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411000334
[ 헤드럴경제 뉴스, 임희윤 기자, 2010-04-11 17:10 ]
‘호텔의 새하얀 이불, 탐났나요’…웨스틴조선, 이색패키지 판매
사각거리는 하얀 이불과 폭신한 침대. 호텔의 쾌적한 이미지를 꼽자면, 침구가 반짝이는 로비에 뒤지지 않는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2월 30일까지 고급 베개와 이불 세트를 증정하는 ‘헤븐리 러브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헤븐리 베드’는 웨스틴이 ‘천상의 수면’을 목표로 3000만 달러를 들여 개발한 것으로서 호텔 업계 침대 전쟁에 불을 붙인 제품”이라며 “지난해 탄생 10주년을 맞았고, 그간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그레이드하며 목욕용품, 스파 제품으로까지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그간에는 호텔 고객들이 침구류를 갖고 싶어도 웨스틴 영문 웹사이트(www.westin-hotelsathom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헤븐리 러브 패키지’를 선택하면 호텔에서 직접 이불과 베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패키지를 이용하면 비즈니스 디럭스 룸에서 숙박하며 수영장과 체련장 무료 이용,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증정되는 ‘헤븐리 베개’는 모두 거위털 100% 제품. 이불은 가슴털 90%, 날개털 10%, 베개는 가슴 털 50%, 날개털 50%로 구성됐다.
<고찰> 101매42이경남
새하얀 이불이 탐나는 나로서는 한 눈에 들어오는 기사이지 않을 수 없다. 조선 호텔에서는 고객의 마음을 잘 헤아려 구성한 특별한 마케팅 전략인 것 같다. 이 패키지 구성을 고급 베개, 이불 세트 증정에 그치지 않고 체련장 무료 이용, 호텔 내 레스토랑 할인 등 혜택을 주는 것은 여느 패키지 상품보다 알찬 상품이라 생각된다.
여러 호텔 업계도 마찬가지로 조선호텔처럼 이렇게 이색 패키지로 즐겁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구성하여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면 어떨까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