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의 여행은 차이나타운+자유공원+월미도 공원 코스로 하면 좋읍니다
1호선 인천행 전철을 타시고 종점인 인천역에서 하차하시면바로 앞이 차이나 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바로 뒤가 자유공원이고 붙어있어서 찾기 쉽읍니다
<월미도 가는방법> 인천역 앞에서 2, 15, 23번 시내버스 이용, 월미도 종점 하차. 소요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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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도 유람선 코스> 이것만은 놓치지 말자! 월미도 유람선
월미도 유람선은 월미도에서 출항, 인천항 갑문, 영종도와 인천국제공항을 지나 경인에너지와 화력발전소, 영종대교를 돌아 작약도를 경유하는 1시간 20분 코스로 운항된다. 선내에서는 라이브 밴드 공연이 열리고, 스낵 코너에서는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일몰 무렵 탑승한다면 최고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032-764-1171(코스모스 유람선) ●운항 시간 12:00~18:00(2시간 간격 운항, 절기에 따라시간이 조정되니 문의 필요) ● 1인당 이용 가격 대인 (만 13세 이상) 13,000원 소인 (만 4세 ~ 만 12세 이하) 7,000원 단체(30인 이상) 12,000원
● 항차 월미도(출항) 월미도(입항) 운항시간 1 11 : 30 12 : 50 1시간20분 2 13 : 30 14 : 50 1시간20분 3 15 : 30 16 : 50 1시간20분 4 17 : 30 18 : 50 1시간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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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타운>
인천역 앞에 도착하자 거대한 패루가 중국인 거주 지역임을 알린다. 패루는 중국인이 모여 사는 곳이면 어디나 있는, 동네의 대문인 셈. 이곳이 바로 북성동과 선린동 일대에 형성된 차이나타운이다. 1883년 인천이 개항하면서 당시 청나라 상인이 부두와 가까운 이곳에 터를 잡았다. 현재 인천 중구 일대의 화교는 1,000여 명 정도. 그중 절반이 넘는 사람이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모여 산다. 붉고 화려한 패루는 차이나타운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말해준다. 붉은색과 금장으로 치장한 옛 건물, 화상(華商)들의 활기, 치파오(중국 여성의 전통 복장)를 본떠 만든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 심심찮게 들려오는 중국말…. 영락없는 중국이다. <삼국지> 이야기를 벽화로 재현한 ‘삼국지 벽화 거리’에선 연인들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댄다. 아이 손을 잡은 아빠 엄마가 각종 중국 전통 차와 술, 기념품을 구경하느라 상점을 기웃거린다. 할아버지도 무리를 지어 ‘이름난 중국집’을 들락날락한다.
슬슬 거리를 걷다 보면 구수한 춘장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지금부터 101년 전, 온 국민의 대표 먹을거리인 자장면이 이곳에서 탄생했다. 이야기는 이렇다. 개항 후 청나라 사람이 모이고 청요릿집도 하나 둘 생겨났다. 하지만 부두 노동자에게 고급 요리는 그림의 떡. 이들은 값싸고 간편한 먹을거리를 원했고 이에 1905년 ‘공화춘’이라는 음식점에서 춘장을 볶아 국수를 비벼낸 자장면을 만들었다.
“자장면은 중국에도 있어요. 동북 지방의 삼동성에만 있는 서민의 별식이죠.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나 맛이 한국 자장면의 그것과는 많이 달라요. 그러니 지금 먹는 자장면은 인천의 향토음식인 셈이죠.” 중국 음식점 ‘태화원’ 손덕준 사장의 설명이다. 이곳 자장면은 고소한 맛이 강하고 물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자장면의 고향’인 옛 공화춘은 문을 닫았다. 그러나 지금도 20여 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이다. 그중 ‘풍미’, ‘자금성’, ‘태화원’, ‘대창반점’이 비교적 역사가 오래된 곳. 또 최근 ‘공화춘’이란 이름의 음식점도 다시 생겼다. 자장면 값은 3,000~6,000원. 자장면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차이나타운은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곳이다. 현재 중구청 옆에 있는 청·일 조계지 경계단(조계지 경계를 나타내는 계단)을 가운데 두고 양국의 조계지가 있었는데 그 덕분에 지금도 양국의 흔적이 공존한다. 일본 조계지역에는 옛 은행 등 일본식 건물이 이국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앞으로 이 지역은 역사박물관이 들어서는 등 역사문화의 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차이나타운을 한눈에 보려면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길에 있는 팔각정이나 자유공원에 가면 된다. 연안부두와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4월 중순 벚꽃이 만개하고 개나리가 피면 공원 주변은 더욱 화려해진다. 차이나타운에서는 매년 10월 초에 ‘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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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길> 전철 이용시 - 국철(지하철1호선) 인천행을 타고 인천역 하차시 도보 1분거리
버스 이용시 - 일반버스(3, 12, 24번) : 대한서림앞(승차) → 인천경찰청(하차)→도보 - 마을버스(517번) : 동인천역 왼쪽(승차) → 인천경찰청(하차)→도보
택시 이용시 택 시(10분 소요) - 동인천역 앞에서 승차
자가용 이용시 -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종점(인천항)에서 월미도방향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 - 경인고속도로 끝 지점에서 직진( 인하대병원 → 정석빌딩 → 우회전 → 옹진군청 → 삼익아파트앞에서 유턴 → 인천경찰청 → 자유공원광장)
- 서해안고속도로 끝 지점에서 고가 밑 우회전 (인하대병원→정석빌딩→우회전→옹진군청→삼익아파트앞에서 유턴 → 인천경찰청 → 자유공원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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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색적인 <중국 가옥> 전국에서 유일한 중국인 거리답게 특유의 ‘중국풍’을 느낄 수 있다. 자유공원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차이나타운 2길’에 자리잡은 이 중국 가옥 또한 그렇다. 녹색 페인트칠이 되어 있는 2층 목조 건물로, 이 건물 하나만 보면 영락없이 중국을 보는 듯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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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꽈배기 달인의 꽈배기를 사기위해 모인 관광객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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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 전통 자장의 손맛 <자금성>
이곳 또한 유래가 깊은 중국 음식점이다. 이곳의 주인 손던준씨의 할아버지가 개항 이후 문을 연 초기 중국 요릿집 ‘중화루’의 마지막 요리사였다고. 어린 시절 보고 배운 눈짐작으로 향토 자장면을 복원했는데, 1년간 숙성시킨 춘장에 일반 시판용 춘장을 섞어 독특한 자장면을 만들어낸다. 일반 자장 소스는 면을 다 먹고 나면 소스가 남지만, 향토 자장면은 모든 재료를 채를 쳐 넣기 때문에 남는 것이 없다.
●032-761-1688 ●09:00∼22:00 ●주차 가능 ●일반자장면 3000원, 전통자장면 4000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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