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개최 (1).

[아까돔보]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개최 (1).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회장. 권계동)는 9월 21일 오전 11시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닭실) 추원재(追遠齋)에서

제8차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총회 개회에 앞서 권계동 협의회장, 권경석 사무총장,

각 파종회장 등 20여 명이 뒷산에 올라가 충재(沖齋) 권벌(權벌)

 묘소에서 주과포(酒果脯)를 놓고 고유(告由)를 지냈다.

경북도 유형지방문화재 제343호로 지정된 추원재는 충재 선생의

부친인 의정공(議政公) 사빈(士彬), 정경부인 파평 윤씨, 충재 선생과

부인을 비롯하여 청암(靑巖), 석정(石亭) 양공(兩公)과 후손들의

묘제를 모시기 위한 재실(齋室)이다.

현판 글씨는 충재 선조의 외손인 홍사제(洪思濟)가 썼다.

이날 안동권씨 15개 파(派) 중에 13개 파종회장 및 전회장,

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충재 권벌의 차종손인

권용철씨가 회장들한테 인사를 올렸으며 각 파종별로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인사를 했다.

정조공파종회장(正朝公派宗會長)인 권인탑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相揖禮), 신입회원 및 내빈소개, 개회사, 신임회장 인사,

경과보고, 결산보고,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계동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6월 10일 이 자리에서

정기총회를 할 계획이었으나 때아닌 메르스(MERS) 영향으로

연기했다가 오늘 개최하게 되었는데 많은 회장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지난 2011년 8월 발족한 이 모임은 5년이 되는 오늘로서

여덟 번째 모임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안동 장자방, 안동 일원정,

영덕종친회관, 경남 산청군 경강정사에서 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유적지 답사도 하였다"고 회고했다.

그는 "협의회장을 3년 임기로 끝낼 계획어었으나 또 회장을

맡아 달라고하여 맡고 있는데 회칙에 따라 오늘 신임회장한테

무거운 짐을 인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잘못된 점이 있으면 용서해 주기 바란다"며

양해를 구했다.

회장 인사말이 끝난 후 제2대 파종회장협의회장에 권기덕씨

(복야공파)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을 한자리에 뵙게되어

대단히 고마우며 앞으로 많은 협조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문학박사로 전 대구대학교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협의회 총무로 권중덕씨(시중공파종회장)를

지명하여 박수를 받았는데 권 총무는 전직 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다 정년 퇴직했다.

곧 이어 권오수 감사의 감사보고, 권인탑 총무의 결산보고가

끝나고 권 총무는 이날 협찬자를 소개했다.

대종원에서 생활용품 선물세트 1통씩, 봉화종친회에서 타월 100장,

 권순협 안동조합장이 안동소주를, 닭실 종가에서 다과를 각각

 협찬했다.

기타 토의 사항은 권계동 협의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협의회를 위하여 수고를 많이한 회장,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권경석 사무총장은 "날씨가 추워서 올 추향제는 오는

11월 7일 토요일에 지내기로 확정했으며 일부측에서 추향제

날을 종전대로 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내년 5월 정기총회때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권오익 대종원 총무부장은 "능동양소(陵洞兩所)나

태사묘(太師廟)의 헌관(獻官)이나 분정(分定)에 참여하실 분은

각 파에서 적격자를 추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회의가 끝나자 추원재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한 후

추원재 옆 건물로 이동,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하였는데 반찬은 생선, 오징어무침, 명태국과 후식으로

포도, 호박감주, 유과가 나오는 등 특별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였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생활용품 선물세트 한 통, 2개들이 타월

한 통, 복야공파 파종회지(제3호. 2015년) 한 권씩을 각각 

 선물로 나눠 주었다.

추원재.

현판글씨는 충제 선조의 외손인 홍사제(洪思濟)가 썼다.

신도비(神道碑).

충재 권벌 묘소. 부인 和順崔氏와 합장되어 있다.

충재 묘소 부근에서 차종손 권용철씨가 묘소를 찾은 회장들에게 인사를 하고있다.

충재 묘소앞에서 부호장공파종회 회장과 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였다.

권계동 파종회장협의회 회장.

권인탑 총무.

충재 차종손 권용철씨.

전국에서 13개 파종회장과 전 회장,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계동 회장.

파종별로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인사를 하고있다.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相揖禮)를 하고있다.

감사보고를 하고있는 권오수 감사.

안동권씨파종회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권기덕씨.

파종회장협의회 총무로 지명된 권중덕씨.

회의 도중 차와 유과가 나왔다.

회의를 마치고 추원재 앞 잔디밭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점심은 비빔밥으로.

후식으로 호박감주가 나왔다.

유과.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