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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으로 연결되는 이동기기 충전기 겸 데이터 케이블
맥북(MacBook) 사용자라면 노트북 배터리를 충전시킬 때 맥세이프(MagSafe) 자석 전원 연결기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맥세이프를 이용하면 노트북 충전기 연결이 굉장히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분리시키는 것 또한 아주 쉽다. 때문에 충전기 전선에 실수로 걸려 넘어지거나 전선을 힘으로 홱 잡아당긴다고 해도 값비싼 맥북을 같이 끌어내려 망가트리는 일이 일어날 걱정이 없다. 이번에 선보이는 '네오-플러그(Neo-Plug)'는 맥세이프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자석 연결기이지만 단지 다른 점은 모바일 기기 전용이라는 것이다.
제이콥 브로젝(Jacob Brozek)이 개발한 '네오-플러그'는 연결기의 두 부품을 이어주는 네오디뮴 자석에서 제품명을 따왔다. 충전기이자 데이터 케이블인 이 연결기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끝을 두 부분으로 분리시켰다. 분리된 한쪽 끝은 연결기에 붙어 있도록 하고, 다른 한쪽은 모바일 기기의 포트에 부착되도록 만든 것이다. 각 반쪽에 박혀있는 자석 덕분에 힘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모바일 기기에 연결시킬 수 있다.
'네오-플러그'는 제품 출시를 위해 개발자 브로젝의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5월 8일까지 167,000달러를 목표로 모금 중이다. 현재까지는 '마이크로 USB', '30핀', '라이트닝'으로 이루어진 총 3가지 종류의 '네오-플러그'를 선보였으며, 최소 30달러의 금전적인 지원을 약속하면 원하는 종류의 '네오-플러그'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www.neo-plug.com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http://iit.kit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