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베트남 VNS 2011-8-2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제12차 캄보디아-베트남 공동위원회 종료
PM Dung urges expanded co-operation with Cambodia
(하노이) — 응웬 떤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는 어제(8.23) 하노이에서의 발언을 통해, 베트남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양자간 유대관계를 보다 효과적이고 성과있는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Doan Tan-VNA/VNS) 베트남을 방문한 캄보디아의 호남홍(좌) 외무부장관과 베트남의 응웬 떤중(우) 총리.
응웬 떤중 총리는 캄보디아의 호 남홍(Hor Namhong)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간에는 아직도 협력 강화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특히 통상, 투자, 관광, 교육, 교역 부문이 그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아세안'(ASEAN)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 아세안의 각종 회의들에서도 양측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응웬 떤중 총리는 양국이 메콩 강의 수자원을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MRC)를 통한 공동의 협력도 강화하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에 거주하며 활동하는 '베트남인 공동체'를 지원해달라는 바램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의 호남홍 부총리는 답변을 통해, 특히 투자 부문을 중심으로 양국간에 유대관계가 성장하면서, 캄보디아 정부는 베트남 사업가들이 캄보디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홍 장관은 응웬 떤중 총리에게 어제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12차 베트남-캄보디아 공동위원회' 결과를 설명하고, 보다 강화된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들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을 돕겠다고 약속했으며, 양국이 2012년까지 국경선 획정작업을 완수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공동위원회
호남홍 장관은 이에 앞서 베트남의 팜 빈 민(Pham Binh Minh) 외무부장관과 공동으로 '제12차 베트남-캄보디아 공동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의의 참가자들은 지난 2009년 12월에 열린 '제11차 공동위원회' 이후 양국간 유대관계가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 단계로 도약했다는 데 동의했다. 특히 작년의 양국간 교역량이 18억 달러에 달했고, 베트남이 캄보디아에 대한 가장 주요한 투자국 중 하나로 부상했다. 금년의 양국간 교역량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측은 어제 특히 교육의 질적인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 부문의 협력강화에도 합의했고, 기업들이 사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데서 나타나는 난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국은 2020년까지 국경 시장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한 캄보디아 내전 당시 사망한 베트남 군인들의 유해 발굴 및 송환을 위한 노력도 강화키로 했고, 역내 및 국제 회의에서의 공동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제13차 공동위원회'는 내년에 캄보디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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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캄보디아가
중국과 대대적인 경제협력을 하기로 하자마자
바로 또 베트남으로 달려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