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옥천여행] 문전성시(文傳成市)와 함께하는 옥천향수오일장
옥천 오일장의 역사를 보면
벌써 300년전 부터 시장이 열렸다.
그때는 물론 음력의 5일, 10일장이었다.
옥천의 5일장은 전통시장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군의 행·재정적 뒷받침에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힘을 보태 경쟁력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제 세월이 흐르면서 오일장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어 간다.
한때 근대화를 추구하던 시대에는 오일장이 문제 많은 장 날, 장 날 하루 놀고 일을 하지 않으니, 온 국민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산업일선에 투여를 해야 함에도 장날 속칭 "빈둥대면서 술 퍼 마시고 논다"는 것이 눈에 거슬리던 위정자들은 오일장을 점차 없애기 시작한 때도 있었다. 유통의 합리화라는 목적으로 대한민국이 공업화, 산업화되면서 없애려고 하였으나, 재래시장들은 결코 없어지지 않았다.
문전성시(文傳成市)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줄임말이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전통시장을 지역문화공간이자 일상의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정책사업이다.
2012년 현재 총 21곳의 전통시장에서 문전성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문화기획, 건축, 지역개발, 커뮤니티, 스토리텔링, 마케팅, 정책연구, 현장경험, 문호상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장과 문화컨설팅단'이 커뮤니티 활성화,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마케팅 등의 문화적 방법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전통시장 본연의 정취와 소통의 공가능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활성화 전략을 통해고객과 주민들로 전통 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루게 하는새로운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델이다. 이런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노력이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옥천오일장 충북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 5-14 옥천공설시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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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한의 사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