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된 아파트를 2005년겨울에 이사를 왔었답니다
하고싶은것도 많았지만 곧 재건축될 아파트라
많은 돈을 들여서 집을 꾸밀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도배며 장판이며 페인트칠에 거의모든걸 리폼하고 셀프로
인건비 아껴보고자 막노동이였다지요
못질이 장난아니게 되어있구 커다랗고 알록달록한 스티커가
이쪽저쪽 붙여있었답니다
원래 저기 보이는 문은 황토색이였구여 수납장도 없어서 수건이며 놀데가 없더라구여
분리수거함옆에 놓여있던 침대프레임을 주워와서
수납장을 만들어 보기로 했답니다 가로 벽사이즈대로 자르고 4개 세로 2개
경첩4개와 선반은 침대 프레임에 있는 ㄱ자로된 꺽쇠처럼 생긴걸루 고정시켰구여
5mm 합판으로 문을 만들어 달았답니다
페인트도 동이난 상태라 아크릴로 가운데 부분만 살짝 칠했답니다
침대 프레임은 3개들어갔구여 이상태로 몇개월쓰다가
4500원 투자 벽에 있는 못자국을 없애기로 해서 구멍이 너무 큰부분들을
핸디코트 작업하기위해 테잎으로 붙여줬답니다
합판 남은걸루 어닝도 만들어주구 1차 변신으로 몇개월 살다가 약간 더 변화를 주기위해
2차변신 으로 또 1년가까이 살았답니다
화장지걸이를 사과상자 남은 짜투리로 만들었답니다
정말 아주~~간단하게
아크릴로 갈색 검정색조금 섞어서 칠하구 수납장도 테두리만 칠해주니
넘 맘에드는 우리가족화장실이 되었답니다
처음 이사왔을때는 누구라도 오면 숨기고 싶었던 공간이였는데 지금은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ㅋㅋ)조차 행복하답니다
자랑하고 싶은곳이기도 하구요
손가는데로 마구 칠한 핸디코트 벽도
무엇보다도 수납의 짱짱함을 말하지 않을수가 없을거 같아요
보이는 선반엔 수건을 2층 선반엔 샴푸,린스,비누,치약,치솔 빗,신랑 스킨로션,헤어제품
3층 선반엔 화장지 그밖에 것들 다 적을수가 없네여
아뭏튼 이 많은것들이 다 들어있답니다
이상 셀프화장실 변신이였습니다^^
첫댓글 어머!!!!!!!!!!!!! 벽에 핸디코트 바르신건가요? 너무 예쁘게 변신했네요....저두 집이 넘 낡은 집이라..해디 코트 작업 해 볼까 생각중이었는데..넘 좋은 아이디어에요....잘 보고 갑니다. ^^
노는바다님 ...기분좋은 덧글에 잠자기전 기분 너무 up된 상태라 잠이 올지 모르겟네요..ㅎㅎ 핸디코트는 적은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볼수 있는 아이템인거 같아요 마무리 작업 수성페인트도 해줘야 하지만 저는 생략했네요 오래 살집이면 확실하게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수납장 떼어가세요~~ 버릴거면 저한테...ㅋㅋ 꼭이요~~
멋져요. 후후후...
대단 하십니다 (__) 타일도 예전 타일이라 더욱 운치있고 ...참 멍멍이도 귤을 먹나요 ㅡ,ㅡa
bally님..^^나예리님...버리게 되면 꼭~나예리님 드릴테니 받으세요 휘리릭~~ㅎㅎ min 14052님...사진여행님 ...좋은 꿈꾸세요
와~~~~너무 이뻐요!! 누가 과거의 모습을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대단하십니다. 존경~^^
정말 멋집니다.... 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스타일 나고 비용절감까지 괜찮네요 ^^
솜씨가 좋으시네요.. 저도 곧 이사를 가게 되어서 집 꾸밀 생각에 머리가 아프네요~
센스쟁이....당신이 멋져요~
화장실은 항상 거울이나 타일만 생각했는데 신선합니다.
로즈아이리스님..봄꽃모아님..in-bea님..관원맘님..심술마녀님..퍼플마운틴님..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이곳저곳 솜씨보며 눈이 왕방울이 되네요...저두 얼런 만들어보고싶다는 맘에 오늘 제대로 잘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여..^^ㅋ
일단 한번 빠지면 중병이라죠^^몇년째 리폼병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쓰레기 장만 지나치면 목이 자연스럽게 돌아가네요..ㅎㅎ 어쩌다 큰 왕건이 발견하고 그냥 집에 돌아오는 저녁은 잠도 안오고 천장에서 낮에보던 왕건이가 왔다 갔다...ㅋㅋㅋ
정말 잘 하셨네요. 우와 감동. ^^ 님 저랑 같은 아파트네요. ㅋㅋㅋ 25년된 아파트. 님은 몇단지세요? 금방 재건축 될거라 전 그냥 버티기. ^^
호수님 반가워요 저는 2단지랍니다 에궁 저두 어찌 그냥 버텨볼까하다 집 상태가 일주일도 버티기 힘든 상황이였다지요.. 울 아들이 아가였는지라...ㅎㅎ
진짜 멋지네요------
마의태자님 ...좋은 하루 되세요^^
어제 만드셨대요.. 저도 이사감 하나 만들어야 하는뎅..
너무 부러워요 저도 해보고 싶은데 ... 아자아자홧팅^^ 언젠가는 도전해 볼렵니다
큰쑈니님...이뿌게 만드셔서 올려주세요^^ 별화음님...아자 아자 ~~
고수 시다!!! 대단한데요...
긍정긍정....멋진데요
핸디코트 느낌과 수납장의 느낌이 조화롭네요^^* 이뿌게 잘 맹그셨어요. 수납도 짱짱해 보이고~^^*
저도 이사가서 만들어야 했는데 많은 도움 되었네요
기발한 아이디어군요.
그래도 님 덕분에 화장실이 아름다워 지셧네염
아침이슬님..김길민님 ...감사합다 라끌레님 ...라끌레님 칭찬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은걸요^^ heeji님..부족한게 많은데도 작은도움이라도 되셨다니 기분이 좋으네요 린코님..소라꿈님 태야 사랑해님..잘 하지는 못 합니다 우리 가족이 우리집이란 공간에서 편안하고 행복하단 느낌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집을 꾸미게 되네요^^
저도 대충 저렴한 플라스틱장을 넣었더니.. 기우뚱해져서. 안타까웠는데.. 이사가서 저런 방법으로 짠 ~ 만들어야 겠네요 ^^
오래된 집들은 욕실이 가장 골칫거리더라구요~~~ 저도 욕실리폼해야 하는데;;; 넘 예뻐서 살짝 담아갈게요 ^^
깜찍한 베베님 ..pearl님 예쁘게 만드시구요 아자 아자 리폼입니다^^
수납장이 너무 귀엽고 이뻐요^^
와~~~~진짜 대단하시네여..... 사는것보다 이쁜것같아여
화장실````아늑해 보여요.
핸드코트 이런것도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