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인수로 재창단된 후에는 전력 보강을 위해 '현질'을 할 수 있는 팀으로 탈바꿈했다.
이적시장에서 2년 연속 과감한 움직임을 가져간 한국가스공사는 이제 기존의 인천 농구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 유입된 대구 농구 팬들의 기대치까지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MVP 출신 가드 두경민, 외국선수 시장에서는 중국리그에서 손꼽히는 스코어러인 앤드류 니콜슨을 영입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올해 이적시장에서는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FA 영입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로스터를 오히려 강화하면서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전신 전자랜드 시절부터 아직까지 우승 경험이 없는 구단이다.
이 같은 한국가스공사의 과감하고 공격적인 움직임 뒤에는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의 농구 사랑이 있었다.
채희봉 사장은 올해 이적시장을 앞두고 구단 사무국에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하며 전력 보강을 지시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한국가스공사는 FA 시장과 트레이드 시장에서 KBL 최대어 자원들과 잇따라 접촉했고, 결국 대권 전력을 구축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사무국의 기민한 일 처리 역시 빛을 발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큰 이슈였던 한국가스공사와 연고지 대구시와의 관계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조만간 대구시 지자체의 새로운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화를 나눠보겠다는 계획이다.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그동안 미뤄져왔던 공식 연고지 협약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오는 6월 14일부터 시작하는 한국가스공사의 비시즌 팀 훈련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첫댓글 새 구단주님도 농구 좋아하시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가스공사 적자 아니에요?
돈도 많은데 엠블럼 좀 다른 걸로...
주전가드 누가 볼까요? 이원대?
차바위를 2번 쓰지 않을까요 벨랑겔이나
전세계 최대 단일 천연가스 수입회사
회사가 흑자를 크게 낸 모양이더군요
볼수록 엠블럼이 부대마크 같아요 ㅎㅎ
사장님 가시기전에 구두약 엠블럼좀 바꿔주고 가주세요ㅎㅎ
어디서 봤나 했더니?!!! ㅎㅎㅎ
엠블런 상태가..
그냥 무료사이트에서 가져다써도 저거보단
에너지 대란의 수혜를 가스공사가
대구시와 연고협약잘됐으면 좋겠어요...더불어 새로오시는 사장님도 채희봉사장님처럼 농구애정 많은분이었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