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를 구분하는 것 중 제일 많이 쓰이는 것이 도트(잉크리본)/잉크(잉크카트리지)/레이저(토너) 입니다.
1. 도트 프린터의 경우 잉크리본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탁탁 치는 방식으로 인쇄를 하는 방식입니다. 소음이 다소 심하고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잉크젯처럼 잉크가 굳을 염려도 없고, 또 리필용 리본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크게 서멀(열전사), 피에조, 버블젯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서멀(열전사)의 경우 잉크 카트리지에 높은 열을 줘서 잉크를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HP와 삼성에서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피에조의 경우 물리적인 충격을 주어 잉크를 분사하는 방식입니다. 엡손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버블젯은 말 그대로 기포를 발생하여 잉크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각도가 90도 정도 바뀐 상태 로 인쇄가 된다고 합니다. 캐논에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잉크 성분에 따라 잉크의 선명도 등이 결정되는데요.. 크게 안료(Pigment)와 염로(Dye)로 나뉩니다. 안료는 종이의 상단층에 올라오며, 건조시간이 긴 반면에 칼라 인쇄시 해상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염료는 종이의 하단층에 올라오며, 바로 건조되는 반면에 해상도가 다소 낮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해상도의 차이는 거의 느낄 수 없으니까 상관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삼성,HP등의 블랙잉크와 포토잉크는 안료를 사용하고 칼라 잉크는 염료를 사용합니다. 엡손은 블랙잉크,칼라잉크 모두 염료이며, 캐논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하실때 꼭 지키셔야 할 일은 1주일에 꼭 한번씩 쓸 데가 없더라도 꼭 출력 을 해주시고요, 프린터를 항상 켜두시면 좋습니다.(특히 엡손은 예열을 위해 꼭 필요함) 1달에 한번씩 카트리지/헤드 청소도 잊지 말아야 겠죠. 잉크젯 프린터의 최고의 단점은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거겠죠.(엡손은 간혹 헤드가 맛이 가는 경우가 있음)
3.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를 사용하는 프린터입니다.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라는 미세한 입자의 가루를 이용하여 출력하는 방식입니다. 토너에는 드럼을 비롯한 여러가지 부품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신중하게 다뤄야겠죠... 토너가 고가이긴 하지만 사용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재활용 토너도 있기 때문에 문서를 많이 출력하 는 회사나 개인이 사용하기에 아주 좋은 프린터입니다. 복사기도 같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4. 기타 방식으로는 염료승화라는게 있습니다.
현재 디지털카메라가 많이 보급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카메라 제조업체에서 포토 프린터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단, 캐논, HP, 삼성 등 프린터 회사는 제외) 사용하는 소모품은 비닐처럼 되어 있는 리본입니다. 출력 방식은 종이가 올라가면 한 색, 한 색을 일일이 찍어내서 사진을 만들어내는 아주 간단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회사간의 명도, 채도 등이 약간식 달라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