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 공양을 올리다
ㅡ원숭이 연못
부처님께 올릴 공양물이 없는 원숭이가
네 발로 땅을 파서 연못을 만들고
목욕 공양을 정성껏 올렸다
발톱이 다 빠져버린 원숭이를 본 여래께서
이들을 축복해 이르셨다
'너희에게도 불성이 있느니라'
못에 비친 내 몸 어느 구석에서
불성을 끄집어 낼 수 있을 것인지
원숭이만도 못한 낮바닥이
도무지 비쳐보이지 않는 연못이다
공중의 꽃 68
카페 게시글
*** 아침 명상
목욕 공양을 올리다
하얀說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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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23:4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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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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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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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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