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한 마리가 23억원? 세계를 놀라게 한 日비단잉어
★*…물고기 한 마리가 23억원에 판매됐던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2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전일본비단잉어종합품평회'가 진행됐다.
이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물고기는
히로시마(廣島)현의 한 양어장이 출품한
비단잉어였다.
누리꾼은 이 비단잉어의 이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흰 바탕에 붉은 무늬가 선명한 이 비단잉어는
지난해 실시된 경매를 통해
2억3000만엔(약 23억원)에 중국인
부호에게
낙찰된 바 있다.
비단잉어는 200여년 전인
일본 에도(江戶)시대부터 관상어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식용으로 사육하던
일반 잉어 중 몸에 무늬가 있는 변종이 나타났고,
이것들이 관상용으로 주목을 받으며
현대에 이르러
세계인을 매료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품평회에 참가한 한 중국 부동사회사 사장은
"비단잉어가 우아하게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는다"며
"몇시간을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카지마 마사아키(中島正章)
전일본비단잉어애호협회 회장은
"세계에 이런 모양의 비단잉어는
단 한 마리 밖에 없다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