건 틀림없는 여인입니다요.
마음껏 능력 펼치시길...^^
(7)건달공주님의 둘째 가지심에 축하잔치..
오늘 계획엔 없었는데...제 눈에 따~~악 느낌이~~~??
(본인은 전혀 말 하지 않았으나 원래 靈感이 빠른 제게 들켰습니다. 아들인듯 한데...글쎄요?)
저는...
왜? 이런 씰데없는 일에까지 파~악팍~~돌아가는지 몰것써여~~!
오늘도 부지런히 요리여행에 나서는 토끼여행님..
특기인 샐러드를 창작 소스에 버무리는 작업..ㅎ
서초구민들이 울고 갈 정도입니다.
모나코왕비..그레이스켈리 같다고요?
천만에요. 오드리 될~~뻔 한 구카님입니다.
브라우스 색갈과 쿠션이 너무 잘 어울려서,,,,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사는 효부이지요.^^
약밥 (떡)의 달인입니다.
이렇게~~두루두루....합동잔치를 했답니다.^^
아이스케잌을 준비해 주신 덜깬주님..감사했습니다.^^
상 앞에 보이는 통영굴...
맘씨 착한 안단테님이 여느 잔치마다 반드시 배달해 주시는 영양덩어리지요.
늘 감사합니다요. 보조개가 일품인 안단테님....
포도주를 들고 오신 비상님.^^
뭐냐구요?
시골가려다가 붙잡혀 온 침새님이 들고 온 냄비안의 팥.
물론 물에 불려서 아예 냄비채로 들고 왔씀다.~~~! ㅎㅎ
빛 고운 늙은 호박을 썰어서 함께 들고 온 참새님.
그녀의 이런 정성이 우리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중의 하나일지도...^^
후식으로 먹은 팥죽과 호박죽~~!
우린 모두 죽~~되었었습니다.
파김치를 직접 담가 온 향기야언니.
두루두루~~~! 가지가지 선물을 받고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아낙수나문님.^^
주는 우리도 기쁘고...바라보는 우리도 흐무~~~~웃~~!
우~~쒸~~! 다~~ 내꺼야~~!
항 개도 침 흘리지 말어~~!
선물을 지키려는 아낙님의 얼굴이 비장합니다.ㅎㅎ
김사랑님은 기분이 좋으면 저절로 눈이 감긴답니다. ㅎㅎ
빨간 옷의 늘푸름님.
뒤에 보이는 아파트가 전부 반디님네 것이냐고요?
앞으로 몽땅 살 예정이라고 합니다만..ㅎㅎ
모놀의 환경감시단장...
오늘도 여지없이 종이컵에 자기 이름을 전부 써 놓고 집에 갈때까지 그것만 써야 합니다.ㅎㅎ
야무지고 살림 잘하는 여인.^^
그래~~~~~~~~~~~~!
나~~짜~알따~~아~~(짧다) 워~~짤래~~~??
이 사진은 위보다 아래를 보심이.....ㅎㅎ
아낙수나문님의 따님이 고안해 낸 창작품...
와이셔츠 옷걸이를 구부린 다음 판타롱스타킹을 뒤집어 싀어 만든 아이디어 작품...
기가 막히지요? 엄마보다 훠~~얼씬 예뻐서 참으로 또~~흐무~`웃~~!ㅎㅎ
모처럼 여고생으로 돌아 가 환하게 웃는 토끼님.
개다리춤의 달인 입니다만...
자신의 연세때문에 올해부터는 보기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만...ㅎㅎ
요시코님도 딥다 즐거워 합니다. ㅎㅎ
모놀가족 여러분~~!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마음 만은 어둡지말아요~~~!
아낙님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모자 하나씩 집으라고 해서....
덜깬주님 모자는 본인겁니다요.
개인적으로는 안단테님 모자가 본인의 그날 의상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만...ㅎㅎ
지금까지 팔색조 언니가 한 이야기 다 믿지 말아유~~~!
내 입으로 차마......ㅎㅎ
또 봐~유~~~~~~~~~~~~~~~~~~~~~~!!
아낙수나문님의 가정에..
날마다 하늘이 주시는 축복~!
그리고 그 분과 함깨 하는 평화가 언제나 가득하시길 빕니다.^^*
우리 모두의 사랑도 함께 전하면서.....^^*
머시라..?? 뭘 또 살찌기 좃다고라...??올핸 무조건 귀불 뚫어야지...ㅠㅠ
언니 뚤브믄 제가 쏘리다~~~~~~~~~~~~~버스 손잡이 만한걸루~~~
내 인상에 그런 形이 어울릴까?
남한산성에 댕겨오니 여기서 전 펼쳤구려....지리산 가기전에 연습하러 남한산성 나들이 함 갈까?
날 따땃해지면 벙개 함 합시다....
저렇게 즐거운 자리를 알면서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따스한 봄을 알리는 활기찬 웃음소리가 막 들려오네요~~~
뜬구름님..오디 갔었수? 단골손님이 빠졌대? ㅎㅎ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영~~~ 못간다고 연락할까 몇번 망설이는데 구카 언니가 차로 데려다 주신다는데 그럴 수야 없지 하며 즐겁게 동행! 뜨거운 자리 열풍으로 컨디션이 찌뿌둥했던 걸 잊어버렸는데 집에 오니 풀석~~~ 일요일엔 좀더 심해지더니 밥먹고 한숨자니 살 것 같아 괜찮구나 했어요. 오늘 새벽 3시부터 한기들고 설사하고 땀구멍이 죄다 솟는 것처럼 아파 정신이 멍멍! 출근도 못하고 병원 겨우 다녀와서 깨깽~~~ 조금 살만해서 문 열어보니 아직도 우리는 죽전에 있구랴 ㅎㅎ 난 모놀에서 사랑나누는 법을 배워요. 오늘 입도 뻥긋 못하겠는데 입에 도는 수수경단 팥죽 호박죽이 눈에 아른거렸어요. 언니들 존경해요!!!
세상에나~~!! 아프면 당근 수수경단과 들깨가 결혼해서 낳은 미역국~ 생각나지..ㅠㅠ 호박죽은 또 을매나 먹고 싶었을꼬? 애효~~~! 드라이 아이스 멋졌쓰~~! 크~~! 지금은 좀 나아진게라.??
몸 아픈게 맘에 안 드네~ㅠㅠ 건강해져랏!! 홧팅!!! 먹고 싶음 언제든 콜~~~~^*^
모두 모두 감사했어요!! ㅎㅎㅎ 무어라 표현할수 없었던 그 기쁜날!!
늘푸름님이 함께 헤 주셔서 우리는 늘 푸른 마음이지요. 만년소녀..푸르미 언니~~!
싱그러운 푸름님의 표정을 보면 절로 기운이 나요. 그리고 열심히 움직이면서 살아야겠다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언제나 함께 해요 ^*^
맛난음식 해서 멕인다고 애썼시유~~~ 다들, 얼매나 즐거워 하는지....만나서 반가웠심다....
누가 아니라우..주말에 기사노릇 허시느라고 애썼구려.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으로~~~!
멀리서 와서 카플 손님은 먼저 가삐고 김사랑님 혼자 운전하고 가는데...맘이 쫌 그렇더라고~~ 와줘서 고맙고 매운 고추 걸려서 쩔쩔매게 해서 미안쿠~~ㅋㅋㅋ
나도 김사랑 한테 정말 미안 했어~
안단테님 고향이 통영이신가요??
몰겄서여~~! 기다림님은 우짜던지..그쪽 냄새만 나면 묻고 싶쥬? ㅎㅎ 창원에 계신다고라?
맛나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어찌나 많이 웃었던지 뱃살이 아팠어요. 모두들 반가웠어요. 아낙수나문님 수고 많이 하셨어요~~~
죽전역에서 식구들 태우고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덕분에 추운 날씨에 걷지 않아도 되고~~ 빨리 와서 좋고~~ ㅎㅎㅎ
요시코님..늘 참여해 주셔서 늘 고맙습니다. 우리들이야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고맙지요. 건강하셔여~~!
에고야~~ 지는 언제나 모놀여인들의 번개 모임에 낄랑가 요원하네요. 어느 자리이건 모놀여인들이 모이는 자리는 그 자리가 행복의 전당이 되는군요. 덕분에 저도 행복 만땅 즐겁게 보고 갑니다. *^^*
별꽃님도 시간 좀 내세요 ^*^ 혹시?? 능력있는 직장인 이신가요? 에구~ 부러워~~
이쁜 별꽃님을 은제나 만나려나~??~~에효~~~!!
모놀여인들이 모여 친 동기간처럼 만나 먹고 나누는 모습이 꽃보다 아름다워요. 나도 언제나 모놀여인들의 번개 모임에 참석해볼라나
문님...아들 보고 오니 정신이 퍼득 납니까? ㅎㅎ 애니타임 오캐이지요.^^
생일날은 결혼식 음식 식중독으로 멱국도 못 먹었는데..ㅎㅎ 언냐들 덕분에 들깨경단미역국에 호박죽에 생일잔치를 제대로 치뤘네요~..핸드폰을 통해 들은 축하노래는 감동였어요~~..언냐들 모두 모두 넘 감사해요~~~
사랑하는 들녀...잘 댕기고 왔는지...없어서 서운 했다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