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온갖 사연을 안고 밀려가고 밀려오는
저 바다는 그만큼 마음이 넓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포옹하기에,,,
어둠이 물 드는 바다에
하얀 달빛 속에 별빛들이
춤을 추며 내 가슴에 밀려오는 건
당신의 초롱한 눈망울이
내 가슴에 살아있기 때문이다
부족함이 많은 나이기에
너의 그 맑은 눈빛을 채 담을 수 없고
모자람이 많은 마음이기에
너의 그 아름다운 마음을 담지 못하여 아파 하지만
그 아픔 뒤에 널 담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그 아픔마저 사랑하며
너에게 다가가리라
먼 훗날
너의 맑은 눈빛의 영혼을 내 눈에 가득 채우고
먼 훗날
너의 아름다운 그 마음을 가득 담기 위해서,,,,
첫댓글 이종용 가수의 "너"란 노래도 아니고 시의 글 속에 너를 꼭 만나시길 휴일 늦잠도 안자고 이른 시간에 염원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별밤이 저렇게 아름다운 것은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은 까닭이다'
고운시를 보고 갑니다.
박희정님의 고운마음이 엿보이는 기다리는 "먼훗날"
"너의 맑은 눈빛의 영혼을 내눈에 가득 채우고"
고운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