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4월15일 봉축 법회
서울경찰청 경승실과 서울경찰청 불교회가 4월15일 청사 1층에 마련된
포돌이 포순이 봉축등에 점등을 하고 있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지러운 시국 속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경찰의 노고를 격려하고
부처님 지혜와 자비가 널리 퍼지길 발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경찰청 경승실과 서울경찰청 불교회는 4월15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원 대법회’를 봉행하고 1층 로비에 마련된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 ‘포순이’ 점등식을 개최했다.
서울경찰청 경승실장 원명스님(서울 봉은사 주지)은 “지난 몇 달 간 경찰 여러분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보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국민과 만나는 최일선에서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보살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라”고 격려했다.
이어 “다소 좋지 않은 일로 마음에 상처를 입더라도 국민 다수가 따뜻한 마음으로
경찰 여러분을 맞이하고 또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찰 여러분 가정에 웃음꽃이 피고
하시는 일마다 원만성취하시길 부처님 전에 축원드리겠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 또한 총무부장 성화스님이 대독한 봉축 법어를 통해
부처님 자비와 광명이 함께하길 축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시민들의 평안한 일상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경찰 여러분은
마치 어두운 밤을 밝히는 연등처럼 소중한 존재”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어려운 현장마다
마음의 의지처가 되어 나라에 평화가 찾아오는 순간까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했다.
스님은 “각자의 삶 속에서 내가 곧 부처님을 깨닫고 시민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정진하는 것이
곧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길임을 항상 명심하라”는 당부도 마저 전했다.
서울경찰청을 대표해 박현수 직무대리는 일체개고(一切皆苦)를 마음의 등불로 삼겠다는 인사로 화답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부처님 가르침 가운데 모든 존재가 저마다 고통을 안고 살아간다는
일체개고를 마음에 깊이 새기어 우리 경찰도 사회적 약자를 더 깊이 살피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의 자세로 업무에 정진하겠다”며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마음에 자비와 평화를 심어주고 참된 공직자로서의 마음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길,
서울경찰이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길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불교회를 대표해 민승회, 박태성 불자는 발원문을 통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안녕’을 기원했다.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기본과 원칙을 척도로 삼아 법질서를 확립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경찰이 되도록 부처님의 큰 뜻이 꽃피게 하여 주시옵소서...(중략)...
세간의 등불이신 부처님, 경 불자들이 항상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하여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가피를 내려 주시옵소서.”
이날 법회에서는 경찰 포교를 위해 헌신해온 이들은 위한 감사장과 표창장이 수여됐다.
감사장은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광용스님, 관문사 재무 도각스님, 대각사 부주지 마하스님,
청룡암 주지 원영스님이 받았으며, 표창장은 서울경찰청 불교회 김무철,
박태성, 조은경, 이동열, 송재찬 불자가 수상했다.
서울청 경승실장 원명스님 봉축사.
총무부장 성화스님이 총무원장 진우스님 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불교회 경찰 불자들이 발원문을 외고 있다.
도각스님 축원.
점등식 후 반갑게 인사하는 원명스님과 박현수 직무대리.
경찰을 대표해 박현수 직무대리가 헌향을 했다.
서울경찰청 1층 로비를 밝히고 있는 포돌이 포순이 봉축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