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도 광주 오포면 '쇼파 1975' 라는 데서
쇼파를 예약하고 돌아왔다. 3인용과 1인용, 작은
차 탁자 그렇게 세 가지를 샀다. (만일 쇼파를 새로
장만하기로 하신다면 내 얘길 하고 할인가로 사시
길. ><)
내 생애 첫 쇼파인 것이다. 거실 벽마다 책장이 뺑
둘러싸여 있어 엄두도 못내 온 쇼파다. (예전에는
집 안에 쇼파 들여놓을 일이 없었다.집으로 사람 불
러들일 일이 없었으므로. 내가 밖으로 돌면 됐으므
로).
이제 나이가 들어 점점 더 바깥 출입이 어려워질 터
이다. 그리하여 누가 보자고 하면 집으로 모실 생각
이다. 마실 차는 셀프로 해도 좋을 것. 캐캐! 쇼파
장인이신 대표님이 많이 활인해 주셨는데 까닭은 내
가 많이 떠들고 다녀 광고해 주기로 한 것이다. 세련
되고 단단한 가죽 쇼파인데, 장인이신 대표님의 멜빵
바지 차림에 팍 간 이유도 있겠다.
다시금 공부 모드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첫댓글 편안한 선생님의 쇼파가 궁금합니다.~♡~
쇼파계의 장인이신 대표님의 솜씨도 솜씨지만 오골계, 토끼, 아기 고양이
다섯 마리 등도 보았습니다. 쇼파는 나이 들어 둥둥 뒹굴기에 딱 걸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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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에 앉아서는 주로 게으름을 피울 작정. ^^
쇼파의 모습이 궁금해져요~언제 불러주신다면 구경 가보겠습니다~^^
편안한 소파는 허리를 덜 염려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ㅋ
저도 한 100번째 쯤 그 소파의 손님이 되고 싶습니당~~^^=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첫 손님은 자작나무님이셨네요. 이사 선물로
가슴기를 들고 오셨던. ^^
첫 소파! 축하드립니다~~ 셀프 마실 거는 조만간 다시 항아리 장만하야 막걸리로. 소파가 싫어하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