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서울광장으로 조문 갔다왔어요.
사람들이 꽤 많이 줄서있더군요
방송국 기자들도 많이와 있고(물론 당연한 일이지만)날씨
가 꽤 더워서 저는 땀으로 목욕을 했어요 ㅠㅠ
줄서있는데도 왜이리 덥던지...
10명넘게 줄을 이어서 차례데로 조문하는데 근조 리본을
나눠주었지만 저는 일부러 받지 않고 국화꽃만 받았어요
근조리본을 받으면 너무 슬플거 같고 인정하기가 싫어서요
암튼 제가 서있는 줄이 차례가 되어 나가고 조문이 시작되었
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 영정사진앞에 나가는데..참 마음이
무거웠어요.
잠깐의 조문을 마치고 차레대로 나가는데 상주분들과 악수
하고 악수하는것 까진 좋은데 방송국 카매라들이 앞에 있어
서 많이 부담스럽더라구요 ㅠㅠ
얼릉 악수만 하고 나왔구요.
저는 오늘 조문하는 날이만큼 격식을 차리고 나갔어요
검은 원피스입고.........
이번이 4번째 조문이였네요.
아 참 우울하네요
첫댓글 2009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이에요...............
서울광장까지는 못가고.......저희지역 분향소를 방문할 수 밖에 없겠네요..........ㅠㅠㅠㅠㅠ
조문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날도 더울때 가시니 참... ㅠㅠ 이번해 정말 싫네요 ...
하이고 네 번째 조문...ㅠㅠ whitegirl 님 고생하셨어요. 같이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엇갈려서 못 가서 저도 넘 아쉬웠어요..
날씨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저도 다녀오려구요~~2009년 빨리 지나갔음해요...
정말 더운데 고생많으셨어요. 네번째 조문..ㅠㅠ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이럴때일수록 건강 관리 잘하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