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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
<table bordercolor="#000000"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border="0" cellspacing="2" cellpadding="0">
<tbody>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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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left"><font color="white" face="바탕" style="font-size: 9pt;">
<b> 저울과 아이들 </b>
山雲 신현복
이를 테면
봄나물 팔아 돈을 사던 저울이다
각종 나물들이 믿고 몸을 맡겼던 눈금과 저울추
아이들 볼에 진달래 벙그던 날엔 무척이나 바빴다
고사리 손으로 용돈을 벌어
할머니 밥상에 짭조름한 자반이 올라왔다
그날따라 별빛만큼이나 반짝거렸던 눈금들
아이들에게서 해와 달의 오누이 지혜를 읽었을지 모를 일이다
헛간 기둥에 걸려 세월을 달관한 모습
쓸모가 여전하다
디지털 저울이 모를 비밀 하나 품고.
</font></p></span></pre></div></div>
<center></center></td></tr></tbody></tabl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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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댓글 니들은 모를 것이다.
긴 막대의 빽빽한 눈금 하나하나에 아롱세겨진 추억과 온정의 비밀을..
숫자로만 넘어가는 니들은
감사합니다
그런 추억이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늘 향필하세요
山雲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즐거운 주말, 휴일이 되셨는지요?
5월의 첫 월요일 상큼하게 시작하시고,
한 주간도 좋은 일만 있으시고,
늘 건안하시고, 성필 하소서.
시인님, 벌써 5월입니다
날도 더워지고 곧 징미의 계절이 될 듯합니다
늘 향필하세요^^
시인님
하세요
거운 오후 되시기 바랍니다
옛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눈금자 새롭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며
비가 오려고 하네요
네, 시인님 안녕하시죠?
한낮에는 더웠는데 비가 내리는 밤입니다
평안하시길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계절의 여왕
오월이
성큼 다가욌습니다,,,,
오월엔
더 기쁘고
더 행복한
깊은 시심을 펼쳐주시고
건강한 오월이 되시길요 ^*^~~~~~~~~~~~~~~~~~~~
벌써 5월입니다
신록이 아름다운 계절, 늘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신현복시인님
하세요 
워요 
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인터넷 접속이 나쁘다보니
이제야 사랑의 마음 나눕니다
언제나
화요일 아침 사랑의 마음 나누며
미소로 인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하루 되셨는지요?
여기는 비바람으로 하루종일 시달린 하루였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