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원도 테마여행은 2012년 산림청에서 조성한 백두대간 Trail (양구군 해안면 후리-홍천군 내면 광원리)
113Km 일부로서 기존임도로 되어있든 19km거리로 산림청의 안내로 공식개장전에 진행된 여행도보이었습니다.
트레일구간은 출발이 인제군 방동리의 백두대간트레일 안내센터-2가구만 사는 아침가리마을- 폐교된
조경동분교- 명지가리약수-구룡덕봉 삼거리갈림길, 그리고 홍천군 내면 광원리에 도착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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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약수에서 백두대간 안내센터가 있는 약 3Km의 임도위까지 탑승한 백두대간트레일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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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동약수터 마을에서 안내센터까지 올라가는 3Km 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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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안내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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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내면 광원리까지 19km거리의 출발지점, 백두대간 Trail 안내센터가 있는곳에서 회원들이 차량으로 다 올라올때까지 얘기를 나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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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늘 준비운동이 하셔야 됩니다. 오늘은 거리가 만만치 않아 더욱더 몸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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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내린천약수길 사무국장 이재철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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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이 저희들을 위해 준비하신 환영플래카드 앞에서 기념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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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백두대간트레일을 개척하는데 써 달라는 후원기금을 전달합니다. 한사코 기금은 받을수 없다고 해서 나중에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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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19Km의 길을 더위를 안고 내리막임도로 출발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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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이 전혀 없는 임도의 구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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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한지 첫번째 2Km 지점의 안내이정표 #97의 포스트입니다. 우린 #96부터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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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팔은 신선한 맑은 공기를 마음껏 수용하고 싶지만 날씨는 바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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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평지인 2가구밖에 살지않는 오지마을인 아침가리마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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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Km 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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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앞에 한컷 하신 하얀바다님과 일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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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아침가리 마을의 다리 "조경동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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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들어와서 40년을 약초캐며 이마을에 살으셨다는 주민의 집 입니다.
아직 트레일개장이 공식적으로 늦어지는건 이 마을주민들의 반대가 좀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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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이 1박 2일에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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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안은 주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하신 버섯, 약초, 장뇌삼등이 필요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댓글 와우~~ 드뎌 그루터기님만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후기가 올려지는군요...^^
저는 오늘까지도 후기 올릴 짬이 도저히 나지를 않네요. 후기도 이제사 읽어 보러 들어옵니다...
이제부터 멋진 후기 얼른 읽어보고 자러 가아겠습니다...ㅎ
아시다시피 길이 비슷한 패턴이라 사진이 별로 마음들지않지만 찍었으니 올려야죠.
세번째 사진로드에서 컴퓨터가 걸려 두시간동안 씨름하다 사진이 뒤죽박죽.
챙피합니다. 그만취소할수도 없고 열 받았습니다.
에고, 또 사진로드에 문제가 생기셨군요...
저도 집 컴은 사진로드도 아예 안되는 상태라, 회사에서 올리는데 도무지 짬도 안나고..
앞에 올리신 분들 후기와 사진이 중첩되어 편한 마음으로 후기 포기를 결심하는 시간입니다...ㅎㅎ
이야기를 덧붙인 그날에 일정을 자세히 담아주시니 그길로 다시 가느것 같애요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산림청에서 백두대간 트레일을 시작한지 몇년만에 드디어 결실을 조금씩 보는 모양입니다.
산림청은 중앙부처 중에서 길을 열어내는 방식이 합리적인 편입니다. '산림과 휴양에 관한 법'이 그 뿌리를 이루고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길과 관련된 지원법안이랍니다. 하지만 산림청 관할에서만 적용되는 법이어서 그 외의 길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걷는 길 법이 꼭 필요하답니다.
법치국가이다 보니 법으로 정해놓지 않으면 자꾸 흐트러지고 옆길로 새는 일이 다반사인 것 같습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실에서 길 지원 법안을 상정한지가 2년이 넘어가는데 걷는 길이라는 게 정치적 현안이 아니다 보니 논의가 안되고 계류만 되고 있네요
그루터기님 후기를 보다 이와 간접적으로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몇자 적었습니다.
세세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그루터기님 저 상점에선 뭘또 사셨을까요??..저 나물 재료들은 이차 조리가 필요한 거라 못하셨나???ㅋㅋㅋ
당연히 안샀죠. ㅎ ㅎ ㅎ.
전 묵이나 떡이좋고.. 나물도 좋지만 가져가면 집사람 귀찮게 하잖아요. 나이가 더드시면 그렇게 됩니다. 모밀묵 아침출근때부터 잘 먹고있습니다.
그루터기님 을!!! 푸하하하 제서방도 을로 행복해 합니다.
그루터기님의 자세한 후기로 백두대간트레일 구간을 걸어봅니다~~
자상도 하셔라^^
공부많이하고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사진 올리니까 복습공부가 되던데요. 다시한번 걸으며 즐기십시다.
그루터기님 덕분에 저도 백두대간 트레킹 한 느낌입니다.
후텁지근한 날씨를 시원하게 느끼게 해 주시는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
와~~ 후기에서 그루터기님만의 포스가 작렬합니다.
제가 놓친 장면 잘 잡아 주셨네요. 연짱 걷기에도 끄덕없이 완주하시고 후기까지 올려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잘 리딩해주시니 모든회원님들이 협조 잘 해주시는것 아닙니까? 항상 잼나게 유머스럽게 추진하시는 열정이 이 긴 도보19km를 낙오없이 성공한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백두대간트레일 다시걸어보는 기분으로 감상합니다~~^^
그 진한 초록색과 계곡물 소리를 느끼시며 천천히 다시 걸어보세요. 편안해 지시겠죠? 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걸었던 길 복습하며 추억하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
자세한 후기 보고 다시 한번 행복했던 그 때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행복했던 그기억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루터기님~~
19km 를 다시 편안히 여행하시죠. 기억속에 딱 보관되게 말입니다.
같은 길을 걸었어도 보는이에 따라 다른듯합니다
걷기에만 열중하는사람 또는 자연과 어울리는 사람..
제가 보지 못햇던 부분들도 그래서 후기에선 볼수있게되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담길에서뵙겠습니다...
그래서 좌우 앞뒤로 부지런히 눈 귀를 굴리셔서 걷는게 짧은구간동안에 다 느끼게 기억되겠죠? 이번에야 거리가 길어서 좀은 힘들었지만 모두들 다 완주하혔구요.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나도 걷고 싶다.
하하하 그냥 해본 소립니다.
나도 많이 걸어 보았으니 이제 걷는 사람 구경도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래도 19Km씩은 부럽기도 합니다.
즐기며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편부터 이렇게 감동이니 2편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