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고경표 분)
의대 수석
의사고시 만점으로 패스
명인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4년차..였으나 돌연 관두고 신광교도소 의무사무관으로 지원
복수를 위해 의학도가 된 남자
어린 인규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랑 여동생이랑 사는데
여동생 인주는 담도폐쇄 환자임
그래서 아빠는 맨날 병원비 벌러 다니고 인규가 동생을 돌봄
늦은 밤 아픈 동생을 업고 뛰어다니기 일쑤
시골이고 밤이라 문 연 병원 찾기도 어려운데
간신히 찾아간 병원에서도 돈 없다고 쫓겨남
"넌 양심이 있니 없니?"
"한 번만요. 딱 한 번만요!"
"제발 우리 동생 좀 살려주세요... 제발...."
어린애 둘이 맨날 이러고 사는 거임..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는 언제나처럼 돈 벌러 나가는데
아버지가 산에서 시체로 발견됨.......
게다가 장기가 전부 적출됨.......
이 새끼가 범인(장기밀매 브로커)인데 왜 그랬냐고 물으니까 웃으면서 뻔하지 않냐고 돈 때문이라고 함
(희귀 혈액형이라 부르는 게 값이라고.. 인규랑 인주도 희귀 혈액형임)
사실 인규는 아버지가 집 떠나기 전에 통화하는 걸 들었었음
"저 정말.. 신장 떼고 나서도 우리 딸한테 간 기증하는 건 전혀 문제가 없는 거죠?"
인주 병원비 없어서 불법적으로 신장 팔려고 했던 아빠...
(아마 이러다 범인들이 다른 장기까지 다 빼내고 살해한 거 같음)
인규는 이때 현장에서 범인한테 달려들었다가 머리까지 다침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으로 눈에 확대경을 단 것처럼 시각능력이 발달하게 됨
그래도 이런 인규를 도와주는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고정훈(조재현 분)
인규랑 여동생이 병원에서 쫓겨날 때 의사인 정훈이 도와줬었음
"추운데 뭐해. 들어가자."
"많이 다쳤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의사가 될 수 있어요?
저도 선생님 같은 의사 되고 싶어서요.
우리 같이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착한 의사."
"나 착한 의사 아닌데..."
"근데 왠지 너는 착한 의사 될 거 같다.
자기가 아픈 것보다 동생이 아픈 걸 먼저 생각해주는 사람. 너 자격 충분해."
정훈을 보고 의사를 꿈꾸게 된 인규
그렇게 정훈이 인규와 인주의 양아버지가 되는데
인주마저 죽어버림........
게다가 양아버지인 정훈이 인규 허락도 없이 맘대로 인주 장기를 다 기증함
"왜 아저씨 마음대로 장기를 다 기증해요 왜!!!"
"뇌사는 말 그대로 죽은 거야. 다른 사람 몸에서라도 살게해주자 인주."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인주는 죽었는데!!"
"너 의사가 되고 싶다 그랬지. 그럼 힘들더라도 지금부터 의사처럼 판단해봐 이성적으로."
"인주가 친딸이어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남이니까. 양아버지니까."
"우린 아저씨.. 친아버지처럼 생각했어요."
"나도 너희 친자식처럼 생각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인주 몸에 아빠랑 똑같은 수술 자국을 내요."
"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 뻔히 알면서!!!"
정훈을 원망하는 인규
이후 시간이 흘러 인규와 정훈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인규가 말함
"내 인생은 어차피 끝났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인주마저 죽던 날."
현재 인규는 아버지 죽인 새끼한테 복수하려고 교도소 의무사무관으로 들어와 있음ㅇㅇ
그냥 한 번에 죽이는 거 아니고 병들게 해서 고통 속에 오래오래 살게 만들려고 약도 처방하고
이 새끼가 아직도 장기밀매하고 있어서 거기 접근하려고
와우
존잼이야!!! 4회 숨도 못쉬면서봄
헉 봐야겠다
이거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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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임말 아니고 어떤 역할로 분했다.. 이런 표현 쓸 때 그 ‘분’인데ㅜ 그럼 맞지 않아..?ㅜ
ㅠㅠㅠㅠㅜ재밌겠가ㅠㅠㅠㅠㅠ봐야게써
아 진짜 재밌을거같다...
근데 초반에 너무 슬퍼....ㅠㅠㅠㅠ방송 보면 눈물펑펑일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 이거 궁예.. 인주 아빠 같은 자국..
아 오늘 광어회 사러 갔다가 거기 아주머니가 티비로 보고계시길래 같이 봤는데 재밌겠더라 광어 건네받고도 한참 서서 같이 보다가 나왔어 진심 흥미진진
재밋겠다
어제엄마가보길래 그냥같이봤는데 존잼 심장겁나쫄깃쫄깃ㅠㅠ
와 글만봐도 심장쫄깃
헐미칟 재밌겠다
헐 재밌겠닼ㅋㅋㅋㅋㅋ 볼래
봐야지ㅋㅋㅋ
헐댑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