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은 어머니의 12번째 치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치료 전날 꿈을 꾸었습니다. 저희집 큰 아버지가 나오시면서 누가 죽었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꿈이라고 치기엔 내용도 기억이 나지 않고 간단한 꿈 같아서 여쭙지 못하다가 어머니 치료날 혹시나 싶어서 여쭈었습니다.
그리고 대사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꿈은 어머니 꿈이에요. 어머니가 계신 병원에서 돌아가신분이 계신가봐요. 그 영향이네요"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2월 달에는 상문이 정말 자주끼는 달이었습니다.. 운전하다가 졸고.. 일하다가 졸고.. 기절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또 진호아빠의 시골 큰 아버님과 광주에 계신 큰 어머니께서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어머니 치료를 앞두고 많은 일이 있었네요. 사실 진호아빠랑 저는 영매체질로 영적 반응이 심한편이라 상갓집에 가지 못합니다. 저는 아이들이 있어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진호아빠는 대사님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사님께서도 저희가 받는 영향 그 이상으로 느끼고 처리하셔야 하기에... 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광주 큰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는 좀 쎈 악신이 있었는지 일주일간 상문이 끼고 대사님께서도 저희가 가는 초갈이날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처리해주신 대사님께 다시한 번 죄송하고 감사드려요.
12차 치료는 전전두엽피질 치료
어머니 치료를 앞두고 일주일전부터 저는 한 권의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는 뇌'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제가 정리를 못해서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사무실 일을 계속 하는 것도 그렇고, 집정리, 애들케어, 사무실 등 제가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수월하게 하려면 정리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이 늘 어지러웠고 순서도 정리가 되지 않고 우선순위도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었는데요. 이 번에 어머니 치료를 앞두고 '정리하는 뇌'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 아!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왠지 어머니 치료가 전전두엽피질과 연관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머니 치료때 여쭙게 되었는데요. 대사님께서 이 번 치료는 '전전두엽피질'의 치료가 맞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도 어느정도는 같이 치료가 된다고 하셨습니다.(어머니와 영적으로 50프로를 주고 받는 관계라서 저도 같이 치료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어머니 7차치료후기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설대사 (빙의 없애는 방법) | 시어머니 7차 마지막 치료후기 - 뇌치료가 절실하신분들께 - Daum 카페
뇌의 모든 부위가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주로 합리적 판단과 대인관계능력, 실행 능력 등과 연관된 전전두엽 피질은 정말 중요한 부위이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된 하루였습니다. 앞의 기능만큼 중요한 전전두엽피질의 또다른 기능은 단기기억과 미래계획 기억, 그리고 숫자 관련 기억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뇌의 RAM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전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충동억제를 잘 하지 못하고, 계획없이 삶을 살아가며 사건의 순서를 계획하는 능력이 엉망이 되고, 시간 정리를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무언가를 계획하거나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뇌의 무게는 1.4kg이라고 합니다. 성인의 전체 몸무게에 비하면 아주 적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보통 체중의 2%라고 합니다. 하지만 뇌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우리 몸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0%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곧 에너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끼는만큼,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고 바로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은 실행력을 높여서 빠르게 목표달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 치료 전,후로 가족들이 느낀 증상
어머니 치료 전 후로 진호아빠는 팔다리가 아팠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료 전날 초갈이날. 머리가 엄청 아팠다고 하는데요. 이 이유는 저희 엄마의 치료와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번 어머니 치료에서는 저희 엄마 치료의 지분도 20프로가 된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전생의 인연고리 중 서로 좋지 않은 관계가 이 번 치료를 통해서 정리 되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찌농님께서 저의 엄마 교주 시절에 진호아빠와 엄마의 관계로 인한 통증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이 통증은 일주일간 제가 느끼다가 초갈이날 진호아빠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호아빠랑 저랑 둘다 자꾸 음식탈이 나게 되었는데요. 음식을 자꾸 잘못 먹게 되어서 속이 계속 아팠습니다. 이것은 어머니 치료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머니 치료를 앞두고 느낀 증상이고, 치료 받았던 부분이기에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 치료 전 골반과 무릎이 자주 아팠습니다. 요새는 아파트 단지내에서 운영하는 필라테스를 다니고 있는데요. 지난주는 유난히 힘들고 몸이 다시 60대로 돌아간 듯 힘든 한주였습니다. 그리고 저도 초갈이날 머리 뒷통수가 터질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통증은 어머니와 저와 관계가 정리되는 부분인 듯 합니다. 그리고 가슴에 뭔가 시한폭탄이 들어있는 느낌이 들고 속이 쓰리고 아픈 증상이 계속 한주 동안 있었는데요. 이것은 저희 엄마 영향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분노조절장애가 온 것처럼 2주 동안 이런 제가 괴롭고 저를 마주하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분노조절 증상이 다른 곳에서 표출이 되지 않고 제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아이들에게 표출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악신은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을 건드리고 괴롭히며, 거기서 반응을 보고 가장 즐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과 수련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을리 했던 그간의 시간들을 반성합니다. 참고로 분노조절증상은 저희 엄마의 영향과도 관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머니 치료가 끝나고 나서는 오른손가락 약지, 새끼손가락이 계속 굽어진 느낌과 통증이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더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형님도 다리와 팔의 통증을 느끼셨다고 하시는데요. 형님께서는 어머니를 위한 마음으로 절과 산을 열심히 다니신다고 합니다. 가족들의 마음과 노력이 대사님의 치료에 닿아서 어머니까 빨리 호전되시는 게 아닐까도 싶습니다.
어머니의 호전 상태,
어머니 몸 치료는 갓 태어난 아기의 허약한 신체를 새롭게 바꾸는 과정과 같다
12회차 치료 때, 어머니를 뵈었는데 어머니의 손과 다리 등이 많이 굳어 계셨었어요. 그 이유는 병원에서 재활운동을 거의 안시키신 탓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리를 피는 연습도 안하셨는지 다리가 굳어서 피는 것도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어머니 몸의 뼈의 골밀도가 굉장히 저하되었던 상태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일어서지 못하시고, 오른쪽 팔, 다리를 잘 못움직이셨던 상태이셨는데요.
병원에서 한 번도 일어나는 연습을 해보신 적이 없으셨는지, 처음에는 안한다고 거부하셨었습니다. 그러나 대사님이 골밀도를 계속 높이는 작없을 하시고 몸 전체를 튼튼하게 하시는 에너지를 계속 불어넣으시고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치료한지 2~3시간쯤 지나서 진호아빠와 형님께서 어머니를 일으켜 세우고 어머니게 드디어 서게 되셨습니다.
병상에 누워만 계셨던 작년과는 달리, 드디어 일어서서 서시는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불과 반년이 조금 지난 것 같은데요. 기적적인 호전속도라고 생각합니다. 대사님의 천령치료의 위력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사님은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치료를 잘 안하신다고 해요. 아마 하늘의 이치를 거스르는 일이기에 그럴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머니 치료는 수년전부터 부탁을 드려왔었기에 간절한 마음이 닿아서 대사님께서 허락해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사님께서 어머니를 치료하시는 것은 아이가 태어났을때, 신체의 모든 부분이 미숙한 아이를 튼튼하게 만드는 과정이랑 똑같다고 설명을 해주셨어요. 미숙한 아기 몸을 새로 만들 때 에너지를 불어넣어 튼튼하게 만드는 것처럼, 어머니를 치료하시는 것도 똑같은 에너지가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의 하나의 생명을 불어넣어주시는 것이나 다름없는 기적적인 치료가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었어요.
어머니께서 한 번 서보시더니, 이제 설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신 것 같습니다. 몸도 아프시고 힘들어서 일어날 노력을 해보지 못하시다가 아드님의 도움으로 실제 몸을 일으켜세우게 되시니, 어머니도 놀람과 동시에 희망을 느끼게 되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사님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수차례 연습이 지속되었습니다. 대사님께서 치료를 마치시고 가실 때쯤, 마지막 사진의 모습처럼 서 계시는 연습을 하셨습니다.
3월 경에는 지금 계신 병원 말고, 재활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으로 옮기실 계획입니다. 부디 어머니와 잘 맞는 병원으로 가셔서 재활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호전되시면 좋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어머니의 치료가 공식적으로 가장 오랫동안 치료받게 된 사례가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대사님께 치료 받을 수 있는 천운을 받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몇 번의 치료를 받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나으실때까지 꾸준히 받고 싶습니다. 대사님 넘 감사드려요. 대사님께서도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일들 많이 생기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2차 치료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정말 가족
들과의 인과관계가 많은지
여러분들이 통증과 증세를
갖고 있으셨군요
치료로 서로 호전이 되고
처리가 되었으니 참 잘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효자효부를
두시어 건강하게 일어서실 수
있으니 댁네 신들의 가호가
엄청나네요 대사님 은혜도
크시구요
앞으로 더욱 좋은일 가득하시고
화목한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가장 크게 변화를 느꼈던 것은 마음가짐에 대한 심경변화가 큰거 같아요
치료를 거듭할수록 단점이나 잘못한 것들이 눈에 띄고 무엇을 고쳐야할지가 많이 보이게 되는거 같아요..
하나씩 하나씩 바꿔나가 보고 싶구요~
꽃마리님도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응원 넘 감사합니다 ☺️
우측으로 마비가 오셔서 우측다리도 못쓰셨는데 우측다리에 힘이 들어가시네요 서는연습하시면서 어머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예 대사님 미라클이었어요ㅎ
기적같은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호아빠가 이번주는 오른쪽 골반이 계속 아픈가봐요~ 통증 분실시켜주시는거 같습니다~
대사님 치료 넘 고생하셨습니다 ~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새생명을 불어넣는것과 같은 힘든 치료였군요!!!
대사님의 위대하신 치료 능력과
가족분들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어머님께서
많이 좋아지신것 같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좋아지실거라 믿어요
유니콘님도 편한날들 되시기바래요~^^
감동후기 감사합니다!
후기잘보고있습니다.
저희집사람은 강직성편마비인데
2년지났지만 강직이 빠지질않아 걷는것도 힘드네요.
어머니는 이완성편마비인거 같아보입니다.
하루빨리 힘이 들어와야할텐데요.
뇌질환 이병은 가족이나환자나 참
힘든거 같습니다,저희도2년됐지만
기약없이 재활을해야되고 옛날모습으로 100으로 돌아가진못해도90프로 이상으로 간다고하는데 이것또한 시건이 지나연서 좋아지는게아닌 어떻게 치료나재활을하느냐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힘내시고 하루빨리 좋아지시길빕니다.
유니콘님 시어머니도 처음에 강직성 마비였는데 치료를 여러번 받아서 좋아지는거에요
@각촬관음 네~~~~집사람2년넘게 지났지만 강직이 안풀려세 답답합니다.그땐 다들그렇겠지하고 시간지나면 풀리겠지 했는데
지금까지 이것저것 해봐도 안풀립니다.오래되서 치료하면 강직은 빨리풀어질까요?
@가족사랑 치료받으면 당현히 강직이 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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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촬관음 오늘 1시이후에 상담전화드리겠습니다.
귀한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날이 건강해지길 바래요 ㅎㅎ
기적을 보았네요. 어머님께서 아드님 부축받으시며 일어서 움직이시는 모습, 쇼파에 자연스럽게 앉아 계시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ㅠ
대사님 치료의 위대함으로 전율까지 느껴졌어요. 또한 유니콘님과 순수자연님 부부 그리고 순수자연님 형님의 지극한 효심이 하늘에 닿은 결과입니다.
어머님 스스로 한 발 한 발 내딛으실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재활운동 하시어 더욱 더 좋아지시길 기원드립니다.
유니콘님 정성들여 작성해주신 긴 후기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