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2-41)> UNICEF 그리고 PTC
7월 첫째 토요일인 오늘(7월 2일) 무더위 속에서 오후 2시에 UNICEF 모임에 그리고 오후 5시에는 PTC 모임에 참석했다. UNICEF 모임에서 오랜만에 올해 96세이신 모수미 서울대 명예교수님을 만나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PTC 모임에서는 1975년도에 서울파인트리클럽에서 활동한 이효상(66세) 미국 인디아나대학 교수를 만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고귀한 약속과 영원한 나눔’은 유산기부 설명회였다. 설명회는 유니세프(UNICEF) 소개 영상에 이어 박순 후원본부장이 인사말을 했다. 그리고 김일두 후원자(Amway 미래재단 친선대사)가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을 제목으로 자신의 나눔 실천의 보람에 관하여 이야기했다. 마상미 변호사가 ‘상속과 유언, 유산기부 개요’에 관하여, 구상수 회계사가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하여 설명했다. 끝으로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 했다.
모수미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재직 시 1963년 UNICEF 장학금으로 영국에서 연구를 했다. 이러한 인연으로 UNICEF에 매년 고액기부를 하고 있다. 필자는 주한UNICEF사무소에서 25년(1965-1989)간 근무하면서 모수미 교수님과 친분을 맺었으며, 영양학회에서 함께 활동했다.
서울청소년센터에서 서울파인트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되었다. 박명윤 한국파인트리클럽 설립자 겸 명예총재가 제186대 회장(정원석 중앙대 경제학과 19학번)과 부회장(김정민 숭실대 경영학과 21학번)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신임 187대 회장(성현우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19학번)과 부회장(권은진 동덕여대 영어과 22학번)이 취임선서를 했다.
서울파인트리클럽 시니어회원 이효상 인디아나대학(Indiana University) 교수가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6월29일-7월1일에 개최된 ‘세계 한국어학자 대회(World Korean Language Scholars’ Conference)’에서 논문 발표를 위해 서울에 왔다.
이효상 교수는 언어 사용으로부터 문법을 기술하는 접근법 아래에 다양한 용례를 바탕으로 그간 안정적으로 여겨져 왔던 문법 범주의 공시적 변이를 논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연인원 1천여명에 달하는 언어학자, 국어학자, 국어교육자, 한국어교육학자 등이 현장 및 유튜브와 줌을 통해 실시간 대면/비대면으로 참여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진> (1) UNICEF한국위원회 모임, 모수미 교수와 박명윤 박사. (2) PTC 모임, 이효상 교수와 박명윤 총재.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2 July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