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바우남성합창단 시절, 어느 형제님이 '부르고 싶은 곡'이라고 하여, '내 영혼 바람되어(A Thousand Wind)'라는 곡을 알게되었습니다. 곡이 무척 아름다워 혼성 4부 및 남성 4부로 편곡을 하여 연주를 하였습니다만, 여기서는 혼성 4부로 편곡한 악보(PDF)만을 올리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곡에 따르는 여러 이야기와 쓰여진 배경은 다음과 같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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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Text: Mary Elizabeth Frye(1932)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s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나 거기 잠들어 있지 않으니 내 무덤에서 울지 말라"
한 망자의 유언처럼 들리는 이 시의 원저자는 미국인 Mary Elizabeth Frye 입니다.
(미 인디언의 구전시라는 설은 아마 이 시의 출처가 불분명했던 때가 있었던 탓 일께다)
1932년 Baltimore 에 거주하던 Frye 의 집에는 유태인 학살을 피해 미국으로 이주해 온
젊은 독일여인 Margaret Schwarzkopf 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본국에 남겨진 늙은 어머니의 임종 소식을 들은 Schwarzkopf 가
"엄마의 무덤에서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stand by my mother's grave and shed a tear) 현실"을
슬퍼했는데, Frye가 그 모습을 보고 그녀의 안타까운 심정을 시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를 text로 많은 버전의 노래들이 있고 장례식에서도 곧 잘 인용되는 시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천개의 바람되어 (A Thousand Wind)'로, 우리나라에서는 '눈'의 작곡가 <김효근>의 역(2008년)으로 "내 영혼 바람되어" 로 번안/ 작곡되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